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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새마을 금고 야외 단합대회 ***

2023.06.10 22:07

文學 조회 수:36

  6월 10일 오전 6시. 옥천역 앞에 때아닌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사람들인고?"

  "옥천 새마을 금고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인 줄 알뢰요!"

  "음, 그래... 이 사람들이 모두 옥천 사람들이구나! 모두 몇 명이고..."

  "거의 오백 칠 십 육명이랍니다."

  "그렇게 많이 한꺼번에 옥천에서 마산까지 간다지 아마?"

  "그런 줄 압니다. 그리고 다시 마산역에서 열 한 대의 관광버스에 탑스을 하고... 유람선 관광으로 초호화 여객선을 타고 가서 톹섬에 내려서 순례길을 걷는다고..."

  "어허, 그게 어디 순례길인가! 말을 똑 바로 하게 괜히 욕먹지 말고... 단쳬 관광코스라고 하자! 아마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3년 동안 막혀 있던 혈을 뚫고 새 의욕을 충전시킨다는 말이 맞잖아?"

  "예이~~~ 그런 줄 아뢰요!"

  "험, 험.... 그래 그게 모두 옥천 새마을금고에서 주최한 단합대회란 말이지?"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옥천역 앞에 모여 있는 거라고 합니다. 어찌할까요?"

  "뭐, 어떻게 해! 상을 내려 줘야지!"
  "그럼, 어떻게..."

  "날씨를 맑음이라고 하고... 덥지 않게 간혹 구름이라도 씌워주면 되겠지! 뭐..."

  "알겠습니다. 하늘 맘소사님, 오늘은 맑음이라고 통보관에게 알리겠습니다."

  "흠, 저렇게 많은 인원이 여행을 떠나는 게 쉽지 않은데... 오지락도 넓지! 날씨나 좋게 하는 게 상책이겠어!"

  그렇게 말하는 하늘님은 놀라운 듯 혀를 차면서 무대를 총총히 떠났다. 그 아래 내려다 보이는 옥천의 전경에서 유독 옥천역이 띄이는 것도 과연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인파가 북적되어 관심이 있어 보이기 때문 같았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인 나는 왜, 또 그런 인파 속에 끼였는고...

  최대 나의 관심사는 여행이 아닌, 여행 중에 글을 쓰는 것이었고 그 내용이 "윤 정희"라는 제목을 거머 쥔 대하 드라마같은 내용의 소설이라! 어허, 과연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두고 보면 알테고... 왜, 하필 이런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가면서 혼자 독수공방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려고 할까? 음, 알다가도 모르겠다. 세상이 모두 요지경 속이다. 그리고 그 요지경 속을 함께 한다는 게 여간 쉽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아주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이 모두 같지 않았으니까. 그 속에서 내가 갖고 잇는 굳건한 의지를 빛낼 뿐이다. 


- 아래, 옥천군청 자유 세시판에 쓴 글 -

   오늘 6월 10일 (토요일)은 '옥천 새마을 금고'에서 단체 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새벽 4시부터 아내는 일어나서 보챕니다. 기쁨 때문인지, 아니면 불안감 때문인지 한 잠도 못잤다고 했습니다. 내가 깨어 난 뒤, 이것 저것 챙깁니다. 그 중에 맥북 노트북이 있었는데, 보조 배터리도 챙깁니다. 기차 안에서 글을 써야만 해서지요. 그리곤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도 배터리를 충전하여 등에 매는 가방에 넣고 옥천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먼저 아내는 출발해서 걸어서 10분 거리를 다른 친구들과 간다고 했습니다. 약속 시간은 오전 6시. 옥천역 앞에는 576명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목적지는 옥천역에서 마산역까지 9량의 무궁화호를 전세내어 빌려 탔습니다. 옥천역의 에스컬레이터가 비좁아서 긴 줄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순조롭게 열차가 출발을 하여 마산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관광 버스를 타고 돝섬이 보이는 선착장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점심을 오전 10시30분에서 먹기 시작합니다. 오후 1시 30분에 드디어 관강유람선 '해비랜드' 초호화 유람선(?)에 탑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서 왔습니까?"
  "옥천에서 왔습니다."
   "아, 옥천사람이군요! 저도 그곳에서 살았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현지 식당과 상가에 들러서 그렇게 지역을 묻을 때마다 옥천이라고 말하였지요.
   아, 옥천 꿈에도 그리던 그곳... 정지영의 고향... 그리고 박근해 여사의 본가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옥천을 선전합니다. 옥천을 떠나 이곳 마산 해안가 횟집마을에서 저마다 여행을 기쁨을 만끽하면서 그렇게 576명의 사람들이 여행을 즐깁니다. 이때처럼 옥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옥천에 살고 있다는 자체가 그야말로 우월감을 느끼게 하였으니까요.

    단체 관광은 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단위의 관광은 또한 옥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대단히 중요하게 하는 지역 사회인으로서의 우월감에 빠져들게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여행은 대단히 행복했고 많은 추억을 갖게 하였는데 아내가 작년에 유방암에 걸려서 수술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 여행에 참석하였다는 게 너무도 감계무량하게 합니다. 수술 후에 완치한 상태지만 이제 아들 내외가 손자를 낳았네요. 유방암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아내를 데리고 처음 맞는 부부 여행이여서 더욱 기뻤습니다.    더 쓰고 싶지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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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