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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앞이빨 중에 윗에 삐죽하게 나온 게 흔들리더니 아파서 결국에는 오늘 뽑게 됩니다. 머리까지 지근거릴 정도로 아파서 도저히 결딜 수 없었으니까요. 오늘 아침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핸드폰으로 떠 오르는 많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핸드폰에 적지를 않고 홈페이지로 옮길 수 있게 되면서 종종 불현듯 떠 오른 생각들을 그렇게 적곤 했었으니까요. 메모징 적는 것보다는 그나마 나았습니다. 나중에 옮겨 적지 않아서 됩니다. 그렇지만 비밀글로 저장할 수 밖에 없었는데 글자가 오타 투성이여서 그렇고 두 번째는 공개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지요. 


  761. 아침에 눈을 뜨게 된 건 소변이 마려워서다. 

  어젯밤에는 1시 쯤 잠을 잤었다. 그래서 충분히 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떴지만 화장실부터 찾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만큼 늙었다는 사실은 육체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전혀 다른 생활을 하게 된다는 걸 이해하게 된다.


  모친과 함께 살던 시기에 밤 만되면 요강을 안 방으로 갖고 가던 걸 예사로 보았었다. 

  '왜, 오줌을 밤에 눟기 위해서 요강을 이용할까?'

  그 당시 산동네에서 날맹이 무허가 허름한 달동네 중에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였는데 화장실은 밖에 재래식으로 갖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집 안에서 밖까지 나가기 위해서는 불편하였고 무엇보다 자주 소변을 눟게 되는 노인들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부친과 모친은 밤에 요강을 이용했으리라는 게 내 짐작이다. 

  그런데 그 나이가 된 지금의 나와 아내는 요강을 이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실내에 화장실을 두고 있어서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건 마찬가지 였다. 그로 인해서 잠을 자주 깨게 된다. 적어도 두 번은 눟게 될 정도로 밤 잠을 자다가 깨는 이유였다. 그 탓으로 일찍 깨게 되므로 깊은 잠을 잘 수 없었고 잠도 그다지 많이 잘 수 없었으므로 늘 피곤한 기분을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평균적으로 잠 자는 시간이 6시간에서 7시간 정도였다. 그것도 안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는 낮잠을 자서 보충한다. 출장을 나갈 때가 그랬었다. 피곤한 기운으로 차를 운전하다보면 졸음이 쏟아져 들어와서 안전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순간들을 겪을 지경이지만 참고 집에까지 오다가 결국에는 휴게실에서 그대로 골아 떨어지기도 하였었다. 


  이런 육체적인 변화는 그만큼 받아 들여만 하는 또 다른 불편한 현실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건 잠을 깊게 잘 수 없어서 수없는 불면증과 씨름을 하곤 하다는 게 무엇보다 힘든 부분이다. 실강이를 하듯이 불면증에 시달리면서도 자주 깨서 입에 텁텁함을 느끼는데 그건 입으로 숨을 쉬다보니 침이 말라서 건조해진게 느껴질 정도로 코를 골면서 무호흡 상태가 되었을 것이라는 예상도 갖게 된다.


  이렇게 되어 늘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여러가지 잡념과 일을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같은 느낌을 배제할 수 없었다. 그만큼 비 능률적인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건 그만큼 한 달의 결과를 놓고 볼 때 수입이 저조한 이유를 일을 하지 못해서라고 볼 수 있었다. 밀려 있는 일거리가 그랬고, 한 달 수입이 저조 해서 두 번 째 분석이고 거리고 세 번 째는 일 하는 시간이 늘 많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비 능률적인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게 한심할 정도로 어이가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모든 준비는 하고 늘 준비는 하면서도 공장의 작업에는 진전이 없는 게 무엇보다 이상할 정도였다. 오늘도 치과에 가게 되어 오전을 무의미하게 허비한다. 

 

  762. 그런 비능률적인 상태에서도 뚜렷한 건 사고력이다. 육체적인 한계성은 몸을 유지하는 게 지장을 초래한다고 해도 정신적인 부분은 너무도 뚜렷하고 맑아서 잡념에 시달리게 한다. 그러다보니 자꾸만 다른 곳에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았다. 가령 글를 쓰는 시간 동안 유튜브로 딴 짓을 하게 되는데 영화, 음악, 외국커플 등에 관한 동영상을 보는 것이고 이틀에 한 번씩 탁구장에 가고 여러가지 모임과 식사를 하여서 공장에서 근무 시간을 갉아 먹곤 했다. 


  앞으로 이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도록 계속하여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되지만 그런 건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 지난 일요일에도 출근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방 안에서 컴퓨터로 유튜브만 보면서 보냈었다. 


  이건 그야말로 최고의 실수였을 정도로 후회가 든다. 그만큼 반성을 하게 된다. 어제도 잠깐 사무실에 올라 간 뒤, 홈페이지에 FTP 로 파일을 정송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서 해결하려고 오후 3시에 올라 갔다가 그만 밤 9시에 내려와서 겨우 공장에서 1시간을 작업하다가 퇴근하였는데 그건 그만큼 일 하는 시간을 빼앗게 되는 다른 결론을 갖게 된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도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점심을 부페를 먹을 거라로 아내가 말했었다. 어제는 딸 때문에 오늘은 며느리 때문에 시간을 빼앗기게 될 듯.... 며느리 생일이 있어서 식당에서 부페식으로 점심을 먹는다고 함. 


  763. 앞으로 이런 사고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건 공장의 일이 한 없이 늦어지고 지연되면서 곤경에 처한 상태로 압박감에 시달린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이렇게 계속 무능력한 느낌으로 살 수 없다는 판단에서 계속하여 반성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주된 변명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무능력함을 자신의 나이 탓으로만 돌리게 된다. 어떻게 그런 비현실적인 사고력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주된 원인이 문학적인 사고력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모를까?

  

  하지만 그 모든 건 자연스러운 변화일지도 모른다. 공장에서의 작업을 줄이기 위한 모색이 계속 되는 건 그만큼 일을 할 수 없는 육체적인 부적격한 모습에서 비롯될테니까. 그러나 다른 것들, 즉 탁구를 치는 것과 문학적인 재고들은 전혀 돈과는 연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모순점은 그야말로 기계제작이라는 내 직업의 재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일 정도로 심각한 우려을 주는 부분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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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