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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포 대곶 출장 (105)

2023.12.26 16:17

文學 조회 수:25

오후 3시 40분.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시각입니다. 경기도 김포  대곶에서 출발한 시각은 10시 3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88올림픽대로를 거쳐서 경부고속도로 판교 IC까지 길고 지루한 대장정의 느린 거북이 이동을 시작한 뒤에 무려 5시간의 운전을 하게 됩니다. 새벽 5시에 깨어 30분 뒤, 출발을 하여 3시간 뒤, 목적지에 도착했던 것에 비한다면 돌아 올 때는 너무도 지루한 자동차 운행을 지속했었고... 


  750. 오랫만에 출장을 나가게 되었는데 집에서 출발할 때는 새벽이였다. 그러나 고속도로는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하여 도로가 번들거렸다. 비록 비는 오지 않았지만 유리창으로 지저분한 물기가 달라 붙어서 전전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윈도우 불러쉬로 와샤 액을 뿌려 가면서 유리창을 두 세번 닦곤 했었다.


  새벽길 도로에 약간의 물기가 젖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앞차에서 뿜어져 나오듯이 눈에 보이지 않게 타이어에서 물기가 안개처럼 뿜어져 나오면서 내 차의 앞 유리창에 달라 붙어서 계속 흐려지곤 했었다. 이때 워셔액을 뿌리면서 윈도우불러쉬가 흩고 지나가야만 유리창이 깨끗해 진다. 워셔액을 뿌리지 않으면 유리창이 닦이지 않았다. 시속 120km 속도로 1차선으로 추월하여 달려가시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서초구에서 밀릴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대전, 천안, 안성, 그리고 오산에서 과속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물기에 젖어 있는 도로를 새벽에 달리면서도 신경을 바짝 쓴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 운전을 해야만 하지만 무시하게 된다. 시간에 쫒기면서 운전을 하게 되는 출장을 나갈 때 늘 과속은 순간적으로 아찔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속도를 냈다. 출근 시간에 서초구에 지나는 건 그야말고 지체와 서행으로 인하여 꽉 막힌 체증을 유발한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과속을 일삼을 수 밖에 없었다. 

  '1시간 일찍 나오면 되는데 그러지 않아서 죽을 고비를 넘기는구나!'

  그렇게 각오한 상태가 너무도 불안햇다. 

  아차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운전은 늘 조바심으로 과속을 일삼곤 했었다. 그러다보니 아찔한 순간도 모면하면서 곡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1톤 화물차가 1. 2차선에서 마구 달리곤 했는데 새벽이여서 그나마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으므로 1차선이 버스 전용차선을 꺼리낌 없이 들어갔다. 그러나 돌아올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다른 차가 없을 때 그 틈을 1차로로 타기 때문인데 새벽에는 화물차들이 독무대였다. 4차로에서 2, 3, 4 차로를 화물차들이 마구 잡이로 섞여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톤 화물차를 1차로로 밀어 넣는 것이다. 


  상행선 고속도로를 타고 김포까지 가기 위해서는 경부선을 타게 된다. 그런데 출근대에 서초구를 다니게 되면 짜증만 난다. 온통 차가 밀려서 서다가다를 반복하면서 지체를 겪는게 가장 곤혹스러웠다. 그러다보니 그 전에 밀고 올라가야만 겨우 밀리는 사항을 모면하게 된다. 


  '애초에 한 시간만 일찍 나왔다면 이렇게 밀리지 않았을텐데...'

  할 수 없이 과속을 일삼는다. 오늘도 축축하게 비에 젖은 노면이지만 1차로에 들어서면서 화물차들을 추월하곤 했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서울 톨케이트를 지나간 뒤, 서초구간을 그나마 약간 한가하게 지나갈 수 있었다. 오전 7시 30분 에 지나갔던 것이다. 


  오전  5시 30분 경에 옥천에서 톨케이트로 들어 섰었다. 그리고 6시 30분에 천안을 지났고 마침내 7시가 조금 넘어선 뒤, 서울톨케이트를 지나 가게 되었다. 

  '이크 너무 늦었어! 1시간 빨리 출발 했어야만 했는데 그러지 못한 건 전 날밤 동면탁으로 탁구를 치러 갔기 때문에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구나...'

  그렇게 늦게 잔 것과 아침 5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깼다는 것. 그리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집에서 나와 옥천에서부터 김포 대곳까지의 긴 여정을 넘기면서 겪는 수난에 대하여 몸소 체험하게 된다. 


  운전을 하여 장거리를 여행한다는 건 대단한 스트레스를 준다. 

  "음... 목적을 갖지 않고 시간에 관계하지 않고 여유 있게 다닐 수만 있다면 과속을 일삼지 않으리라!"


  751. 하행선 고속도로는 졸음과의 싸움이었다. 깜빡 졸았다가는 황천길로 갈 수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약간 위험했던 적도 있었다. 3차로에서 4차로를 밀려서 들어 가는 것을 인식하고 깜짝 놀랐다. 할 수 없이 조수석 쪽 창문을 반쯤 열고 라디오를 켠 뒤, 볼륨 소리를 높인다. 


  752. 하행선 망향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하다가 곰탕이 9,000 원이나 하길래 사먹지 않고 대신 휴게소 구내 매점에서 야채 크래커(2.700) 두 개와 우유 한 팩을 샀다. 그것을 운전하면서 먹는다. 제법 배가 불러서 공장에 도착하여서도 밥을 먹지 않아도 되었다. 

  아침에 출발할 때 몸무게를 확인했더니 65kg 이나 나갔다. 그래서 점심을 과자로 떼운 뒤, 공장에 와서야 낮잠을 자게 된다. 너무나 눈이 무겁다. 3층 사무실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인다. 고속도로에서 잠을 자지 않고 도착해서 낮잠을 자는 건 그나마 임무를 마친 상태에서 홀가분하였다. 너무도 피곤함이 엄습했다. 


  콩나물 비빔밥을 점심으로 아내가 준비했지만 먹지 않고 잤었다. 오후 3시 30분 40분에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한 일은 며칠 전에 탁구대를 구입한 송촌 아파트 관리실에서 부가세를 계산하겠다고 하여 사업자증목증을 보낸 뒤에 바로 낮잠을 자기 시작하였고 5시 쯤에 깬다. 


  그리곤 저녁으로 콩나물 비빔밥을 먹었다. 

  피곤한 기운이 잠을 잔 뒤에는 말끔하게 가셨다. 1톤 화물차에 싣고온 중고 기계를 내린 뒤, 밤 10시 30분까지 야간 잔업을 하였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서 할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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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