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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탁구장에 가지 않고 '인연'을 녹음 한 이유

2024.11.16 17:41

文學 조회 수:132

  758. 어제는 금요일이였다. 그렇지만 타구장에 가는 게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왜냐하면 벌써 2 주째 유튜브에 올릴 노래를 녹음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못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사실은 '인연'이라는 노래가 너무 부르기 힘들고 고음대 영역이여서 녹음이 잘 되지 않고 부르기 힘들었기 때문에 계속 실패를 보았었다. 

  "컷!"

  "컷, 컷, 컷..."

  이 주일 동안 노래 연습을 했지만 잘 되지를 않았다. 그래서 노래를 못 올린 것이다. 이런 사실로 인해서 상심이 무척 컸다. 

  '내가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것일까?'하는 의아심과 함께 계속하여 실패를 보게 됨으로서 자신감이 없어졌었다. 그렇지만 그로인해서 혈 자리가 막힌 건 어쩔 수 없는 현상. 무턱대고 어제 오늘은 모든 걸 전폐하고 여기에 빠진다.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했다.

  마침내 오늘 두 곳을 함께 올리게 됨으로서 모든 건 간단하게 해결되었는데 그 동안의 과정이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왜, 그토록 의기 소침하고 좌절의 문턱을 넘지 못했을까?' 하는 비관론적인 자세다. 


  만약에 오늘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아직도 그 고비에서 헤어날 수 없었을테니까.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무조건 달려들어 해결하라!'

  '해결점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매달려라!'

  '중요한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집중하느냐? 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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