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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어떤 조건들... 2025.5.8
2025.05.27 21:40
어젯밤에는 10시까지 잔업을 합니다. 8일까지 납품할 기계를 완료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빨리 완성하는 게 최선책이여서 잔업을 불사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일에 시달린다는 건 많은 인내를 갖게 하지요. 무엇보다 하고 싶은 다른 일을 하지 못해서 짜증이 나고 모든 걸 벗어 던지기에는 속세에 많은 끈을 매달아 놓아서 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은가요? 전에는 잔업을 일주일에 4번은 했었는데 지금은 겨우 한 번 하는 것을 고역스러워 하다니... 참으로 인간은 어리석은 존재인 듯 싶네요.
221. 잔업 시간에 작업한 건 그다지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LM 30mm 들어가는 베아링 원통형의 파이프 두 개를 가공하기 위해 선반머싱 기계에 물렸다가 그만 용접으로 땜방을 하게 된다.
사실상 이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고압파이프(고깡파이프라고 시중에서 부름)를 구매하여 제작하게 되었지만 이번엔ㄴ 아주 다르게 만들었다. 가벼운 일반 쇠파이프를 가져다가 그것을 유압 프레스로 압축하여 눌러서 베아링 부분을 볼록하게 튀어 나오게 한 것이다. 그렇지만 처음 시도하다보니 압축하는 과정에서 휘어서 중심이 비틀러졌고 그것 때문에 한 쪽이 넓어져서 어쩔 수 없이 용접으로 비틀어진 곳을 체워 올려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어제 저녁에는 3시간을 소모하였는데...
모든 일이 계회대로 되지 않지만 다시 문제점을 개선하여 재 도전할 수만 있다면 그 가능성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었다.
'이번에도 완벽하지 않아서 그만 실패로 끝났을 걸 용접을 하여 다시 수정하게 된 건 무엇보다 좋은 기회로 받아 들이자!'
안타깝게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었다. 하지만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기회를 갖게 된 사실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이 든다.
도저히 못 할 것 같았던 작업을 우연히 새로 착상을 하여 실행에 옮긴 사실이 무엇보다 큰 의미를 두웠으니까.
신이 있다면 그것을 좀더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느 구실을 갖는 것이테고 결국에는 앞을 내다본다는 뜻은 바라건데 위대한 이순신 장군처럼 높은 이상을 갖은 사람일 것이다. 앞을 내다본다는 건 그만큼 선견지명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앞으로 나갈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에게 불굴의 의지는 늘 필요로 하는 놀라운 발상의 전환이기도 했다.
얼마나 뜻이 깊은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사실들이...
'그런 것들은 개나 소나 줘라!'
그렇게 함부로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새로운 기적같은 일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소하게 인식되기도 한다. 무릇 발전을 하지 못하는 인간과 그렇지 못하고 늘 끊임없이 생각하고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인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었으며 그 삶은 미래지향적이라는 사실들이다.
그렇다면 두 사람 중 어느 사람을 추종할까?
선자냐? 후자냐? 그런 입장 차이를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개척 정신으로 일관된 사람의 경우 늘 부단히 노력한다는 점이었다.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을 갖는 건 그만큼 대단한 안목을 지닌 선지자들이다.
222. 며칠 전에 구입한 제품이 택배로 배달이 늦다. 배송이 늦다보니 괜히 연휴동안에 아무 것도 기대하지 못한 듯 싶다. 하지만 그 주문은 매우 뜻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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