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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 (2) ***

2024.05.21 07:50

文學 조회 수:8

드디어 어제 기계의 수리를 끝내고 완성한 상태에서 TEST를 하게 됩니다. 얼마나 기대했던 순간이었는지 감격을 합니다. 그건 너무도 많은 고행과 고난의 역사가 함께 묻어나는 결과를 낳았다는 사실에 대한 당연한 결과였지만 계속하여 좋지 않은 상태가 남겨진 사태가 끝까지 괴롭혔었지요. 최종적인 마무리 작업 뒤에 전원 상태를 점검하는 데 두 세 차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 차례는 전원을 도면대로 연결하지 않은 안내의 실수를 찾아내어 수정해 준 뒤였고 그 뒤, 두 번 째 찾아낸 건 Titancon 이라는 부품을 교체한 뒤에 성공했을 때 그 기쁨과 환희였습니다. 이건 결과적으로 기술력의 과시였습니다. 


  67. 최종적인 마무리 작업을 기계를 작동하는 시험이었다. 어제 오후 들어서 모든 걸 끝냈다고 생각했을 때,

  '이제부터는 전원을 넣고 작동 테스트를 해야 돼!'

  이렇게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은 그저 순탄 일로에 빠졌다고 할까. 그건 결과적으로 그동안 지속해 왔던 노력의 결과였고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만 하는 그저 그런 노력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만큼 직업적인 작업에 있어서 하루의 일과가 쌓이고 쌓여서 일주일간 시일을 걸렸고 그 과정은 수없이 많은 과거의 경우에 경험했던 모든 기술의 총 집합을 그곳에 동원하여 모든 걸 아는 내용대로 진행한 작업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아는 내용의 그대로를 기계를 새로 고쳤으므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고 결국 하나씩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역순으로 찾아 나가야만 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

  처음 기계 작동을 테스트하기 위해 전원선을 넣었을 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우선 작은 부분부터 축소해서 찾아 내야만 했다. 우선 전원을 켜는 부분부터 전기 도면대로 하나씩 점검한다.

  '음, 이상하구나? 전기 도면은 이상이 없는데... 아내가 전선을 바꿨네!'

  그렇게 반복해서 전원선을 점검한 결과 전선 하나가 바뀐 것을 발견한다. 이 때 내가 동원한 건 테스터기와 솔라이드 밸브, 그리고 한 가닥의 전원선이었다. 


  68. 오늘은 기계를 갖고 태안군의 목적지에 가게 된다. 중고 기계를 완전히 수리했다는 사실을 놓고 이처럼 길게 설명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내 직업임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이고 또한 그 내용을 지금까지 내 경험과 결합하여 확대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그 내용들이 과거와 연관되어 그대로 적용되었다는 걸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의 중요성은 결코 안심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기계가 아무리 잘 만들어 졌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건 그 다음 문제였다. 이건 내가 간섭한 문제가 아니다. 사실 중요한 부분은 이제부터였다. 그 사람이 원했던 기계였다. 헐값에 구입하겠다고 해서 가장 저렴한 기계를 구매하겠ㄷ는 뜻에 따라 내가 갖고 있는 최저가의 기계를 수리하였으며 그것을 아낌없이 고쳤지만 사용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서 원하더가 그렇지 않던가 두 가지 사실을 결정하는 건 내 몫이 아닌 셈이다. 오늘 기계를 납품하고 난 뒤 두고 볼 일이었다. 


  그러나 내가 정직하다고 하는 이유는 만약 이 사람이 내 기계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 얼마든지 회수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늘 염두에 두는 점이다. 기계를 사용하겠다고 처음 주문을 한 뒤, 전혀 계약금도 받지 않고 추진해서 성공적으로 기계를 완성해 놓고 납품한 뒤에도 1년은 A/S를 무상으로 해 줘야만 한다고 하는 건 그만큼 기술절적인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다. 그가 만약 이 기계에 대하여 하자를 묻던가 다른 볼 일(기계 취소)로 인하여 내 기계를 사용할 수 없는 무네가 발생하게 되면 얼마든지 회수 가능했다. 


  69. 기계에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는 건 그럴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구성을 시키는 일이다. 최종적으로 사용하려는 의도와 궁합이 맞게 되어 아무런 이상이 없이 작동하게 되면 그것만큼 기쁘고 행복할까? 늘 그랬다. 최종적인 상태에서 전원을 넣고 작동 테스터를 할 때, 중요한 사항은 그것이 최종 점검에서 합격할 때까지 점검되는 사항들이 모두 결함이 발생하면 그 문제를 풀고 수수께끼와 같은 미소 속을 헤캐는 느낌을 겪는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악마와도 같이 내게 다가와서 성공을 기약할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엄청난 압박을 가하였는데 지금의 경우에는 아주 쉽게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문제가 없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 해결력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성공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빨랐다. 어제의 경우도 두 세 시간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했었다. 

  과거 내가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로서 이런 경우를 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난관에 난관에 봉착하여 며칠 째 오리무중에 빠졌었다. 그런 경험을 갖고 있었으므로 어제는 쉽게 해결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그만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무한한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가! 

  '그래 이런 기분 때문에 내가 기술력을 내 세우는 건지도 모르지!'

  이건 사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사람이 갖을 수 있는 자부심이 크다는 일부분일 뿐이다. 물론 그것을 금전적인 부분과 결부시킨다는 건 또 다른 정의감과 노력의 결정에 의하여 얼마든지 바뀌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재화와 기계와 교환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목적의식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요량이 발생하면 그 조건이 달라진다.

  얼마든지 투자하여 그 활용도를 높일려고 하고 그로인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기계의 구매가 이루워 지는 것이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많은 않았었다. 과거의 전례에 의하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기계일지라도 늘 외면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전례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다시 노력하고 새로운 거래처를 개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는 노력은 그래서 계속하여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냈는데 내 한계가 나이가 들면서 그런 정열이 부족해 진 것도 사실이다. 

  "이젠 그만 해야겠어!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내는 건,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그만 해요! 당신 나이도 있고... 몸도 따라가지 못 하는데..."

  그렇게 아내와 내가 합의한 결과다. 

  기계를 새로운 것으로 만든다는 건 그만큼 많은 노력과 투자금을 요구한다. 내가 한 기계에 성공해서 벌은 돈을 두 번 째, 세 번 째 기계를 새로 연구하는 데 쏟았던 정열과 시간은 과거 젊은 시절에서나 가능했었다.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그럴만한 여력과 신체적인 건강이 요구되지 못했다. 너무 연구에 몰두하다보면 또 다시 내 몸에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리곤 돌연사를 당하게 되리라!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길을 지금까지 걸어 왔던 내 인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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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