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여행 계획 (2)
2023.06.08 08:46
'왜, 내게만 이런 고뇌를 주십니까? 아직도 돈을 벌기 위해서 하루 종일 일을 하여야하는 개인 사업을 떨쳐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살아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거부감을 잔뜩 갖고 마치 임무를 맡고 전장으로 나가는 군인처럼 생활 전선에서 직업적인 일에 쫒겨 살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십니까? 부처여, 제발 길을 열어 내게 갈 길을 인도 하소서...' 이렇게 불공을 드리기라도 할까? 지금의 내 자신을 참고 견딜 수 있는 인내력을 갖고 현실적인 측면의 사실들에 지금까지 거역하지 못하고 살아 나오고 있는 내 자신....
659. 현실에 순응하며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여겨왔던 지금까지의 생활계획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이 180도 생각을 바꿔야만 하는 최고의 운명 전환점이라고 본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실천한다는 게 엄청난 부담과 지금까지의 생활 방식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내 자신이 어느날 갑자기 무너질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든다. 식중독으로 쓰러져서 이틀간 꼼짝 못하였던 당시,
'아, 이 식중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내가 자신이 갑자기 병을 얻어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뜻은 아닐까? 그럴바에는 차라리 조기 퇴직을 하는 게 어떨까?'
이것은 내가 지금 현재의 기계 제작 일을 그만두고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겠다는 계획을 뜻했다. 하지만 생활비를 벌어야만 하므로 당장 그만 둘 수는 없었다. 적어도 지금까지처럼 함께 병행하는 방법이 최선책이라는 점만 밝혀두자. 그렇게 하므로서 유리한 점은 모든 걸 잃지 않고 최악의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쇼크(공황)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갑자기 졸도를 하여 세상이 바뀌는 충격에 빠질 때의 그 위험이 무서워서 미리 좌절할 필요가 뭐 있겠는가!'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궈요!"
이건 핑게일 뿐이다.
과감하게 현실을 개척하여 살아 잇는 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내 자신이 과대평가하고 있는 나 자신조차도 현실적인 대안에는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죽기 전까지는 일을 하여야 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을테니까.'
그렇다면,
'언제까지 이런 나 자신의 사고력에 빠져 살까? 그것이 진정한 내 삶의 모습은 아니지 않은가! 내가 원하는 건, 지금의 내 모습(공장에서 일만 하는)이 아니다. 내 뜻은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면서 글만 쓰고 책을 출간하는 것인데... 전혀 다른 직업적인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가!'
이렇게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현실을 부정한다.
내 자신의 자유를 찾으라고 강하 부정적인 견해를 내 보이면서 나를 거부하도록 종용하는 것이다.
내 자신의 마음이 야로스의 양면처럼 긍정과 거부로 나뉘어서 계속하여 싸웠다.
660. 윤정희가 살고 있던 당시의 곳은 시누이의 2층집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3남 2녀의 형제들 중에 막내 아들이었다. 그런데 둘 째 아들에 대하여 시댁은 편애를 갖고 있었다.
"우리 집 안에 최고의 천재가 태어 났어!"
그렇게 시부모는 끔찍하게 둘 째 아들에게 처가의 모든 권한을 부여하고 있었으니, 왕자처럼 군림하던 이 자식이 나중에 부모와 형제들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체워 나가는 악마 같은 존재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그의 악행은 결국 윤정희의 가정에도 마수가 뻗히고 말았으니...
'오, 운명이 이처럼 가혹할 수 있을까?'
