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의 최종 작업 (2)

2023.07.11 15:23

文學 조회 수:94

오늘은 기계 내부의 전기 배선을 점검합니다. 기계의 부품과 연결을 시도하는 최종적인 작업인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부속품을 교환하거나 안 되는 부분을 분해하여 재작업이 필요하지요. 주축 모타에 부하가 결려서 마가렛트 차단 장치가 자동으로 꺼지곤 하여 다시 원통형의 회전척을 뜯어서 회전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수리하여야만 할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재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기계를 모두 완성해 좋고 다시 분해하게 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아이고!' 소리가 나옵니다. 비가 왈칵하니 쏟아졌다가 이내 그치는 과정이 몇 차례 지속합니다. 엄청난 폭우가 일시에 공장의 지붕을 때려 되었을 때만 해도 걱정을 하다가 다시 그치자 안도를 합니다. 날씨가 사람을 잡아다 놨다를 하네요. 오늘은 아침에 마전(충남 진산면 마전리)의 D.J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갔다가 왔습니다. 


  726. '무엇이 잘못 되어 있을까?'

  매번 반복하는 작업이었다. 기계를 완성하기까지 과정 중에 최종적인 작업으로 전원 장치를 연결하는 매칭을 하게 되면 작동하지 않는 부분을 하나 씩 찾아 나가게 된다. 오늘에 이르러 전원을 넣고 작동 상태를 점검하였는데 처음에는 배선이 잘 못되어 있었으므로 단전된 곳을 찾아 내어 바꿔 준다. 그리고 두 번째는 미쓰비시 써보모터의 작동 테스트를 하였는데 CW, CCW 로 방향 전환이 되지 않고 CW 한 방향으로만 회전이 되어 한참 동안을 원인을 찾다가 배선 단자에서 잘못 끼워 있는 부분을 찾아 낸다. 배선은 아내가 모두 선을 잘라서 필요한 가닥만큼 도면을 보면서 설치한 것들인데 가령 15번 단자에 꽂아 넣어야 하는 걸 13번이던가 다른 쪽에 넣어 놓았었다. 


  세 번째 잘못된 건, 서보모터 모터 3상 배선의 연결이 잘못 된 것이다. 이상하게도 사무실에서 미리 테스트를 했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기계에 연결한 상태에서 오동작을 하여 다시 엇갈린 상태를 바로 잡았다. 그 다음은 터치판넬의 연결... 다음은 주축 모터... 한 두가지가 아닌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하나씩 조절하다가 그만 모터의 과부하를 감지하는 전기 마가렛트에 하단부에 끼워 넣는 부품이 탔다. 


  그러다가 결국 진퇴양난에 빠지고 만다. 주축 모터가 무리가 가서 마가렛트 차단기가 계속 작동하고 강제로 회전을 시키려고 하다가 부품까지도 고장이 나자, 주축을 빼서 과부하가 걸리는 부분을 수정작업하게 된 것이다. 

  '아마도 베아링 축이 너무 빡빡해서 걸리는 모양이구나!'

  사전에 이 사실을 알았지만 일이 급하여 그냥 지나간 게 이제는 더 커진 것이다.

  '아니고, 호미로 막을 일을 그냥 방치했다가 이제는 가래로 막게 되었네!'


  기계의 납품을 7월 10일에서 다시 4일 연장하겠다고 미뤄 놓았었는데 아무래도 더 소요될 것만 같았다. 절대로 더 연기해서는 안 될 사정이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7월 15일(토요일) 가족이 모두 여행계획을 세워 놓은 상태였다.

  "아빠, 이 번에는 갈거예요?"

