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손자 손녀들 ***
2024.01.21 19:40
813. 접 때(일주일 전 일요일) 딸 아이가 지 어머니를 통해 내게 전달해 온 말이다.
"엄마, 아빠 꼭 양복 입고 오시라고 해요!"
그것을 제 엄마인 아내가 내게 다짐을 하듯이 성화를 부렸다.
"그래, 이 추운 날씨에 왠 양복을 입고 오라는 거야! 사둔댁들이 모두 양복을 입과 온다고? 그래서 체면을 살려 달라고? 염병, 내가 엄동설한에 얼어 죽기를 바라는구만..."
그렇게 딸이 손녀의 백일잔치에 오라고 하면서 못을 박은 부분이 바로 양복을 입고 오라는 거였다. 그래서 투덜투덜하면서 반항을 해 보았지만 어디 그게 가당치나 한 일인가! 자식 앞에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진즉에 알아 보아야만 했다.
'이 무슨 가당치나 한 일인가! 손주 백일 기념일을 식당에서 점심을 사둔네 식구들과 함께 먹는데 양복을 입고 오라니...'
해괴한 일이기도 하지만 아내가 한 술 더 떠서 사둔네 눈치를 보이면 딸이 흉이 보인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내복을 다 벗고 양복 바지를 입고 웃도리를 거친다. 한 겨울에 그렇게 입을라니 적잖치 춥다. 그래서,
'딸 자식 잘 못 본 덕분에 눈치 보지 않게 하기 위해 내가 추위를 감수하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그게 나중에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는 걸 알고 괜히 사둔네 탓을 한 게 괜히 겸언(慊然스럽다) 스러웠다. 그러나 고약한 딸네미를 잘 둔 덕분에 사진관을 예약해 놓고 모델이라고 되어 그나마 사진이나마 건졌다는 걸 위안으로 삼지 않을 수 없었다.
일기(日記)_new - 나의 뜻, 딸의 뜻 (munhag.com)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47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5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46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01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62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37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22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797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46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31 | 0 |
5931 | 생각 모음 (123) | 文學 | 2011.05.02 | 0 | 0 |
5930 |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 文學 | 2013.02.23 | 0 | 0 |
5929 |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 文學 | 2011.10.30 | 0 | 0 |
5928 |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 文學 | 2012.01.30 | 0 | 0 |
5927 | 김포 G.J | 文學 | 2012.01.31 | 0 | 0 |
5926 | 보리순의 수거 | 文學 | 2013.05.01 | 0 | 0 |
5925 | 경산 출장 중에... | 文學 | 2013.05.15 | 0 | 0 |
5924 | 생각 모음 (100) | 文學 | 2013.05.23 | 0 | 0 |
5923 |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 文學 | 2013.06.28 | 0 | 0 |
5922 | 생각 모음 (143) | 文學 | 2013.07.11 | 0 | 0 |
5921 | *** 제조 | 文學 | 2013.07.12 | 0 | 0 |
5920 | 트집 | 文學 | 2013.08.18 | 0 | 0 |
5919 | 트집 (2) [2] | 文學 | 2013.08.19 | 0 | 0 |
5918 | 이 불경기에... | 文學 | 2013.09.06 | 0 | 0 |
5917 | 돈의 쓰임을 줄이자! | 文學 | 2013.09.13 | 0 | 0 |
5916 |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 文學 | 2013.09.30 | 0 | 0 |
5915 | 김장철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11.09 | 0 | 0 |
5914 |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 文學 | 2013.11.11 | 0 | 0 |
5913 | 혼자서의 생활 [1] | 文學 | 2013.11.19 | 0 | 0 |
5912 | 혼자서의 생활 (2) [1] | 文學 | 2013.11.19 | 0 | 0 |
5911 |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 文學 | 2013.11.25 | 0 | 0 |
5910 | 농사 일 때문에... [1] | 文學 | 2013.12.02 | 0 | 0 |
5909 | 종이 재단 [1] | 文學 | 2014.01.17 | 0 | 0 |
5908 | 종이 재단 (2) | 文學 | 2014.01.19 | 0 | 0 |
5907 | 생각 모음 (199) | 文學 | 2014.05.07 | 0 | 0 |
5906 |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 文學 | 2014.06.05 | 0 | 0 |
5905 | 변환 | 文學 | 2014.06.27 | 0 | 0 |
5904 | 폐쇠 공포증 | 文學 | 2014.06.29 | 0 | 0 |
5903 |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 文學 | 2014.06.30 | 0 | 0 |
5902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19 | 0 | 0 |
5901 |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 文學 | 2014.07.20 | 0 | 0 |
5900 |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 文學 | 2014.07.20 | 0 | 0 |
5899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21 | 0 | 0 |
5898 | 충고에 대하여... | 文學 | 2014.07.29 | 0 | 0 |
5897 | 내조를 함에 있어서... | 文學 | 2014.10.14 | 0 | 0 |
5896 |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 文學 | 2014.10.15 | 0 | 0 |
5895 |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 文學 | 2014.10.15 | 0 | 0 |
5894 |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 文學 | 2014.10.17 | 0 | 0 |
5893 | 중고 기계 수리 | 文學 | 2014.11.05 | 0 | 0 |
5892 |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 文學 | 2014.11.20 | 0 | 0 |
5891 | 생각 모음 (250) | 文學 | 2014.11.23 | 0 | 0 |
5890 | 사랑, 그 이름으로... | 文學 | 2014.12.04 | 0 | 0 |
5889 | 감계가 무량한 이유 | 文學 | 2014.12.05 | 0 | 0 |
5888 | 선택 ( 생각 모음 ) | 文學 | 2014.12.08 | 0 | 0 |
5887 | 꿈과 현실의 차이 | 文學 | 2014.12.09 | 0 | 0 |
5886 | 생각 모음 | 文學 | 2014.12.10 | 0 | 0 |
5885 |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 文學 | 2015.01.07 | 0 | 0 |
5884 | 오늘 하루 (101) | 文學 | 2015.01.23 | 0 | 0 |
5883 | 날씨가 추워 지려니... | 文學 | 2015.01.27 | 0 | 0 |
5882 |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 文學 | 2015.04.09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