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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어제 뒷 마당을 갈면서...2025.05.01.
2025.05.27 21:33
어제는 뒷 마당을 갈고 고구마를 심을 준비를 합니다.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오전 9시 현재 시각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약간 흐린 날씨가 지속됩니다. 어제 준비된 고구마 심을 자리는 새벽 5시 일어난 아내와 한 아주머니가 함께 고구마 줄기를 심었지만 나는 아직 꿈나라에 취해 있었지요. 손녀가 잠을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잠을 자는 곳을 옮겨서 자고 있을 뿐이었지요. 어제 경운기로 밭을 갈고 고랑을 만들어 검은 비닐을 씌운 중노동으로 아직도 피로가 가시지 않은 체였습니다. 오른 쪽 옆구리가 유독 결리고 아팠던 어제 작업을 끝낸 뒤 몸이 아파서 낮잠을 잤었고요.
209. 무리를 하면 댓가가 따른다. 특히 노화로 인하여 나이가 65(만)세인 지금 육체적인 노동일을 하게 되면 반드시 고통이 뒤 따랐다. 어제 뒷마당에서 경운기로 밭을 갈고 검은 비닐을 씌우는 과정에서 다시 삽질을 하게 되었다. 오전 10시쯤 작업을 시작하여 오후 3시 정도에 모든 작업이 끝낼 수 있었는데 아내와 함께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혹독한 댓가가 뒤따랐다. 오른 쪽 옆 구리가 결리고 아파오면서 통증이 나타난 것이다.
그렇지만 아내에게 내색하지 않고 1시간 정도 낮잠을 자게 된다.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육체가 젊었을 때와 다르게 무리를 하여 집중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일주일 전에 감자를 심었던 몸이 체 회복하지 않았는데 또 다시 같은 작업으로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쌓인 게 분명했다.
'제발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낮잠을 자면서 그렇게 나 자신에 대하여 주문을 넣었다. 이런 고통을 동반 된 상태가 매일 계속된다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갈비뼈 아래 쪽에서 결리고 아픈 통증이 잠깐 노래를 부르는 중에(새로 구입한 콘덴서 마이크를 테스트하기 위해)도 계속 밀려 들어 왔었으니까. 그 심각한 증상이 고통으로 몰아 세웠고 이내 낮잠을 자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피로했었다.
1시간 잠을 자고 나자 씻은 듯이 통증이 사라졌다.
몸이 조금만 무리를 해도 그 댓가는 컸다. 그것은 한계성을 갖게 된 신체적인 특성으로 노화의 영향이라고 본다. 그러나 여기서 더 무리하지 않게 조심한다. 그러지 않으면 더 큰 신체적인 불균형을 몰고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몸에 약간의 무리가 와도 즉각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의 경우도 아내와 둘이서 급히 밭을 갈고 작업을 하다보니 삽질를 하여 흙어 퍼서 비닐을 덮었던 게 무리를 했던 모양이다.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나게 되어 옆구리가 노래를 부르는 중에도 찔리고 아파서 그만 몸저 누워 버릴 정도로 심각했었다.
그렇지만 하룻밤 자고 난 오늘은 괜찮았다. 무리를 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반응. 아마도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 두지 않으면 작년처럼 이석증이 걸리던가 의식 불명의 사태를 운전 중에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뒤 따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다. 적당히 조절을 한다면 몸이 더 건강해질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다.
'농사를 짓는 게 건강에 유익할까?'
이런 물음에 대하여 내가 정의를 할 수 있는 건,
'바로 그렇다.' 단 조건이 있는데,
'무리를 하지만 않는다면...' 이다.
그렇지만 예외란 게 있다. 어제의 경우 시간에 쫒겨 작업하게 된다. 손녀가 오후 3시30분 경에 어린이 집에서 돌아 온다. 그래서 그 전에 끝내야만 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아내와 함게 작업하면서도 내가 더 무리를 한다. 삽집이 많아진 것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작업을 하게 되면서 몸 상태에 무리를 가한 부분이 심각한 상태로 빠져 버리게 되고 그것이 회복력을 잃는다. 그리고 계속되는 압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반응을 나타냈다. 옆구리의 결림으로 인하여 심각한 상태가 나타났던 것이다.
택배로 배달이 되어온 콘센셔 마이크를 테스트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더 중 오른 쪽 옆구리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아이고... 아파라!'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가슴 아래에서 쥐어 짜는 듯한 심각한 고통이 동반되어 도저히 노래조차 부를 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방 바닥에 드러 눞고 말았다.
'전기 장판에 코드를 꽂지 않았는데 괜찮을까?'
귀찮았다. 전기 장판을 켜고 자는 게...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추워서 떨지 않을까 여긴다. 가물가물 거리는 생각들... 그 생각을 잡을 수 없다. 그리곤 두어 시간 잤을까? 눈을 떠 보니 아직 그 자리에 누워 있었다. 아이들이 왔는지 거실에서는 두 아이들이 떠들면서 놀고 있다. 세 살 먹은 손자와 두 살 박이 손녀들이 모두 이곳에서 내렸다. 같은 어린이 집에 함께 다니다보니 오늘은 애를 봐주는 날이었다. 두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든다. 안 방에서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본다. 모든 방과 방은 모두 어린이 놀이 용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저희들 둘이 서로 놀기 위해 아무 것이나 꺼내 놓고 어질러 놓은 것들이다.
시간은 어느새 오후 6시를 가리킨다.
저녁을 먹고 공장으로 출근을 했지만 잔업을 하려고 했지만 3층에서 월 말이다보니 수금한 내역을 살펴 본다. 출장을 나갔던 두 번의 경우가 입금되었지만 어제 납품한 기계 대금은 없었다. 그렇지만 아내 통장으로 생활비를 송금했다.
돈은 벌리지 않았지만 나갈 돈은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농사 일보다는 공장에서 기계제작에 임해야만 한다는 게 주된 생각이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 자꾸만 엉뚱한 일을 하다보니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은 늘 무시된다. 이번에도 기계 한 대가 무려 6개월 만에 납품했었고 그것이 적자를 면치 못할 정도로 상황이 나빴지만 여기저기서 창고 건물 임대 비용이 들어와서 겨우 버틸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공장에 겨우 출근을 하였지만 밤 1시까지 엉뚱하게되 유튜브에 빠져서 일은 하지 못하고 헛된 시간으 낭비한 체 퇴근하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