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사기꾼 (4)

2024.05.03 08:15

文學 조회 수:7

내가 내민 15권 A4 용지에 프린트를 한 문자 내용을 다 읽어 본 경찰관은 바로 결론을 내렸다는 듯이, "이건 사기 혐의가 성립이 안 됩니다." 말했다. "아니, 나는 이 만원을 그 사람에게 사기 당했는데 그게 아니라고요?" 단호한 음성으로 사건 담당관은 다시 한 번 재차 말했습니다. 물론 나로서도 공감이 가는 노릇입니다. "어르신이 돈을 입금 시키셨잖아요. 그래서 안 된다는 겁니다. 안 했으면 모를까?" "그럼, 이런 일도 일어 나지 않았겠지요." "차라리 나머지 돈을 입금 시키면 어떻습니까? 그럼 물건이 오지 않는다면 그 때, 저희가 사기 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택배 회사에 가서 후불로 송장을 만들어 붙인 걸 사진 찍어서 문자로 보내면 입금해 달라는 건데... 그걸 믿으라고요? 물건도 받지 않고... 그래서 다시 오라는 건데..."


  34. 이건 어짜피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인터넷 옥션에 올려 놓은 상품이었다. 그래서, 

  '옥션에 가장 먼저 신고를 했었고 2만원을 사기 당했다고 공지했지만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회피했던 걸 여기서도 다시 듣다니...'

  그건 그렇다치고 화가 나는 건, 

  '이 사람이 정확하게 내용을 알지 못하는구나! 어떻게 다시 사기를 당하라고 조장을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경찰서에 와서 신고하는 거고...' 하는 거였다. 


  "차라리 나머지 돈을 입금 시키면 어떻습니까? 그럼 물건이 오지 않는다면 그 때, 저희가 사기 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경찰관이 방금 전에 내게 한 말이다.

  "아예 사기를 당해서 다시 오세요!" 하는 말과 같았다. 여기서 나는 되돌아 본다. 

  '만약 이 일을 인터넷 샤이버 사기로 신고하지 않고 직접 경찰서에 왔으면 이렇게 와서 대면이나 할 수 있었을가?' 하는 의아심이 들었다. 왜냐하면 경찰서 문턱은 상당히 높았다. 입구에서부터 검문이 있었고 차단기가 내려와 있는 상태였으니까. 그러나 신고한 곳은 인터넷 신문고였고 그 내용이 경찰청에서 시작되어 다시 단계를 거쳐 하급으로 처리되어 다시 보고되는 과정을 거쳐야 했으므로 만남도 주선되었던 것이다.


  35. '음, 그리하여 천상 경찰서에서 한 말을 다시 재창할 수 밖에 없게 된 셈인가!'

  내가 원하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은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은 일에 대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운 곳에 게시하고자 한다. 그것이 비록 내 홈페이지와 네이버 클럽이었지만...

  가장 원하던 방향으로 제 2의 사건 처리를 맡기게 된 셈이다. 이렇게 궂이 내용을 밝히려는 건 인정이 매마른 세상에서 그나마 믿었던 신뢰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내용이 증명하듯이 앞으로 좋은 세상이 열리길 그나마 기대해 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6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6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6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4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7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62 0
548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6) 제 13화. 놀고 먹는 자식들 4 secret 文學 2021.10.11 5 0
548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1) 제 18화. 막내아들. secret 文學 2021.10.27 5 0
548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2) 제 19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0.28 5 0
548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5) 제 22화. 모친의 뇌경색 *** secret 文學 2021.11.17 5 0
548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6) 제 23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 secret 文學 2021.11.20 5 0
548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7) 제 24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2 secret 文學 2021.11.21 5 0
548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4) 제 31. 뇌경색 전조증 4 secret 文學 2021.11.29 5 0
5479 집중력 secret 文學 2022.10.26 5 0
5478 5월의 시작 앞에서... secret 文學 2023.05.01 5 0
5477 과로사의 원인 (4) *** secret 文學 2023.05.15 5 0
5476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3) secret 文學 2023.06.03 5 0
5475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6) secret 文學 2023.06.06 5 0
5474 새로 시작한 기계 제작 文學 2024.02.02 5 0
5473 이석증 8일 째 文學 2024.04.23 5 0
5472 이석증 15일 째 *** [1] 文學 2024.04.29 5 0
5471 사기꾼 (6) 文學 2024.05.05 5 0
5470 사기꾼 (9) 文學 2024.05.09 5 0
5469 우수관 설치 공사 文學 2024.05.10 5 0
5468 이석증 29일 째*** 文學 2024.05.13 5 0
5467 내 몸을 혹사한 죄 secret 文學 2024.05.15 5 0
5466 이석증 31일 째 *** 文學 2024.05.15 5 0
5465 올 해 병아리 부화가 쉽지 않네요. *** 文學 2024.05.17 5 0
546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4) 가난함과 부자 관계 3 secret 文學 2021.09.30 6 0
546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5) 가난함과 부자 관계 4 *** secret 文學 2021.09.30 6 0
546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7)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6화 동화 *** [1] secret 文學 2021.10.01 6 0
546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8)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6화 계획 secret 文學 2021.10.02 6 0
546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3) 제 20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1.01 6 0
5459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8) 026 secret 文學 2022.10.03 6 0
5458 2월 24일 대구에 납품한 기계 secret 文學 2023.03.04 6 0
5457 양수기 수리와 식중독 이후의 편안함의 이상한 느낌... secret 文學 2023.06.09 6 0
5456 흥, 미운 자식 떠 하나 더 준다. 文學 2024.02.02 6 0
5455 기계 제작에 임하여야 할 때... 文學 2024.02.04 6 0
5454 구정 다음 날 (5) *** 文學 2024.02.14 6 0
5453 The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8) 文學 2024.03.04 6 0
5452 대구 출장 (105) 文學 2024.04.05 6 0
5451 이석증 7일 째 (3) *** 文學 2024.04.22 6 0
5450 이석증 9일 째 *** 文學 2024.04.24 6 0
5449 이석증 11일 째 文學 2024.04.26 6 0
5448 백 핸드 쇼트 文學 2024.04.26 6 0
5447 사기꾼 (5) 文學 2024.05.04 6 0
5446 청성 밭에서... (51) 文學 2024.05.06 6 0
5445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1] 文學 2024.05.06 6 0
5444 사기꾼 (7) 文學 2024.05.09 6 0
5443 이석증 32일 째 *** 文學 2024.05.16 6 0
5442 주말과 휴일 근무를 한다는 건 오래된 습관이다. *** 文學 2024.05.18 6 0
5441 최선을 다한다는 것 (2) *** 文學 2024.05.21 6 0
5440 늙음이 주는 신체적인 반응과 조절력 文學 2024.05.26 6 0
5439 늙어서도 변화와 배움에 익숙해 진다는 것 文學 2024.05.27 6 0
543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3) 가난함과 부자 관계 2 secret 文學 2021.09.29 7 0
543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1) 제 9화 아들의 도전 secret 文學 2021.10.03 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