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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벌에 쏘인 손 등... (3)

2023.06.22 09:59

文學 조회 수:29

왼 손에 벌이 쏘여서 퉁퉁 붓고 가렵더니 어제 부터는 좀 나아졌습니다. 우선 가려움 증이 줄고 부기도 서서히 빠져서 조금씩 편해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왼 손을 사용하던 감각이 얼얼하기만 하고 여전히 다릅니다. 왼 손으로 비누칠을 하기도 어렵고 그것으로 얼굴을 닦던가 씻을 때 손 바닥의 느낌이 울퉁불퉁한 것 같았습니다. 손바닥의 안 쪽, 중앙 쪽이 튀어 나온 듯한 느낌. 아주 딱딱해져서 얼얼한 기분이 듭니다. 그나마 조금씩 부기가 빠지는 듯 하고 터질 듯하던 팽팽하게 당겨지던 통증도 줄어 듭니다. 이처럼 좋아 지게 되면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 졌는데 몸이 활력이 넘쳐서 어제 저녁에는 탁구장에서도 매우 의기가 충전합니다. 


  691. 매일매일이 같은 날이 아니라는 게 무척이나 신기하다. 벌에 쏘였을 때부터 4일 째인 오늘은 우선 왼 손의 통증이 많이 달아졌다. 물론 부기는 같은 모양으로 아직 빠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빨갛게 피부가 달아 올라서 연신 얼음팩으로 식혀 주지 않아도 되었다. 가렵고 따갑던 통증으로 자꾸만 오른 손으로 긁던가 손이 가던 걸 반복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화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이 위안이 되었다. 


  몸이 아프지 않게 되어 간다는 사실. 

  이제는 최고 절정기에서 한 풀 꺽여서 우려스럽기만 하던 걱정이 덜게 되었다는 느낌.

  그래서 완전히 되돌아 오기 시작한 기분.


  이 모든 게 기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어제까지만 해도 죽을 것만 같았고 점점 부기가 높아져서,

  '이러다가 몸이 터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기우인지 우려인지 모르지만 오늘의 처지와 어제의 처지가 완선이 180도 급선회 하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할까? 인간의 마음은 그처럼 간사하다고 볼 정도다,

  '화장실에 가기 전과 가고 난 뒤의 다름'이라고 할까. 참으로 내 자신이 몸은 하나인데 수만가지로 생각이 달랐는데 그것이 극강에 이를 정도로 나쁜 쪽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나 자신을 표현하기를 악마라도 된 기분이다. 좋은 쪽이 아닌 나쁜 쪽으로 유도하여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그런 나쁜 인간으로 묘사라도 하고 싶어진다. 그건 나에게 어떤 은혜를 배푼 사람. 즉, 내가 벌침을 맞아서 죽기 직전에 이를 때에 병원을 찾아가서 의사를 만나서 치유를 받게 되는데 그것이 특별한 경우였고 점점 치유를 받으면서 완치가 되자 그 은혜를 배신하여 퇴원을 한 뒤 그 의사와의 관계가 멀어지게 된 사실등이 상상력을 동원되어 펼쳐진다. 어제 쓴 벌에 쏘여서 죽음을 연살할 정도로 특이한 환자가 되었을 때의 심정을 기술한 것이 바로 그런 이유였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을 이처럼 강하다니...'

  그리고 의사를 만났는데 그 의사는 자신의 연구와 일치하는 환자를 만났고 그 원인을 분석하다가 이상한 사실을 발견한다.  -2부에서 설명한 내용. '의사의 진지한 연구목적의 벌침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한다.' 에 인용할 것-


  692. 오늘은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 전에 벌에 쪼였던 몸이 회복 단계에 접어 드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몸으로 달라진 상태를 안다는 게 증명되는 건 없었다. 내가 스스로 그 느낌을 알 뿐이다

  '세상에 이런 기쁘고, 충만하며, 쾌창한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주는구나!'

