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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글 쓰는 방법에 해당된다.

2023.06.28 19:13

文學 조회 수:45

글을 쓰는 방법이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연구 되어 왔지만 굉장히 남들과 다른 방법이다. 고선명의 모니터,맥북프로2000 에서 13인치, 15인치 모니터로 나뉘는데, 그 중메서 다시 두 가지로 구분 되는 것등...




<윤정희>, <(윤정희에 대한) 글 쓰는 방법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go. go! go! 이렇게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하려고 함께 작업하는 건 일종의 오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지금까지 내가 해 오고 있는 <글 쓰는 방법> 을 동시에 등장 시켰다고 하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전개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 특별하지 않는 전혀 다른 또 다른 내용은 지금까지 써 왔던 내 자신의 글 쓰는 방식이라는 점이고, 그것을 모아서 <윤정희>와 연결 시켰다는 사실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하던대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을 책으로 기술하려는 것이지요. 전혀 다른 내용이 아닌 내 자신의 글 쓰는 방식을 서술하였다는 사실... 놀라운 점은 지금 쓰는 이 글도 포함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A 가 말했다. 그는 매우 궁금하게 생각한 내용을 물고 늘어졌고 B는 느긋하게 말 꼬리를 잡고 늘어진다.

  "뭐가!"

  "글을 쓰는 특별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도데체 그게 어디 있느냐고?" 하고 다시 A가 다시 질문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실을 가지고 처음부터 따지려는 듯 했다. 모든게 의아스럽다는 듯이 진지하게 묻는다. 반면 B는 느긋하고 A의 질문에 대하여 바로 대답하지 않고 돌려서 말한다.

  "일상적인 거야! 지금 글을 쓰는 내 자신의 모든 게 바로 그런 내용들이라는 점이고..."

  "그래? 그게 어떻게 그 거라고 하냐고? 증명할 수 있어?"

  A가 크게 노한 듯 얼굴에 핏대를 올리면서 소리쳤다. 그러고보니 매우 흥분한 듯 했다.

  "그래서 그런 기술 방법을 농의하고 책으로 서술하려고 한다면...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

  "그게 뭐냐고..."

  "너도 아는 사실이고 지극히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행동하고 실행해 왔던 모든 거잖아! 구태여 그걸 설명하하라고 엄포를 하는 건 너고..."

  "글쎄 그게 뭐냐고... 빨리 말해 봐!"

  다시 A가 꽥하고 소리를 질렀다. 숨 넘어 가듯이 호흡이 거칠었는데 갑자기 크게 높은 소리로 말하는 통에 나이가 들어 보이는 늙은 몸이 비틀 거리듯 느껴진다.

  "조심해! 자넨 성질이 급한 게 탈이야... 그러다가 제 명까지 살지 못할 거야!"

  "그래서 날 놀리지 말고, 말을 빙빙 돌리니까 그렇지..."


  두 사람의 나이가 지극한 사람들로 A는 부처이고 B는 예수라는 사람이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고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잠시 이곳에 멈춰 선 것이다. 주변에 집을 짓는 건축물의 형태가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양을 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이상한 건물의 형태를 바라보면서 도저히 모르겠다는 A 와 B 로 관념적인 내용으로 표현한 것이고...

  "저건, 안 방이고... 거실일테고... 그 다음 주방과 화장실겸 목욕탕 그렇잖아!"

  "안방은 부부가 지내는 걸테고, 건너방은 아이들이 살겠고... 또 하 난... 뭐지? 기도실인가? 아님 감옥?"

  "이 집을 짓는 이는 그 방을 자신의 특별한 방으로 삼고 싶어서 고안했다고 하는데..."

  "그게 뭐냐고? 그 방에 뭐를 넣겠다는 뜻일까?"


  A 가 계속 궁금하여 B 에게 묻는다. 그렇다고 B 가 이런 내용을 알리 없었다.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고 있었고 그 여행의 목적도 같았는데 삶에 대한 의문을 찾으러 나섰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우연히 지나치는 중에 새로 집을 짓는 신축 건물 앞에서 돌연 멈춰 섰고 그것을 계기로 서로 싸우듯이 공론을 하였는데 이들에서 펼쳐진 새로운 건설 현장은 속세의 것이 아닌 꿈의 건물처럼 신비로웠다.

  "그렇게 시건방 떨꺼면 너와 절교할꺼야! 도무지 말을 안 해요! 저만 알면 다야..."

  투덜투덜그리면서 혼자 말로 궁시렁 궁시렁을 떨고 있는 A 는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 눈치다.

  "우린 이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자실이 없어서 그럴꺼야! 이 집을 짓는 주인장의 마음이지..."

  "젠장, 끝내 내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을 속셈이구만? 그렇다고 내가 모를까 봐?"

  "알면 얘기 해 봐! 어서..."

  "나무아비 타블... 관셈보살... 네 할아버지다."

  "허어... 그런 소릴 하면 못써요, 못 써... 쯔쯔쯔 다 늙은 사람이 그런 못 된 말을 하면 되나?"

  "닝기미... 지잘 육갑 잔치하네! 그렇게 구접을 떨 건 없잖아... 빨리 속 시원하게 얘기하면 될거 아냐..."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그는 그 집을 나와 혼자서 다른 쪽으로 내뺀다. 

  "날 잡아 봐라 용치... 알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만... 흐흐흐... 그렇다고 내가 쉽게 얘기할 수는 없지!"

B도 총총히 그곳을 떠났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갑자기 불이 났다. 그들이 가지고 온 그동안의 모든 노력과 공이 모두 허사가 된 듯 불에 탄다. 그리곤 다시 정막이 흘렀다. 공허가 모든 걸 가득 채운다.

  이때 한 줄기 빛이 이곳을 비춘다. 그리고 그곳에 한 사람이 밧줄에 매달려 하늘에 떠있다.

  "하늘님, 저를 살리시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 주시고... 죽여 주시려면 새 동아줄을 내려 주십시요!"

  "쿵!"

  그가 추락을 하고 결국에는 썩은 동아줄에서 떨어져서 죽고 만다.

 

  지금까지의 모든 표현들은 오리무중한 내 문학의 모든 걸 설명하는 일관된 내용들이다. 하지만 애매모호하다. 왜냐하면 표현 방법에 구예가 없어서다. 실체가 없고 형태가 없다. 그저 쓰고 싶은 대로 쓰고 그걸 글로 옮기고 내가 갖는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과에 따라서 의미를 두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렇게 쓰고 싶어 쓴다는 사실. 마침내 내가 미치지 않고 견딜 수 있도록 한 배경. 그리하여 나 조차 그게 무엇인지를 모를 정도로 매우 암흑과도 같은 미지의 세계라는 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내 자신이 갖고 있는 특별함이다. 이 특별함의 차이로 인하여 동전의 앞면과 뒷면을 결정 짓듯이 내가 사물을 보고 그걸 표현해 내는 방법에 있어서 기조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게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쓰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하나에만 매달려 매진하였다는 사실. 그런 모든 게 모여져서 지금의 내가 형성되었다고 볼 때, 이 의문의 존재를 책으로 엮어 내기 위해서 이 장르를 마련했다고 할 것이다.

-나의 독립 선언. 2023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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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