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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누적되는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2025.5.22.
2025.05.27 21:53
막바지 작업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제도 밤 10시까지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계속 부산 D.K 라는 공장에 납품할 기계의 완성이 코 앞에 이르기까지의 한계치가 다다르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예전에은 일주일만에 끝낼 수 있던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연장될까?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모두 부품의 가공이 부진한데 원인이 있었습니다. 계속 되는 작업이 아닌 오랫만에 주문들어온 기계를 제작하게 됨으로서 부속품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합니다.
277. 어제의 경우 공장에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아침에 일기를 쓰는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네이버 카페의 출석 체크에 글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고 오늘 두 번 글을 썼는데 한 번은 어제밤 1시에 생각에 불쑥 떠 오른 내용을 쓴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의지를 갖는다는 사실을 크게 부각 시키는 이유는 그만큼 글 쓰는 것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 위함이다.
여기서 이렇게 하루 하루 지나게 되는 세월. 막연하게 모든 게 그저 아무런 뜻도 없이 흐른다고 보는 견해. 이 모든 건 문학에 대한 사고력이 약화되는 주변의 거스름으로 인하여 내 생활의 모든 게 공장에서 기계 제작을 하는 것으로 집중될 때, 문학적인 의지는 약화된다는 사실이다.
Fiction.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갖는다.'
ㄱ. 그토록 영원할 것 같았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K 씨. 최근까지도 성황성시를 이루워 손님들로 대기를 서던 사람들이 마치 썰물이 빠젼 나간 것처럼 사라졌는데 그 이유를 미처 깨닫지 못했었다. 그 전에 이런 우연찮은 일로 악화일로로 걷게된 식당의 운영 사항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게 주된 실패의 원인이었음을 알고 K 씨는 대성통곡하고 울었다. 하지만 모든 건 용서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
우연찮게 근처에 식당이 하나 생겼는데 그곳은 자신들의 식당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땅이 크고 건물이 넓었다. 그리고 요리하는 음식들이 매우 달랐다.
'그 모든 건 이미 예견된 일이였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다니...'
애가 탔다.
ㄴ.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다. 일찌감치 U 씨는 그 모든 걸 미리 짐작했었으니까. K 라는 사람이 얼마나 막히고 소통이 되지 않는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얘기를 해 보고 그 뒤부터는 다시는 그 집을 가지 않았었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앞 뒤가 막혀도 너무 막혔어...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 통하지 않고 소견이 막혀 있구나!' 하는 짐작을 할 정도였었다. 그리곤 그 뒤, 가급적이면 거래도 상대도 하려 들지 않았다. 그리고,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짐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