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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뜻이 깊은 하루... 2025.5.10.

2025.05.27 21:42

文學 조회 수:88



기계를 제작하는 개인사업을 30년째 유지해 오면서 이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었지요. '나이 60이 되면 이제 그만 두고 글 쓰고 책을 출간하는 데 집중하자! 그때까지만 참고 지내고...' 그런데 어느새 66세(만65)가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었고요. 또한 계속하여 기계 주문이 끝도 없이 밀려들고 있었으니... "아이고, 미치고 팔딱 뛰겠어!" 이렇게 나 자신을 계속 한심하게 바라보는 것도 어쩌면 즐거운 비명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예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음악 작업을 새로 변경하였고요. 이것이 가장 뜻이 깊지 않을까 합니다.

224. 앞서 주문 받은 기계가 부산으로 납품을 하게 되어 있지만 아직 완성하지를 못한 상태로 어제 또 다시 기계 한 대를 주문 받았다. 그런데 F 라는 업체가 매우 중요한 거래처였다. Foces 르는 내게 중요한 거래처 사장이었다. 그와는 20년이 넘게 서로 인연을 맺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가 자동화 기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었다. 그리고 내가 재고를 갖고 있는 기계가 어떠냐고 물었고 그는 혼쾌하게 그럼 그 기계를 갖고 와 달라고 의뢰를 했었다.

그 곳에 필요한 기계를 어필했었고 몇 년 전, 대구로 납품했다가 반품 당한 기계를 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었지요. 그 기계는 가격이 매우 비쌌고 지금 공장에 재고로 보관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6개월동안 기계를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반품을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었다. 무려 3년이 넘게 임자를 기다려 왔었다. 그런데 그 기계를 원하는 사람이 나선 것이다.

우연하게도 그 기계를 달라고 했고 혼쾌히 승낙하게 되었지만 조금 불완전한 부분을 고쳐야만 납품할 수 있다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얘기를 꺼냈었다. 그런데 이 기계를 그냥 달라고 해서 수리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내가 제안했고 그는 그럼만한 시간이 없으니 급하다는 말로 무조건 빨리 갖다 달라고 조금하게 굴었다. 하지만 이미 주문 받은 기계를 납품하고 그 때보자고 미룬 상태였다. 여기서 새로운 기계를 다시 주문 받았으니... 그가 보았을 때는, '에이, 미치고 팔딱 뛰겠네!'할 것이다.

225. 여기서 다시 두 번째 얘기를 해 볼까 한다.

: "아이고 숨 넘어 가겠네! 물이라도 한 잔하고 약간 시간을 갖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야 겠어..."

이렇게 내가 조금 여유를 부리는 이유는 뭘까? 바로 얘기의 주제로 넘어가지 않고 꾀를 부려 본다.

손님 : "에구, 에구... 뭤 때문에 저렇게 뜸을 들이누우~~"

방문객 : "어따 냅 둬! 보소 무슨 말을 하려고 그렇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고 그 지랄이유!"

급기야 방문객이라는 사람이 소리를 꽥 지른다.

길손 : "거 가만히 좀 기다면 어디가 좀 나요. 주인이 입을 다물면 그만 아닌감... 그러니 뜸을 들이던 말 던 그냥 처박혀 기다리면 좀 쓰남..."

방랑자 : "맞소! 승질 지랄이라서 그렇지 기다리는 데 이골이 난 사람이요. 어떻든 얘기하고 싶어야 하는거니까 지극하게 기다려 봄세!"

: "그럼, 얘기함세! 거... 그래서 말이지... 사람마다 모두 다 다르잖아요! 어떤 사람은 보물을 갖고 있는 줄 모르고 그걸 버린단 말이지!"

손님 : "엥, 보물! 보물이 어디 있소..."

방문객 : "저 자식이... 다 된 밥에 초칠을 하네!"

방랑자 : "어따 조용히 좀 하소! 진짜 중요한 말이 뭔지나 들어 봅시다. 중간에 자꾸만 나서면 할 말을 못하지 않소!"

길손 : "자 다들 가만히들 계시죠! 주인장 다시 다음 말을 해 보시지요~~~."

왕수다 : "지랄 꼴갑들을 떤다. 말하려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구만..."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모두 한 마디씩 하는 동안 조금은 열기가 식었다. 하지만 관중들은 내가 다음 말을 할 때까지 영문을 모른 체 궁금해 죽는다는 표정들이었다. '도데체 뭘 감춰 놓고 얘기를 풀려고 그러나?' 하는 표정들이다. 무아지경에 빠진 내가 조금씩 정신을 차리게 된 건 아무튼 약간의 휴식이 필요했다. 그리고 차분해지자 조금씩 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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