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공장에서 기계 제작 일을 하면 무엇보다 마음이 안정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내게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 주는 직업적인 수입을 창출해 줬다는 사실을 33년간의 과거에서 보고 경험했던 모든 과정들이 파로나라처럼 스치고 지나간다는 사실까지도 추억으로 깃든다. '그래, 내게 삶의 대처 방법을 주워 왔던 직업이었는데 그 은혜로움 조차 깨닫지 못하였다니...' 내가 한낫 가치없는 일이라고 보면서 내 시간을 헛되게 잡아 먹는 귀신이라고 외면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전혀 돈을 보태주지 않았던 문학에 대하여 기대를 하였다고 본다. 그런데 현실은 녹녹하지 않고 생계에 치중한 것이 오히려 방책이 되어 굳건히 내 삶을 유지하게 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518. 그런데 왜, 그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가! 그러다보니 내 삶이 궁핍해졌고 지금은 마침내 최악의 상황으로 바뀐 상태였다 


  물론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차리고 기계 제작에 열심히 임하게 되면 복구하게 되리라고 본다. 그동안의 바탕이 그만큼 버팀목이 되어 지지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음, 이렇게 일만 하다가 모친처럼 그만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건 아닐까?'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 글만 쓰면서 책을 출간하고 지낼 수는 없는 것일까?'

  '앞서 그렇게 하리라!'

  마음 먹었던 게 모두 수포로 돌아갈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벌어 놓은 돈을 조금씩 풀어 놓으면서 될 인데 쌓아 놓고서도 쓰지 않고 움켜 쥐고만 있다가 결국,

  '수명에 다하기도 전에 병에 걸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바램과 다른 환경에 변화를 받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모친이 그렇게 말년을 살다가 결국 뇌졸증을 당하여 요양병원에서 3년을 살아가 작고한 건,

  '바로 나를 두고 몸으로 당신처럼 살게 된 내 인생을 알려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의아심을 갖게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5531 노래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 (3) secret 文學 2024.03.31 2 0
5530 나모웹에디터 4.0 SERIAL secret 文學 2021.04.13 3 0
552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5) [1] secret 文學 2021.09.22 3 0
552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0) 딱 여기까지다. secret 文學 2021.09.24 3 0
552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6) secret 文學 2021.09.22 3 0
552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5) 제 12화. 놀고 먹는 자식들 3 secret 文學 2021.10.08 3 0
552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9) 제 16화. 분란 secret 文學 2021.10.17 3 0
552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0) 제 17화. 어머니는 태양이다. secret 文學 2021.10.20 3 0
552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1) 제 28. 뇌경색 전조증 secret 文學 2021.11.25 3 0
552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8) 제 35. 스텐트 수술 2 *** secret 文學 2021.12.07 3 0
552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4) *** secret 文學 2022.06.06 3 0
5520 일요일에 출근을 하면서... secret 文學 2023.04.24 3 0
5519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4) *** secret 文學 2023.05.24 3 0
5518 청성면 거포리에서... (50) *** 文學 2024.05.05 3 0
5517 기계 수리와 일요일 출근 작업의 필요성 文學 2024.05.19 3 0
5516 늙어서 손자 소녀에 대한 감회 *** 文學 2024.05.28 3 0
551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 [1] secret 文學 2021.09.21 4 0
551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 secret 文學 2021.09.22 4 0
551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 [1] secret 文學 2021.09.22 4 0
551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9) 이웃집 형제들 secret 文學 2021.09.24 4 0
551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4) 제 11화 놀고 먹는 자식들 2 secret 文學 2021.10.08 4 0
551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0) 제 27. 그 아들도 닮은 꼴 secret 文學 2021.11.24 4 0
550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제 2막 1장. 51. 최 삼용의 등장 secret 文學 2021.12.10 4 0
550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제 2막 3절 53. 부친의 장례식 secret 文學 2021.12.12 4 0
5507 글을 쓰는 의미 (2) secret 文學 2023.03.04 4 0
5506 나는 누구인가? (2) secret 文學 2023.03.07 4 0
5505 작업방법 (53) 글을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1.07 4 0
5504 나는 누구인가! (30) *** secret 文學 2023.03.28 4 0
5503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5.27 4 0
5502 이석증 7일 째 *** 文學 2024.04.22 4 0
5501 이석증 13일 째 文學 2024.04.27 4 0
5500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학과 시험 1일 전 文學 2024.04.26 4 0
5499 아, 오늘은 힘이 넘친다. 文學 2024.05.03 4 0
5498 통키타 픽업 엠프 증폭기을 구매한다. *** 文學 2024.05.04 4 0
5497 이석증 23일 째인 어제 [1] 文學 2024.05.09 4 0
5496 어제 서두리 해수욕장을 가다. 文學 2024.05.22 4 0
5495 내 몸이 이석증으로 아팠던 기억과 반대 급수적인 거부감 *** 文學 2024.05.23 4 0
5494 감수광 (2) *** 文學 2024.05.24 4 0
5493 조광조의 거짓말 *** 文學 2024.05.25 4 0
5492 무의미한 하루 secret 文學 2013.11.09 5 0
549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 secret 文學 2021.09.19 5 0
549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8) 청개구리들 secret 文學 2021.09.24 5 0
548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9) 몰라도 너무 모른다 secret 文學 2021.09.24 5 0
548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1) 공유한다는 것이 공유가 아닌 것을... secret 文學 2021.09.26 5 0
548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6)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5화 변수 secret 文學 2021.10.01 5 0
548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6) 제 13화. 놀고 먹는 자식들 4 secret 文學 2021.10.11 5 0
548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1) 제 18화. 막내아들. secret 文學 2021.10.27 5 0
548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2) 제 19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0.28 5 0
548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5) 제 22화. 모친의 뇌경색 *** secret 文學 2021.11.17 5 0
548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6) 제 23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 secret 文學 2021.11.20 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