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 겨울의 찻 집

2024.04.07 23:17

文學 조회 수:9

  3. 어제 김포로 출장을 나 갔다 돌아오는 길은 무려 5시간이나 소요되었다. 갈 때도 5시간(오전6~오전 10시) 소요되었는데 돌아오는 길은 더 길었으니...

  그렇게 지루한 길은 처음이었다. 

  원래는 출발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었다. 지갑에 돈도 들어 있지 않았고 카드도 없었으므로 기어히 일이 터진 것이다. 

애매한 아내 탓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내 카드를 아내가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시장에 가서 물건을 구입한다고 갖고 가더니 돌려 줄 생각을 하지 않았고, 확인조차 하지 않은 무지함으로 인하여 결국 그렇게 문제가 커진 것이다.

  "어제 내 카드 갖고 가더니 어떻게 했어?"

  "아차... 어떻게 해!"

  "뭘 어떻게 해 출장을 못 가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나중에 낸다고 하면 되지만 문제는 기름 값이야... 그걸 외상으로 할 수 없겠고... 되돌아 가는 수 밖에 없겠어!"

  "..."

  그렇게 아내와 전화를 하고 난 뒤, 결국 '현도.청주 I.C' 에서 국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도중에 딸에게 전화를 건다. 

  "아빠가 카드를 갖고 오지 않아서 출장을 못 가고 있어! 네가 빌려 줘야 겠다."

  "오세요!"

  그렇게 딸이 쾌이 수락을 한다. 그리곤 집까지 되돌아 가지 않아도 되었고 카드를 빌려서 다시 고속도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이었다. 경부 고속도로는 막힐 것 같아서 외각으로 도는 유료 도로를 탔었다. 그렇게 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뒤, 기계 수리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은 다시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돌아오는 길은 그곳에서 오후1시에 출발하여 오후 6시 쯤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하행선 천안 휴게실에서 저녁을 덮밥(10,000)을 시켜 먹었지만...


  4. 어제 출장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오늘 오전에는 '그 겨울의 찻 집'이라는 조용필의 곡을 노래 녹음을 하여 유튜브에 올렸는데 영 마음에 들지를 않았다. 이상하게도 목소리가 튀었다. 그래서 아무리 해도 똑같았고 세 번째 도전을 하여 결국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한다. 

  '소리 녹음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음향의 떨림을 잡아 내는 특이한 구성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듣기 좋은 좋은 소리는 뭘까?'

  늘 이 부분을 찾아 내지 못하다가 오늘 노래가 그 결정을 정하게 한다고 본 이유는 그야말로 특정지어진 부분을 정한 어려움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왜? 무엇 때문에..."

  이런 난맥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깊숙히 연구하게 됨으로서 얻는 구석이 많았다. 그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지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는 최고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어떤 해결책을 강구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실패를 거듭해왔던 부분에서 있어서 마침내 성공하게 됨으로서 그 전의 모든 과정이 보상을 받게 되기까지의 놀라운 진행 순서가 그대로 묻어 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낼 수 있었다. 그건 미로게임과도 같았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국에는 관문을 하나 씩 열과 목적지에 도달하는 그런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았으니까. 그만큼,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는 속담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3092 오늘 아침, 모니터를 직접 받으려고 청주 고속터미널에 갔다. 文學 2019.08.24 112 0
3091 의지의 소산 文學 2019.08.23 86 0
3090 비가 오는 목요일 file 文學 2019.08.22 90 0
3089 세월이 저 만치 가네... secret 文學 2019.08.21 47 0
3088 상중을 편집하면서... file 文學 2019.08.19 97 0
3087 밤 날씨가 제법 차네요. file 文學 2019.08.18 104 0
3086 <맥북 프로 노트북> 작업 文學 2019.08.17 104 0
3085 2016년 8월 16일 창령 출장 文學 2019.08.16 116 0
3084 경기도 광주 출장 (3) 文學 2019.08.15 194 0
3083 경기도 광주 출장 (2) 文學 2019.08.14 94 0
3082 눈여겨 둔, 모니터 하나 file 文學 2019.08.14 108 0
3081 상중이라는 홈페이지 내용을 비공개로 바꾼 이유. file 文學 2019.08.13 84 0
3080 경기도 광주 출장 文學 2019.08.13 75 0
3079 모니터를 놓고 구입 결정을 망성인다. secret 文學 2019.08.20 63 0
3078 상중을 편집하기 시작하다. [1] file 文學 2019.08.12 103 0
3077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文學 2019.08.12 90 0
3076 오, 꿈인가요! 文學 2019.08.11 105 0
3075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2) 文學 2019.08.10 38 0
3074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文學 2019.08.10 145 0
3073 8월의 군서 산밭. 들깨밭 풍경 file 文學 2019.08.09 131 0
3072 Sex와 건강의 바로미터 secret 文學 2019.08.09 0 0
3071 간이역의 설음 (김포 출장) 文學 2019.08.08 124 0
3070 맥북 프로 노트북으로... secret 文學 2019.08.06 38 0
3069 어제 일요일 하루 文學 2019.08.05 46 0
3068 8월 첫 번째 일요일 file 文學 2019.08.04 147 0
3067 불편한 심기와 들깨 밭에 가는 것의 연관성 file 文學 2019.08.03 240 0
3066 19인치 구형 모니터의 재사용 文學 2019.08.02 92 0
3065 돈, 돈, 도... 오... 온! (2) secret 文學 2019.08.01 0 0
3064 7월의 마지막 날 file 文學 2019.07.31 88 0
3063 어머니의 초상에 관한 편집작업 文學 2019.07.30 59 0
3062 돈, 돈, 돈...오...온! 文學 2019.07.30 91 0
3061 델 모니터 고장 <DELL U2913WM> 文學 2019.07.29 112 0
3060 u3415w secret 文學 2019.07.28 0 0
3059 수원 출장 (2) 文學 2019.07.28 109 0
3058 수원 출장 文學 2019.07.27 87 0
3057 오늘 수원역에서 11시 48분 출발하는 1211호 열차 승무원님께 감사드립니다. file 文學 2019.07.27 265 0
3056 달밤에 체조 (2) file 文學 2019.07.26 63 0
3055 느낌의 변화, 생각의 변화,그리고 환경의 변화 文學 2019.07.25 81 0
3054 출장도 예전처럼 많지 않다는 건 기회일까? 文學 2019.07.25 47 0
3053 어제는 모친의 1년 상 文學 2019.07.25 48 0
3052 달밤에 체조 文學 2019.07.24 61 0
3051 어제는 군서에서, 오늘은 청성에서... 文學 2019.07.23 205 0
3050 기계 페인트 칠을 하고 군서 산밭에 제초제를 뿌리다. 文學 2019.07.23 302 0
3049 한 주의 월요일 2019. 7. 22 文學 2019.07.22 202 0
3048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文學 2019.07.21 139 0
3047 수중 펌프 구입 file 文學 2019.07.21 111 0
3046 생각의 편린 文學 2019.07.20 55 0
3045 고맙게도 어젯밤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文學 2019.07.19 71 0
3044 철판 모형 절단기의 옮김 文學 2019.07.19 148 0
3043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9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