  작년에도 나만 빠지고 가족들이 여행을 다녀 왔었지만 올 해도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딸이 묻는다. 딸은 임신하여 6개월이 지난 뒤부터 간호사 일을 휴직계를 내고 쉬고 있는 중이었다. 아들은 남자 아이를 낳은지 8개월 쯤 되었고, 딸은 여아를 임신한 지 7개월 째였다. 그렇게 해서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되어 서해안 쪽으로 호텔까지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5386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이유 (3)*** secret 文學 2023.03.02 9 0
5385 군립 탁구장에 다니면서 불편한 사실 secret 文學 2023.03.06 9 0
5384 나는 누구인가! (23) *** secret 文學 2023.03.21 9 0
5383 끊임없는 재 작업 (4) 文學 2024.01.26 9 0
5382 나빠진 운 (4) *** 文學 2024.01.29 9 0
5381 구정 전 날 文學 2024.02.09 9 0
5380 탁구장에서... (20) 文學 2024.02.17 9 0
5379 탁구장에서...(22) 文學 2024.02.17 9 0
5378 월요일의 시작은 일주일의 첫 날이여서 좋다. [3] 文學 2024.02.19 9 0
5377 nia Dirgh *** 文學 2024.02.25 9 0
5376 nia Dirgh (2) *** 文學 2024.02.27 9 0
5375 황우림의 꽃길 *** [1] 文學 2024.02.28 9 0
5374 어제 저녁 탁구장에서... Last night at the table tennis court... 文學 2024.03.02 9 0
5373 토요일 하루 [1] 文學 2024.03.02 9 0
5372 개인적인 위대한 업적과 사람에 따른 존재성의 차이 ** 文學 2024.03.05 9 0
5371 대구 출장 (105) *** 文學 2024.03.06 9 0
5370 선(善)과 악(惡) Good and bad (2) 文學 2024.03.17 9 0
5369 대비책 文學 2024.03.29 9 0
5368 노래 녹음 방법 *** 文學 2024.03.29 9 0
5367 그 여자의 죽음 文學 2024.04.03 9 0
5366 이석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항을 유튜브를 제작하면서... *** 文學 2024.04.21 9 0
5365 유튜브에 올릴 노래를 녹음하면서... 文學 2024.05.11 9 0
536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5) 제 32. 뇌경색 전조증 5 secret 文學 2021.11.30 10 0
5363 오늘은 육체적인 것의 중요성을 떠 올려 본다.*** 文學 2024.01.13 10 0
5362 T.V 프로에 출연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文學 2024.01.18 10 0
5361 나빠진 운 (3) *** 文學 2024.01.28 10 0
5360 시력의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文學 2024.02.06 10 0
5359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 文學 2024.02.07 10 0
5358 2024년 구정 날 *** 文學 2024.02.10 10 0
5357 구정 다음 날 (2) 文學 2024.02.11 10 0
5356 의정부 S.Oil 출장 *** 文學 2024.02.21 10 0
5355 생(生)의 영광(榮光)에서... In the glory of life... *** 文學 2024.02.28 10 0
5354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에 충실하는 것 文學 2024.03.02 10 0
5353 일요일 출근 Sunday work 文學 2024.03.03 10 0
5352 탁구장를 치러 가는 날 (월요일) 文學 2024.03.11 10 0
5351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文學 2024.03.15 10 0
5350 Scarlett Solo 의 구입 (3) *** 文學 2024.03.24 10 0
5349 립스틱 짙게 바르고... 文學 2024.04.14 10 0
5348 천안 출장 文學 2024.03.26 10 0
5347 소리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 결론 (6) 文學 2024.04.03 10 0
5346 군서 산 밭에서... (50) 文學 2024.04.09 10 0
5345 농사를 짓는 다는 것 (5) 文學 2024.04.10 10 0
5344 이틀 연속 수원으로 출장을... 文學 2024.04.13 10 0
5343 인터넷 옥션 중고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다가...*** 文學 2024.04.25 10 0
5342 내과 병뭔에 왔다. [1] 文學 2024.05.14 10 0
534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3) 가난함과 부자 관계 [1] secret 文學 2021.09.29 11 0
534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6) 제 33. 뇌경색 *** secret 文學 2021.12.02 11 0
533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50) 제 37. 뇌경색 이전과 이후 2 secret 文學 2021.12.09 11 0
5338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5) secret 文學 2022.01.22 11 0
5337 기계 제작의 작업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이유 文學 2024.01.07 1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