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자 캐는 날

2023.07.21 08:21

文學 조회 수:43

좀(많이) 늦긴 했지만 어제는 <군서 산밭>으로 가서 감자를 캤습니다. 비가 계속 내렸었고 기계를 납품하지 못하다보니 감자를 캘 시간을 갖지 못했아다 마침 어제 감자를 캐게 됩니다. 땅이 물구덩이처럼 고랑마다 들어차자 진흙 밭처럼 푹푹 꺼지는 고랑에서 호미질을 하여 물 속에서 감자를 캐내듯 끄집어 내어야만 했고 그것을 다시 경운기 짐칸에 칸막이를 세워 놓고 싣게 됩니다. 오늘까지도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어야만  캡니다. 감자는 알차게 익어서 땅 속에서 뽀얀 속살을 내밀고 예년에 비하여 더 많은 크기를 자랑하였지만 판로가 없었습니다. 


  736. 어제까지 이틀째 날씨가 개었다. 그래서 이틀째 되는 날인 어제는 군서 산밭으로 감자를 캐러 간다. 

  '감자를 캐는 게 무슨 유세라도 떠는 걸까?'

  그러나 너무 늦었다. 장마가 오기 전에 감자를 캐었어야만 했는데... 

  그러지 못한 이유는 기계를 납품하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무려 3개월이 넘게 걸리게 되었으니까. 그 스트레스란 너무도 컸고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을 흩으러 놓았을 정도였다. 이제 기계를 납품한 뒤였는데 문제는 장마비였다. 계속하여 호우주의보가 뒤 따랐고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으니...

  

  "감자를 캔다는 건 포기해야만 하겠어요!!"

  "감자를 캔 뒤, 다시 들깨를 심어야 하는데... 들깨 모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너무 커서 심지 못할 정도가 되었을테죠!"

  "그래! 아직 후반기 농사가 남아 있는데 큰일이구만..."


  그렇게 걱정을 하다가 마침내 어제부터 감자를 캐기 시작한 것이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7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6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72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8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7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5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7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67 0
1286 생각 모음 (184) 文學 2014.11.05 846 0
1285 청성의 논에 보리를 심으면서... 文學 2014.11.04 690 0
1284 장단점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4.11.03 764 0
1283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것 file 文學 2014.11.02 663 0
1282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고... (5) 文學 2014.11.01 1082 0
1281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文學 2014.10.31 989 0
1280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4) 최종 결론 file 文學 2014.10.31 1337 0
1279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3) file 文學 2014.10.30 1039 0
1278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2) file 文學 2014.10.30 1094 0
1277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file 文學 2014.10.29 858 0
1276 서울 출장 (130) 文學 2014.10.29 428 0
1275 서울 출장 (121) 文學 2014.10.28 587 0
1274 서울 출장 (120) 文學 2014.10.27 561 0
1273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능력이 다르다. 文學 2014.10.26 677 0
1272 청성에서 들깨를 탈곡하면서.... 文學 2014.10.26 1039 0
1271 부산 출장 (158) 文學 2014.10.26 468 0
1270 부산 출장 (157) 文學 2014.10.26 484 0
1269 똥 (2) 文學 2014.10.23 593 0
1268 부산 출장 (156) 文學 2014.10.23 543 0
1267 똥 文學 2014.10.22 722 0
1266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7) file 文學 2014.10.21 738 0
1265 비가 내리는 중에... 文學 2014.10.20 491 0
1264 고막에 이상이 생겼다. (2) [2] 文學 2014.10.20 808 0
1263 고막에 이상이 생기다. [1] 文學 2014.10.19 753 0
1262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1] 文學 2014.10.18 876 0
1261 이 가을, 문학과 생계 수단이라는 두 가지 명제에 대하여... [1] 文學 2014.10.18 571 0
1260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6) 文學 2014.10.17 582 0
1259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1258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5) [1] 文學 2014.10.16 681 0
1257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1256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1255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1254 청성에서 들깨, 팥을 수확하며... (3) file 文學 2014.10.14 1135 0
1253 청성에서 들깨, 팥을 베면서... (2) file 文學 2014.10.13 1171 0
1252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file 文學 2014.10.12 837 0
1251 내일은 청성의 밭으로 들깨와 팥을 베러 간다. 文學 2014.10.11 1117 0
1250 부산 출장 (153) 文學 2014.10.11 911 0
1249 부산 출장 (152) file 文學 2014.10.10 673 0
1248 부산 출장 (151) file 文學 2014.10.09 786 0
1247 가격 차이 (2) 文學 2014.10.09 614 0
1246 가격 차이 文學 2014.10.08 726 0
1245 인식의 변화 secret 文學 2014.10.07 494 0
1244 보리를 심기 위해서... 文學 2014.10.06 938 0
1243 2014년 10월 5일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2) 文學 2014.10.06 595 0
1242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 file 文學 2014.10.05 1002 0
1241 모친이 통원치료를 받는 날 file 文學 2014.10.01 675 0
1240 모친에 대한 견해 [1] file 文學 2014.10.01 945 0
1239 대전에서... 文學 2014.10.01 530 0
1238 독감 (2) 文學 2014.09.29 793 0
1237 독감 文學 2014.09.29 601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