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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한계2025.5.20.
2025.05.27 21:50
일요일의 휴유증인가 어제는 오전 11시 쯤 공장으로 출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엇그저께는 무엇을 한다고 밤 1시 30분에 잤을까요? . 5월 17일 탁구 경기에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고 찍은 사람들에게 카톡으로 보내주게 되었는데 300MB 밖에 가지 못하다보니 만약 900MB 바이트의 동영상을 카톡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3편으로 잘라야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득불 컴퓨터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동영상을 편집하여 다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만들었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지요. 어쩔 수 없이 밤 늦게까지 작업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유튜브에 올릴 동영사를 편집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우 느리게 작동합니다. 유튜브에 올릴 대는 짜집기를 하듯이 동영상을 붙이는 작업이지만 용량이 많은 동영상을 300MB 로 여러 차례 자르는 작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필요한 동영상을 밤 9시까지 보냈고 나머지는 다음 날 A 라는 여성과 B라는 여성, 그리고 C 라는 남성들에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정작 탁구 경기를 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A라는 여성에게 유튜브에 올려도 되냐고 카톡으로 문자를 넣어 보내자 그녀는 기겁을 하듯이 거절합니다. 이렇듯이 타인들을 상대로 함께 탁구를 친 사람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건 허락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비단 오늘 깨닫게 된 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이 한계점에 결국 여성들을 찍어 놓은 동영상은 그녀들 카톡에만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시간적인 낭비로 인하여 내 동영상 제작에는 실패하고 어제는 오휘 6시까지 기계 제작에 시간을 할애한 뒤, 탁구를 치러 7시에 가게 됩니다.
236. 그런데 여기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지 못한 건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동안 집에서 제작하던 컴퓨터와 반주기등을 집에서 공장 사무실로 옮기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것 때문에 아직 자리를 잡지도 못한 체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반주기로 노래를 부르고 녹음하는 책상 앞에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어제 공장에서 작업을 끝내고 탁구장에 가기 전까지 이선희의 '인연'을 노래 불러서 녹음하여 보았지만 편집을 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밤 10시에 탁구장에서 나왔고 공장 사무실 앞에 차를 대 놓고 망설이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갔다. 잠을 자지 못하면서 동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게 되면 다음날 또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에서다.
ㄱ. 집에서 공장 사무실로 컴퓨터를 옮겼는데 그것만 이동한 게 아니었다. 모든 환경이 바뀌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아직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은 집에 있었다. 가령 노래를 부르면서 반주음을 녹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필요했지만 그런 것을 아직 집에 두고 왔으므로 작업이 중단되고 만다.
ㄴ. 공장에서는 밀린 기계 제작 일로 인하여 그야말로 중압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 납품할 기계는 부산으로 나가는 거였는데 작업이 예상과는 다르게 계속 연기가 된다. 그리고 다음 기계는 전북 익산의 F 라는 곳이었는데 45일이라는 여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기를 맞추는 데 힘들 것같은 우려를 낳는다.
'왜, 이렇게 계속 기계 주문을 받고 납기가 늦어질까?' 하는 점은 결국 부매랑처럼 다가왔다.
일에 쫒겨 산다는 게 너무도 과중하다. 공장 일은 유일한 돈 벌이의 수단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자유를 모두 구속 당한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일에 쫒겨 살아야만 한다는 사실은 그만큼 자유를 억압 당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유독 행복을 포장한다. 지난 몇 년 간 기계제작을 등한시하다보니 돈을 벌지 못하여 적자를 면치 못하던 상태였다. 이렇게 반전이 된 상황을 마냥 나쁘고 힘들다고 할 수 없었다. 지난 적자분을 체워 넣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은행 통장에 잔고 부족을 염려했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