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좋은 일과 나쁜 일 (6)

2023.12.17 11:35

文學 조회 수:52

밤새 진눈깨비와 함께 한파가 닥쳤습니다. 아침 9시까지 탁구장에 도착하지만 명단에 들어가지 않은 탓에 경기를 할 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오전 10시 30분 경에 집으로 돌아 옵니다. 기계 제작 일을 하여야 한다는 염원에 빠져 듭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에 의뢰를 받은 Ji.Wen 의 기계를 1개월에 맞춰 완료해야만 하려면 매우 부지런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탁구 경기가 축제가 되었지만 내게는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먼 길을 달려 왔으니까요. 8년간의 탁구 동호회 경력. 그 중에 대전에서의 3년간의 외도. 그렇다면 5년은 이곳에서 탁구를 치것이지만 3년을 제외하면 2년는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았었지요. 그 이유는 내 탁구장을 차린 뒤에 지역 탁구 동호회 협회에 가입하려고 했었기 때문이었지만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고 동면탁에서 탁구를 치기 시작했었지만 12월 17일인 오늘 지역 탁구 경기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시합이 열기는 경기장에 찾아 갔다가 그만 실망하고 돌아왔던 것입니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계획적인 각본대로 진행되지 않는 결과에 대하여 불만을 갖을 필요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책임도 컷으니까요. 



  722. 오늘 지역 탁구대회가 열리는 날이었지만 앞서 말했듯이 어떤 이유에서 건 내 이름이 명단에서 제외되어 그만 경기를 할 수 없게 되었지만 한가닥 희망을 갖고 탁구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에 찾아 갔다.


  눈이 밤새 내렸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든 게 쓸려 나간 것처럼 구석진 곳에 뭉쳐져서 얼어 버렸다. 특히 1톤 Kia 봉고 3 LPG 화물차의 앞 유리창은 온통 눈이 녹아서 달라 붙었다. 

  이제 겨울의 문턱을 들어선 듯 한기가 든다. 갑자기 다시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 동파의 한기로 인하여 어제는 낮 동안에 눈이 내렸었고 그것이 밤에까지 이어지더니 결국 아침에 모든 게 얼어서 찬 공기가 잠바를 걸친 운동복 차림의 내 몸에 스며든다.


  그러나 아침에 차에 타기 전에 등에 짊어진 탁구치는 등밭이 가방을 맨 내 몸에 느껴지는 가벼움은 아마도 명단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보다 이렇게 만든 Jang 이라는 회장에게 원망만이 가득찼었다. 


  순조로운 것돠 억지로 끼어 넣는 것과는 엄연히(사실적.실제적으로) 다르다. 계획적이라는 건 그만큼 많은 경험에 의하여 유도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 그런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무작정 명단을 작성하게 되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 재해가 아닌 사람이 조정을 잘못하여 방법을 찾지 못한 체 저질러 버린 인재였다. 

  '그나저나 선수 명단에도 들지도 않은 내가 경기가 열리는 탁구장에 찾아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뭐라고 그곳에 갔을까? 차라리 공장에 출근을 해야했어!'

  그런 후회가 밀려 왔다. 

  사람들은 양쪽으로 두 줄로 늘어서 있는 탁구대에서 탁구 시합전 몸 푸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한 쪽 벽면에는 명단이 적혀 있다. 그 명단에는 내 이름이 들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사전에 선수로 각 클럽에서 선수 명단을 조합하여 대진표를 짠 것이므로 지금와서 번복할 수 없었다. 그런 사실을 6년 전에 다를 클럽에서 회장을 맡으면서 알고 있던 상황이었으므로 전혀 이상하지 않았는데,

  "글쎄, 낼 와 봐! 사무총장에게 문자를 넣어 놨으니까?" 하고 총무가 이치에도 맞지 않는 말을 했지만 전혀 근거도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지프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탁구 시합장으로 나갔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 까. 모든 예측이 들어 맞았다. 


  한 눈에 체육센타 내부의 분위기가 결코 내게 유리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했다. 그러나 집에서 오해만 불러 일으켰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풀렸다. 무작정 Jang 씨의 잘못이라고 판단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실은 내가 아직도 동면탁 회원으로 등록되지 못했었고 그것이 협회에도 명단이 올라가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서 그 어떤 곳에서도 이곳에서 회원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출된 명단에서 회원 명단에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로 인하여 거부되었다고 말하는 협회의 감독겸, 협회에서 모든 걸 주관하는 사무총장 H.I.Young 이 나를 보고 다가와서 대강의 내용을 알려 줬다.

