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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손녀가 어젯 밤 10시에 갔다고 하네요! 늦게 퇴근을 해서 가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방 안이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이틀을 여기서 지내는 동안 분위기 쇄신을 하기 위해 일조를 하였던 느낌마저 들었던 건 한낱 기우였나 봅니다. 그나마 나이든 우리만 있는 집 안에 손녀가 와 있어서 아주 어려서부터 외가에 맡겨져서 떨어저 지냈던 게 막연하게 기억이 떠 오릅니다. 정작 외가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임종을 지켜 보지 못했지만 지금의 내가 어느 정도 짐작을 하는 건 바로 내 경우가 이젠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일 겁니다. 


  1. 64(만)세인 내가 백 일이 지난 손녀 딸을 바라보는 견지는 내 어렷을 때를 유추해 볼 수 있어서다. 어머니는 기구한 운명으로 나를 낳게 위해 친정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낳고(1960년) 산후 조리도 하지 못한 체 남편이 살고 있는 시누이 집으로 돌아 오게 되는데, 그건 분가를 하겠다는 큰 결심을 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내가 1살이 되는 해에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게 된다. 그 당시의 시대 흐름상은 너무도 가난한 생활을 영위할 수 밖에 없었다. 하기사 농촌의 시골뜨기여서 그랬고 당시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건 그야말로 자급자족을 하면서 삶을 연명할 수 있는 농촌 생활에서는 빈곤한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봄철마다 찾아오는 춘공기 보릿고개가 바로 그런 어려운 생확을 증명하는 것처럼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곤 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본 견지였고 내 입장에서는 그나마 도회지에서 모친이 고물 장사를 하였기에 다행스럽다고 할 것이다. 그것이 순전히 모친으로 인해서 내겐 시골집인 외가집에 찾아가곤 했던게 우연일 수 있었지만...


  역사는 이 가냘픈 보릿고개로 인하여 영양실조에 걸려서 성장세를 멈춘 키가 150센치에 몸무게가 50킬로 정도 밖에 안되는 미가 작고 나약해 보이는 부실한 소녀에게도 악마같은 세월이 불어 닥쳤는데 그녀의 모진 인생의 시작임을 알렸었다. 

       -어머니의 초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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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