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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첫 눈이 내린 전경 ***

2023.11.18 08:56

文學 조회 수:47

1. 밤 새 흰 쌀가루 같은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집 앞에 하얗게 펼쳐진 전경이 창문을 통에 바라 보입니다. 이렇게 눈이 내린 전경은 도로를 따라 서서히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흐린 하늘에 지붕 위에 쌓인 눈은 그나마 녹지 않고 포근함을 줍니다. 하지만 날씨가 아직 겨울철로 접어 들지를 않아서 어리는 않았고 흰 빛은 서서히  바뀌게 될 것입니다. 날씨에 따라서 그 녹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내일쯤은 언제 그랬냐? 는 듯이 사라져 버리고 말겠지요. 2. 어제는 오후 5 시에 탁구장에 갔었고 무려 5시간을 탁구를 치게 됩니다. 



  624. 물을 만난 고기처럼 다시금 기계를 판매하게 되어 수익이 발생한 건 의례적(的:형식적. 격식적) 경우였다. 그러다보니 연례 행사처럼 느껴 졌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기계 주문을 팔던가 판매가 이루워 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경영의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복병이 있었으니... 그건 내 자신이 스스로 무너지는 거였다. 개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든 철저하게 기계적일 필요가 있었는데 그건 몸과 마음을 공장 안에서 몰입하여 자유를 억압하게 되며 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만큼 철저하게 자기 관리가 뒤 따라야만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자유주의 세계, 자본주의 국가에서 수많은 경쟁주의 적인 적자생존의 물리적인 압박감에서 살아 나간다는 건 철저한 자기 몸 관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럴 뒤 따르지 못한 다는 건 즉 자기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는 걸 뜻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로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비능률적인 작업 능률. 또한 예전처럼 집중력이 높지 않았다. 그밖에 작업 시간도 줄었다. 이런 사실들로 인하여 능률이 저하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다보니 영업이익도 떨어졌다. 


  625.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 다니면서 좋아 했던 그녀의 이름은 J.H 였다. 그런데 사랑은 날아다니는 것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때로은 다른 여학생도 좋아 했을 정도로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춤을 우웠으니까.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훌쩍 해병대에 입대한 뒤, 모든 건 세월의 뒤편으로 묻었었다.


  그런데 프랑스 쇼 프로그램을 보면서 돌연 그 때 일들이 떠오른다. 내 가슴에 추억을 묻은 체... 

  '지금이라도 찾아가면 늦지 않았을까?'

  '아니면, 쇼 프로에 그 사람을 찾아 달라고 신청을 해 볼까? 벌써 46년 전의 기억을...'

  그러나 내 집 안 사정은 너무도 가난했었다. 내가 이 집 안 사정을 얘기하는 이유는 교회에서 찾은 여학생들의,

  '가정 형편이 어떻냐?'에 따라 감정이 춤을 추듯이 변한 다는 거였다. 만약에, 그녀의 요구가,

  '데릴사위로 나에게 올 수 있어요?'

  그렇게 요구하더라도 들어줄 수 있는 의향이 있었고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생각은 많은 경우로 상상을 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내 가족들을 위해서 그것을 담보로 여성에게 데릴 사위로 가서 윤택한 생활을 꿈꾸게 된다고 과연 행복할까?'

  J.H 라는 여성과 J.S 라는 여학생은 서로 가까운 친척이라고 했었다. 내 마음이 JH 에서 J.S 이라는 여성으로 자주 옮겨 다니는 이유 또한 그런 문제가 깔려 있어서였다. J.S 라는 여학생은 나보다 두 살이 적었는데 집 안이 과자 공장이였다. 그런데 J.H 라는 여학생은 같은 동갑내기였고 학년도 같았으며 집은 주유소을 운영헸다. 그러나 내 사랑은 두 여성 사이를 오고 간다. 마치 나비가 꽃을 찾아 다니면서 춤을 추듯이...

  

  하지만 사랑은 꿈을 꾼다. 그것이 청소년기 상상만으로로 이루워진 비현실 적인 경우 특히 그랬다. 나는 지금도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J.S 가 아닌 J.H 였다. 

  '그녀는 결혼을 했을까?'

  '나를 그리워 하면서 지금도 혼자일까?'

  '아니면 결혼을 하여 자녀를 몇 이나 두웠을까'


  나는 그 때의 사실들을 세월과 함께 추억 속에 묻어두고 있을 뿐이다. 언제 그 교회를 찾아가 보고 싶었다. 늘 그렇듯이 그 곳을 지날 때마다 먼 과거의 추억들이 새삼스럽게 떠 올려 보곤 한다. 그러나 상상력만 키운다. 그녀들과 갖았던 과거의 추억들이 지금은 프랑스의 한 '쇼' 프로를 시청하면서 떠 올려 보는 것도 그 이유였다. 내 인생에 사랑을 갖고 지나가 버린 그 때의 그 추억들이 왜, 이토록 감정을 돋굴까? 정말 모를 일이다. 


  '왠지 모르게 그녀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이 느낌은 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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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