  "회원 명단에 들지도 않는 K 씨가 협회 밴드에 그곳 클럽에 선수 명단으로 올라 왔을 때부터 깜짝 놀랐어요. 아니나 다를까? 민원이 뜨고 제외 시켜 달라는 투고까지 들어왔고... 그래서 제외 시켜 달라고 내가 Jang 회장에게 부탁했던 겁니다. 그러니 이 번 한 번 만은 참석을 보류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려 시합에 나오도록 하세요!"

  그렇게 그가 나를 그곳에서 친숙하게 다가와 부탁까지 하는 게 아닌가! 여기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적의에 찬 그 누군가가 계속하여 과거의 사건을 문제 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자의 이건 타의이건 이건 중요한 계기로 삼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하여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도 섣불리 다른 곳에 회원으로 가입하려고 했던 내 생각이 잘못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리곤,


  '당분간 다른 곳에 회원으로 가입하려고 하지 말자!'는 결론에 도달한다. 물론 동면탁에 앞으로 가지 않고 다만 체육센타에만 어쩔 수 없니 갈 수 밖에 없음을 뜻했다. 

  '당분간 내 탁구장을 차리기 전까지 다른 클럽에 가입하지 말자!'


  723. 기계 제작이라는 내 직업적인 개인 사업에 쫒기듯이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벅찬 일감이 또 들어왔다. 중고 기계를 수리해 달라는 주문이 들어 온 것이다.

  현풍의 Ji.Won 이라는 거래처였다. 

  "K 씨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어제 전화를 받았는데 대뜸 목소리만 들어보아도 알 수 있는 사람이었다. J.W 의 대표자였다. 반가운 목소리다. 왜냐하면 사람 중에 좋지 않은 사람과 좋은 사람의 목소리가 전화를 받을 때 느껴진다는 사실은 매우 특이한 경우였다.

  '이렇게 좋은 일이 다시 나쁜 일을 물리 쳤는데 그것이 새옹지마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동호회 탁구장에서 겪었던 나쁜 일을 일시에 물리칠 수 있는 새로운 기쁨이 차고 넘쳐왔다. 그래서 잠시 탁구장에 관한 내용을 지워 버린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분이 울적하게 할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였다.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우울해 있을 필요가 뭐 있는가!' 

  '절대로 앞으로 또 이런 일로 심려를 갖지 말자!'

  그렇게 다짐을 한다. 

  '적어도 다른 곳에 마음을 두고 분란을 일으켰던 게 어쩌면 내 자신이 자업자득으로 벌인 일이였구나!' 하고 판단을 한다. 그곳에서 이제 막 새로 가귄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건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가 다시 가깝게 지낼 수 없게 되었다는 걸 뜻했다. 왜냐하면 심려하게 되고 마음의 상처를 주웠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한다고 볼 수 있었다. 

  '불과, 짧으면 이 년... 길면 삼 년만 되면 헤어져야하는 사람들을 다시 슬픔으로 잊고 지내야할 텐데 왜, 마음의 병을 키워!'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래, 이 번 기회에 차라리 동면탁에 나가지 않는 게 좋겠어!' 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럴 바에는 기계 제작이라는 사업에 더 집중하고 탁구장을 개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하고 결국 내 생각을 정리하기에 이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387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386 걷기 운동 중에...(7) 文學 2011.05.04 5222 0
385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9 0
384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383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382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381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40 0
380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379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378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41 0
377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9 0
376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375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6 0
374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2 0
373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6 0
372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371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70 0
370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8 0
369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368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3) file 文學 2011.04.03 5438 0
367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366 프라즈마 절단기의 입력선이 녹았다. file 文學 2011.04.02 6046 0
365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364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7 0
363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362 책에 관한 내용 중에 답글을 쓰면서... 文學 2011.03.31 6151 0
361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360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359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2) 文學 2011.03.29 5568 0
358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6 0
357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356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71 0
355 어제 방문한 사람 (3) 文學 2011.03.26 5517 0
354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353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50 0
352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351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文學 2011.03.20 5992 0
350 낮에 용접을 해서 눈이 아프다. 文學 2011.03.20 6361 0
349 하루 중에... file 文學 2011.03.16 5231 0
348 딸이 시작한 병원의 간호사 근무 file 文學 2011.03.13 5369 0
347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5 0
346 2011년 3월 2일 김포로 출장을 나가면서... (2) secret 文學 2011.03.03 4503 0
345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344 어젯밤에는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갔었다. 文學 2011.03.01 6226 0
343 2개월 동안 기계 제작에만 전념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28 5913 0
342 어제는 여기 저기서 돈이 들어 왔는데... 文學 2011.02.26 6224 0
341 일정표 文學 2011.02.25 6128 0
340 글을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1.02.19 5967 0
339 오늘부터 일정을 미루고 기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file 文學 2011.02.19 5836 0
338 2011년 2월 15일 secret 文學 2011.02.15 472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