그녀는 자신이 스스로 악마의 올가미에 갇힌 꼴이라고 원망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으나 그 당시에는 그걸 전혀 알지 못하였다가. 10년 뒤에 비로소 얼마나 자신이 그 당시에 위험한 상황에 빠졌었는지를 깨닫았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47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5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46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01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62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37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22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797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46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31 | 0 |
5281 |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아프다. | 文學 | 2013.05.13 | 2883 | 0 |
5280 | 경산 출장 (50) | 文學 | 2013.05.14 | 2887 | 0 |
5279 | 오랫만의 등산 | 文學 | 2013.05.15 | 2655 | 0 |
5278 | 경산 출장 중에... | 文學 | 2013.05.15 | 0 | 0 |
5277 | 기계 연구 | 文學 | 2013.05.16 | 3013 | 0 |
5276 | 여름이 다가오는 풍경 | 文學 | 2013.05.17 | 2756 | 0 |
5275 | 기계 연구 | 文學 | 2013.05.18 | 2904 | 0 |
5274 |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 文學 | 2013.05.19 | 2773 | 0 |
5273 |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 文學 | 2013.05.19 | 2883 | 0 |
5272 | 천하지대본을 꿈꾸는... | 文學 | 2013.05.20 | 2694 | 0 |
5271 | 기계 연구 (2) [1] | 文學 | 2013.05.21 | 2677 | 0 |
5270 | 농촌 생활 | 文學 | 2013.05.22 | 2764 | 0 |
5269 | 농촌 생활 (2) [1] | 文學 | 2013.05.23 | 2689 | 0 |
5268 | 신선초를 심고... | 文學 | 2013.05.23 | 2974 | 0 |
5267 | 생각 모음 (100) | 文學 | 2013.05.23 | 0 | 0 |
5266 | 농장물과 잡초 [1] | 文學 | 2013.05.24 | 2658 | 0 |
5265 | 신선초 싹을 보면서... | 文學 | 2013.05.24 | 3466 | 0 |
5264 | 기계 연구에 대하여... | 文學 | 2013.05.25 | 2705 | 0 |
5263 | 비가 온 뒤에 신선초 씨앗이 발아를 했다. | 文學 | 2013.05.28 | 3598 | 0 |
5262 | 신선초 농장을 꿈꾸며... (2) | 文學 | 2013.05.29 | 2854 | 0 |
5261 | 햇살이 비추는 중에... | 文學 | 2013.05.30 | 3045 | 0 |
5260 | 감자꽃 | 文學 | 2013.05.31 | 2772 | 0 |
5259 | 6월의 시작 앞에서... | 文學 | 2013.06.01 | 2828 | 0 |
5258 | 아파트 옆의 밭을 개간하게 되면서... | 文學 | 2013.06.01 | 2842 | 0 |
5257 | 새로운 밭을 개간하기 위해... [1] | 文學 | 2013.06.02 | 2682 | 0 |
5256 | 오늘 밭 갈은 곳 [1] | 文學 | 2013.06.02 | 2494 | 0 |
5255 | 오늘 밭 갈은 곳 (2) | 文學 | 2013.06.03 | 2544 | 0 |
5254 | 경운기를 싣고 내리는 사다리를 | 文學 | 2013.06.03 | 3400 | 0 |
5253 | 도시쥐와 시골쥐 | 文學 | 2013.06.04 | 2910 | 0 |
5252 | 등산 중에... | 文學 | 2013.06.05 | 2546 | 0 |
5251 | 일리아스를 읽고... | 文學 | 2013.06.06 | 2907 | 0 |
5250 | 농사일과 기계제작을 병행하면서... | 文學 | 2013.06.07 | 2767 | 0 |
5249 | 신선초의 심고...(3) | 文學 | 2013.06.08 | 2468 | 0 |
5248 | 마늘을 캐는 날 | 文學 | 2013.06.15 | 2430 | 0 |
5247 | 어제에 이어 마늘을 캐면서... | 文學 | 2013.06.16 | 2604 | 0 |
5246 | 장맛비를 바라보며... | 文學 | 2013.06.18 | 2336 | 0 |
5245 | 콩을 심은 밭에서... | 文學 | 2013.06.19 | 2651 | 0 |
5244 | 감자 수확 | 文學 | 2013.06.20 | 2714 | 0 |
5243 | 신념 | 文學 | 2013.06.21 | 2593 | 0 |
5242 | 구읍의 밭을 갈면서... (1) | 文學 | 2013.06.23 | 2800 | 0 |
5241 | 생각 모음 (141) [1] | 文學 | 2013.06.23 | 2353 | 0 |
5240 | 구읍의 밭을 갈면서... (2) | 文學 | 2013.06.24 | 2743 | 0 |
5239 | 농사와 관절 | 文學 | 2013.06.24 | 2649 | 0 |
5238 |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 文學 | 2013.06.25 | 2948 | 0 |
5237 | 노부부가 밭에서 호미로 콩밭을 메고 있다. | 文學 | 2013.06.25 | 3321 | 0 |
5236 |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2) | 文學 | 2013.06.26 | 2668 | 0 |
5235 |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 文學 | 2013.06.28 | 0 | 0 |
5234 | 잡초 | 文學 | 2013.06.29 | 2617 | 0 |
5233 | 구읍의 밭을 갈면서... (3) | 文學 | 2013.07.02 | 2786 | 0 |
5232 | 올 장맛비를 겪으면서... | 文學 | 2013.07.03 | 263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