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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시골 쥐와 도시 쥐

2024.01.22 00:25

文學 조회 수:26

어제는 일요일 이였습니다. 며느리의 부모가 1년 전에 이사를 해서 초청을 했는데 별장처럼 지은 전원주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아내의 고향인 안남이라는 곳이었지요. 중학교까지 그곳에서 나온 뒤, 충남방적 공장에 취직을 한 아내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었고... 그 뒤, 26세에 나를 만나 결혼을 한 뒤, 개인사업으로 인하여 이곳 옥천에는 2000년도에 이사를 했었지요. 그러나 옥천과 안남은 또 다른 면 소제지와 군 소제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노인이 되면 병언이 가까이 있느냐? 없느냐? 로 극명하게 갈라지는 중요한 차이점을 두게 됩니다. 


  815. '다시 시골로 전원 주택을 지어 이사를 하다니...'

  며느리의 사둔댁 내외가 안남으로 이사를 한 것이 1년 전이었는데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아서 집드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올 해 들어서 한다고 기일을 잡아 놓았는데 그게 바로 오늘이었다. 


  멀쩡한 옥천의 집을 팔아서 더 시골로 간다는 걸 만류하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그게 혹이 되지 않았는가 싶다. 오늘 그곳으로 찾아 간 건 집을 새로 지었다는 걸 구경할 겸 집들이 초대 받아서였다. 그런데 막연하게 상상만 했던 집을 향하여 가는 동안 흥분을 하기 보다는 초보운전 딱지를 스파크 승용차를 뒤에 붙이고 운전하는 아내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어찌나 운전을 잘 하는지 조바심이 다 났다. 

  "자꾸만 조수대 쪽으로 오면 어떻게 해!" 

  "저 쪽으로 가야지! 아니, 속도를 낼 직선 도로에서는 천천히 가고 서행으로 가야하는 곡선 도로에서는 빨리가네!"

  "스톱! 아니, 빨리 가!"

  계속하여 잔소리를 하고 있는 나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는 아내가 운전이 서툰 건 그렇다 치고 골목길에서 두 차량이 부딪힐 뻔했는데 다행이 내가 소리를 쳐서 그나마 사고를 모면하기도 했다. 


  그렇게 서투르게 운전을 해서 어쨌거나 목적지에 도착한 뒤, 사둔 댁의 전원주택을 바라본 순간 여느 곳의 조립식 목조주택과 다르지 않음을 보고 우선 놀랬다. 뽀족한 지붕이 있는 다락방구조의 2층 구조여서 집 마당에는 이미 3대의 자동차가 세워진 상태였다. 그곳에는 방금 전에 먼저 도착한 아들차도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자, 사둔이 버선 발로 마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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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