  그건 지금까지 갖은 적이 없는 최고의 선명도를 선사한다. 

  '아, 어제까지만 해도 죽음을 연상할 정도로 슬프고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처럼 절망감에 사로 잡히지 않았던가! 그런 하루가 지난 지금 회복기에 접어 들면서 기대 이상으로 충만감에 기뻐서 환호할 정도로 해방감을 느끼는구나!'


  그래서 그럴까? 

  최고의 행복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건 생각이 너무도 선명하고 뚜렷해서 흐리멍텅한 경우와 정 반대되는 개념이다. 

  정신력을 척도로 나타내면 오늘은 100% 퍼센터라면,

  어제는 30% 퍼센트였다. 

  이렇듯이 내 정신력의 차이로 인하여 최고의 기분상태가 되었다는 건,

  엄청난 차이점이다. 

  그건 아무런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고 머리에 고열도 없었으며,

  고민과 걱정도 사라진 상태였다. 

  무결점의 상황.

  0% 퍼센트도 갖고 있지 않는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상태로 글을 쓰는 게 얼마나 뚜렷한 사상에 가깝게 하고 있고,

  최고의 느낌을 인하여 전혀 거칠 것이 없이 순수하다는 사실은 

  어쩌면 어제와 다른 오늘을 두고 하는 표현이리라!


  이렇게 순수 그 자체의 마음을 늘 갖고 글을 쓰고 싶다. 

  '어쩌면 이런 상태가 신이라도 된 기분이 아닐까?'

  내가 벌에 쏘였다고 퉁퉁 부은 손을 보여주며 탁구를 함께 치는 친구에게 말하자,

  "그거 좋은 거요!"하고 말했었다.

  "뭐가 좋은데... 난 전혀 그런 기분이 아니라고?"

  "약에도 쓰는 방법이죠. 봉침이라고... 일부러 치료를 목적으로 꿀벌의 침을 맞는 사람도 있다잖아요!"

  그는 나보다 6살 정도가 적었다. 포크레인을 갖고 있는 개인사업자기도 하다.

  "지금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 계속 붓고 있는데 심각할 정도라고... 이렇게 계속 붓다가 터져 버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니까?"

  "병원에 가 봐야 하는 거 아녀요?"

  "벙원에 가면 금방 낫겠지만 그렇게 빨리 낫는 것보다 내 면역력으로 치유될 때가지 기다려 볼려고..."

  "그렇다면 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탁구장에서 어제 그가 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은근히 위안은 되었다. 그리고 4일 째인 오늘은 최고의 기분에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을 글을 쓰면서 깨닫는데 깨끗한 순수함과 몸의 날아갈 것 같은 가벼움이다. 여기에서 가장 우선으로 기준을 잡는 건 정신력이다. 밝고 가벼우면서 너무도 풍부한 신선한 상상력이 무한히 펼쳐진다. 

  '이대로 늘 좋은 날만 갖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제 글을 마치고 공장으로 출근을 하게 되면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제와는 전혀 다르다. 왜냐하면 어제의 경우에는 수시로 뜨겁게 불덩이처럼 열꽃이 비는 왼 쪽 손등과 팔목까지도 차가운 얼음물과 같은 지하수 물을 틀어서 식혀가면서 일을 했었다. 그렇지 않으면 통증으로 인하여 몸까지 열기에 휩싸일 정도로 컨디션이 난조에 빠졌었다. 그와는 반대로 오늘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었다. 신기할 정도로 정 반대가 되었다고 보는 건 그만큼 어제의 극복하기 어려웠던 절망스러운 느낌이 떠 올라서다. 물론 이 모든 느낌이 내 마음에 달려 있었지만 정신력이 뚜렷한 차이점이 무엇보다도 큰 기중이 되었다. 그 느낌 중 하나가,

  '정만, 이런 기분이면 그 어떤 글도 쓸 수 있겠구나!'라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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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