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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곳에서는 내 탁구 실력이 낮다. 다른 곳에서는 조금 높다. 이런 차이점에 대하여 아직도 모르는 그 무언가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런 점에 대하여 깊이 연관 짓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탁구 실력이 높아졌다가 낮아 지는 게 아닌 탁구장에 따라서 현저하게 달라 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내가 중간의 지저에서 안주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결코 탁구 실력에 미치지 않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혀 그 것에 연연하지 않으려는 것이지요. 높으면 어떻고 낮으면 어떻습니까? 나중에 그걸로 추앙 받을만큼 신격화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829. 어제는 금요일이였다. 그래서 군립탁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이곳에서의 탁구 실력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 쪽에서 조금 실력이 높은 구룹들이 저희들끼리만 치고 있었다. 대처, 그런 종류의 사람들에게는 관계를 하지 않는 게 나았다. 서로 편협된 관계를 갖고 있었으니까. 그렇다는 건, 내가 그들의 존재에 대하여 인식을 깊이 하고 있다고 봐야만 한다. 그들이 얼마나 독보적인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거리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주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한 쪽은 저희들끼리만 탁구를 치는 A 족속들이다. 그래서 가히 거리감을 두고 있다고 봐도 좋았다. 그리고 반 대 쪽은 내가 자주 만나서 함께 탁구를 치는 B 구룹이다. 하지만 어제의 경우에는 내가 함께 칠 계제가 아니었다. 모두 짝이 마줘져 있었고 남아 있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A 구룹에 있던 '청' 이라는 여성이 혼자 의자에 앉아 있었서 함께 치자고 권해 본다. 그녀는 나와 나이가 동갑이었고 우리는 말을 놓는 편이었다. 

  "어때, 한 번 나하고 쳐 줘!"

  내가 은근슬쩍 다가가서 말했는데 그녀는 듣는 시늉도 하지 않는다.

  "피곤해! 방금까지 신나게 쳤어."

  그렇게 회피를 한다. 

  물론 우리 관계는 그다지 가깝지 않았다. 적어도 탁구를 치는 동기 지간은 아닌 셈이다. 원내부터 그녀는 4부고 나는 5부였다. 그러다보니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그녀가 나와 탁구를 치는 걸 거절하곤 했었다. 

  "좀 만 쳐 주면 안 돼?"

  "싫어! 너무 많이 쳐서 힘들어서..."

  그녀는 여전히 나와 탁구를 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할 수 없이 혼자서 기계와 치다가 멋적게 나와서 세 번째 테이블로 간다. 그 곳에 D.G 와 C 라는 여성이 함께 단식으로 탁구를 치고 있는 중이었다. 

  "나도 끼워 주면 안 돼? D.G...

  "그럼, 저는 그만 칠테니까! 두 분이 같이 치세요!" 하면서 C 씨가 빠졌다. 그래서 D.G 와 밤 10시가 조금 못 될 때까지 단식 경기를 했다. 3 판이나 연속으로 깨졌고...


  830. 여기서 내가 탁구를 칠 상대를 찾지 못하는 건 한 두 번 겪는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유독 왜, 이곳에서만 그럴까? 그것이 문제로다. 서로 칠 상대를 찾는 걸 용납하지 않는 마음이 팽배한 탓이리라! 그렇다면 왜 그럴까?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아무도 그런 걸 관심을 갖지 않고 관계 개선을 중간에 나서서 관리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군립탁구장이라는 분위기와 맞물려서 그 누구도 입장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실상 이런 문제점이 가장 큰 난관이었지만 그런 걸 이해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부분을 주지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건 군립.시립.도립 탁구장에서는 불가능했다. 관리자가 없었고 그 운영비를 책임질 사람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렇다면 이걸 개선할 방법을 찾는다면 어떤 대안을 내 놓을 수 있을까?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내가 개인 타구장을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탁구를 치면서... - 어제 탁구를 치러 갔다 오면서....///3/// (munhag.com)


  그렇다면 왜, 이런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일까? 오히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무료 탁구장을 가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약관의 탁구 실력을 갖은 사람이 탁구장을 찾아가서 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비춰 보면 대번에 그 사실을 알 수 있을리라!

  탁구장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곳에서는 필요했다. 대 도시에는 개인 탁구장이 활성화를 이뤄 운영되지만 이곳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군립 탁구장 때문에 개인 탁구장이 경쟁에서 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무료라는 사실로 인하여 공짜와 유료의 차이점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는 게 바로 그렇다. 


  거기다가 탁구관장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그런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으므로 스스로 자명의 길을 걷는다고 봐야만 했다. 내가 개인 탁구장을 차리기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사실들을 몇 가지 간추려 본다.


  1. 우선 사람들에게 내 탁구장으로 찾아오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2. 두 번째는 실력보다는 인간적인 면을 우선으로 대한다. 탁구 실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었다. 왜냐하면 탁구를 좋아하고 열심히 연습하게 되면 탁구실력은 늘었다. 그것을 최우선으로 삼는 건 인간미를 말살하는 관념적인 느낌이 팽배하다. 이 점을 지향할 일이다. 

  3.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오는 동호인들을 최우선으로 대한다. 오로지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건강을 가장 이상적으로 삼아야만 한다. 내 경우 10년 전의 상황을 비교해보면 그 사실을 공감한다. 


  4. 돈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너무 돈을 아끼려는 사람들을 거부할 필요가 있었다. 

  어짜피 월 5~6만원의 탁구장 비용을 아까워 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말자! 

  탁구장의 분위기를 늘 개선하고 환경을 최선책으로 생각한다. 사람을 위해서 탁구장 분위기를 맞춰 나가야만 한다. 좋지 않은 사람들은 오지 않는 게 좋았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려 놓는 것처럼 좋지 않은 사람들에 대하여 늘 경계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식당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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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