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2024.04.14 23:35

文學 조회 수:10

  2. '립스틱 짙게 바르고...' 는 내가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다. 오늘(2024. 4. 14. 일) 군서 산밭에서 아내와 함께 감자를 심고 내려오게 된 시각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어제 갖고 갔던 마지막 한 박의 감자(모두 3개의 20kg 감자를 구입)를 모두 심고 내려왔는데 어제 오후에 심어야 할 분량이었지만 공교롭게도 경운기가 고장이 나서 오늘 끝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 그 내용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을 올리면서 노래를 불러 끼워 넣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것이다.


  "경운기를 잘 다루지 않으면 이런 곳까지 올라와서 밭을 갈 수 없을거요?"

  처음보는 노인네가 약초를 캔다고 산을 올라와서 잠시 우리가 밭을 갈고 있는 모양을 신기한 듯 바라본다.

  "저 이가 철공소를 해요!"

  "아 그래서 기계를 제대로 잘 활용하나 보네요. 그럼 그렇지..."

  "그래 어제 약초꾼들이 다래를 심어 놓은 밭은 찾았고요?"

  아내가 밭에서 말했고 노인네는 산을 타고 오르는 고개마루에서 내려다보면서 서로 주고 받고 있었으로 우리가 있는 밭과는 상당히 멀었지만 노인은 그게 더 마음에 들었나보다. 잠시 밭과 근접한 곳까지 다가와서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상당히 관심을 기울였다.

  "이 동네에 사세요?"

  아내가 다시 묻자,

  "바로 아래 마음에 산다오!"

  노인은 80대 쯤 됨직했다. 하기사 우리도 60대가 넘었다. 내가 중반이니 서로 늙어가는 처지인셈이다. 말을 걸어주는 게 재밌다는 듯이 노인은 한결 좋은 소리만 늘어 놓는다. 

  "근데 어디사우...?"
  "옥천에서 왔어요."

  여긴 옥천군의 군서면이라는 소재지 뒷 산이다. 그러니까. 장룡산이 있는 근처의 야산인셈이다.  


  2. 어제 얘기부터 시작하여야마 할 듯하다. 경운기가 기어이 말썽을 일으켰다. 완전히 로우타리가 중심축이 부러진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경운기를 오후부터는 작업을 중단한 뒤, 끌러 내려가서 1톤 화물차에 싣고 공장으로 가서 밤 8시까지 고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630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 원서 접수 *** 文學 2024.03.28 12 0
629 오디오 인터 페이스 [1] 文學 2024.03.26 12 0
628 둔갑 文學 2024.03.20 12 0
627 꽃길 (3) Flower Road [1] 文學 2024.03.19 12 0
626 자동차 검사장에서... *** 文學 2024.03.15 12 0
625 유년기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 文學 2024.03.13 12 0
624 어제 탁구장에서... [2] 文學 2024.03.09 12 0
623 나빠진 운 (6) *** 文學 2024.01.29 12 0
622 나빠진 운 *** 文學 2024.01.28 12 0
621 끊임없는 재 작업 (3) *** 文學 2024.01.26 12 0
620 부가세 신고 文學 2024.01.24 12 0
619 드디어 안과에 가다. (2) 文學 2024.01.18 12 0
618 반성과 원인 분석 (3) *** 文學 2024.01.12 12 0
617 치과에 왔다. [4] 文學 2024.01.04 12 0
616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6) 9/22 文學 2022.10.03 12 0
61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3) 제 10화 놀고 먹는 자식들 secret 文學 2021.10.05 12 0
61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2) 제 10화 구제 불능 secret 文學 2021.10.04 12 0
61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0)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8화 과거 secret 文學 2021.10.03 12 0
61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9)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7화 희생 secret 文學 2021.10.03 12 0
611 이석증으로 4일만에 퇴원한 뒤 의석증 5일 째 날 *** 文學 2024.04.19 11 0
610 이틀 연속 수원으로 출장을... 文學 2024.04.12 11 0
609 소리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 결론 (5) 文學 2024.04.03 11 0
608 노래 녹음 방법 (2) 文學 2024.03.30 11 0
607 음악의 길 文學 2024.03.27 11 0
606 노력과 삶의 변화 Effort and life change [2] 文學 2024.03.06 11 0
605 어제 저녁 탁구장에서... Last night at the table tennis court... (2) 文學 2024.03.05 11 0
604 The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4) 文學 2024.02.25 11 0
603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3) *** 文學 2024.02.25 11 0
602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한다. (4) 文學 2024.01.17 11 0
601 반성과 원인 분석 (4) *** 文學 2024.01.12 11 0
600 나의 왕국 文學 2024.01.09 11 0
599 기계 제작의 작업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이유 文學 2024.01.07 11 0
598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5) secret 文學 2022.01.22 11 0
59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50) 제 37. 뇌경색 이전과 이후 2 secret 文學 2021.12.09 11 0
59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6) 제 33. 뇌경색 *** secret 文學 2021.12.02 11 0
59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3) 가난함과 부자 관계 [1] secret 文學 2021.09.29 11 0
594 내과 병뭔에 왔다. [1] 文學 2024.05.14 10 0
593 인터넷 옥션 중고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다가...*** 文學 2024.04.25 10 0
592 농사를 짓는 다는 것 (5) 文學 2024.04.10 10 0
591 군서 산 밭에서... (50) 文學 2024.04.09 10 0
590 소리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 결론 (6) 文學 2024.04.03 10 0
589 노래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 (4) 文學 2024.04.02 10 0
588 규칙적인 생활관 文學 2024.03.30 10 0
587 천안 출장 文學 2024.03.26 10 0
» 립스틱 짙게 바르고... 文學 2024.04.14 10 0
585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文學 2024.03.15 10 0
584 탁구장를 치러 가는 날 (월요일) 文學 2024.03.11 10 0
583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Between Tuesday and Wednesday 文學 2024.03.06 10 0
582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 (7) *** 文學 2024.02.27 10 0
581 의정부 S.Oil 출장 *** 文學 2024.02.21 1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