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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여행 계획

2023.06.07 08:15

文學 조회 수:37

6월 10일 토요일에는 옥천 새마을금고에서 모집한 부산 열차 여행에 참가하여 하루를 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를 충전하여 가지고 할 것이며 열차에서 "윤정희"의 내용을 더욱 확대하여 쓰고저 합니다.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3시간 동안(왕복 6시간) 글을 쓰게 될테니까요. 마침, 하루를 쉴 수 있게 되자 기회를 찾아냈다고 볼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시간을 활용할 계획으로 노트북 컴퓨터를 준비하여 갖고 갈 예정인에 배터리 완충을 한 상태에서 6시간이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그 때 쓰려고 하는 내용에 대하여 미리 어떤 내용으로 쓸 것인지 계획을 세워 나눠 두려고 합니다. 


   652. 그냥 하루 쉬면서 글을 쓰면 될텐데... 구태여 여행 계획과 맞춰서 글을 쓰겠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럼,

  '하루는 어떤가? 하루를 쉰다고 그것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게 되면 얼마나 많은 진도가 나갈 수 있을까?'

  이렇게 의문을 갖게 된다. 때로는 일요일 하루를 우연히 공장에 출근하지 않고 쉬게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유튜브에 빠져서 동영상을 보다가 하루를 그냥 허비하곤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6월 10일 옥천 새마을 금고 회원들에 한하여 5만원의 여행 경비를 받고 부산 **섬 여행을 간다고 하여 참여 신청을 아내가 내어 당첨된 상내다. 아내의 친구들 3명의 성화에 못이겨 함께 하기고 한 것이고 아내를 따라 가게 되었는데...

 

  가지 않겠다고 하지 않은 이유는 아내 보기가 민망해서였다. 유방암 수술까지 받은 아내였고 내가 여행을 장 다니지 않는 문외한(공장에 출근하여 일만하는)이여서 하루 기분을 맞춰 함께 여행이라고 가고 싶다는 게 그나마 마음을 끌었으니... 

  '세상에 별일도 많지... 오래살고 볼 일인야! 해가 서 쪽에서 뜨겠네! 너도 변하는 거냐? 나이가 거꾸로 드는 건 아니고...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쥐 구멍에도 볕 뜰 날 있네!'

  등 별별 반대되는 내용의 말이 떠 오른다. 


  '괜히 여행을 간다고 했나?'

  지금 생각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가 선뜻 그렇게 말해 놓고 어쩔 수 없이 하루를 여행하게 된 거에 대하여 그나마 글을 쓰겠다고 반대습수적으로 오히려 기회로 삼고 있다는 건 결국 여행의 목적에 내가 하고 싶은 글 쓰겠다는 계획을 맞춘 꼴이었으니까. 


  653. 요즘은 다른 때보다 공장에 일찍 출근을 하여 기계 제작 일에 참여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계를 완성하여 납품할 시기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와 가기 때문이었다. 6월 30일까지 납기 일을 못 박아 두웠으니까.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한다. 지금까지는 멀리 납기일을 두고 거드름을 비웠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일을 하여 납기일에 맞출 수 밖에 없게 된 거고... 거역할 수 없는 셈이지... 그리고 두 달 간 수입을 갖게 되지 못하여 운영비가 부족하 상태인데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납품을 해야만 이 부족분을 체울 수 있겠고...'

  업친데 덮친 겪일까? 

  기계의 회수로 인하여 그러지 않아고 부족한 돈이 다시 지출되자 그야말로 허리가 휘청하고 만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는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갖고 있는 돈이 줄면서 사람이 너무 소극적으로 변한 듯 우선 돈 나가는 곳을 막아야만 한다고 보았고 최대한 쓸 경비를 줄인 상태였다.


  여기서 다시금 공장에서 기계 제작 일에 최선일 수 밖에 없었고 어제(6월 6일 현충일) 엇그저께 월요일(징검다리 연휴)에도 출근을 하여 대구 S.G 에 납품할 기계의 이동대를 제작하였었다. 그리고 어제는 밤 10시에 잔업까지 하고 퇴근을 하면서 볼스크류의 양 쪽 부분 중 한 쪽을 끝냈다. 오늘 오전에 나머지 한 쪽을 끝내게 되면 작업의 진도가 다른 때와 다르게 빨리 전개된 상태다. 왜냐하면 볼스크류의 양 쪽 끝을 선반머싱기계로 가공하려면 우선 열처리가 된 나사부분을 가공할 수 없었다. 40mm 나사 축을 양 쪽 끝 단에 베아링을 끼우고 회전을 위해서 가공을 하여야만 하는데 그 치수가 30mm 였고 그것을 그냥 가공할 수 없어서 그라인더로 갈아 내야만 했다.


  "드륵드륵...."

  불꽃이 그라인더의 회전 방향으로 튀면서 반발한다. 

  어제 아침에 내가 출근했을 때 아내가 하던 작업이다. 두 손으로 소형 손그라인더를 쥐고 덜덜 거리면서 원하는 부분을 갈아 내는 작업. 그러나 내가 하는 것과 아내가 하는 것의 차이점이 많았다. 누르는 압력의 힘이 작아서 많이 갈지를 못하고 반발심을 이겨내지 못하여 훨씬 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향이 있었다. 

  '왜, 같은 작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이런 일을 잘 못할까?'

  그런 생각이 들지만 이미 체념한 상태다. 아내에게 맡겨서는 잘 해낼 수 없는 일은 어짜피 내가 할 수 박에 없다고 판단을 내렸고 마침내 출근하자만자 그 일부터 빼어서 하였는데 전에 하던 데로 하지 않고 이번에는 소형 그라인더가 아닌 대형 그라인더를 갖고 오라고 아내에게 지시를 한다.

  "큰 그라인더를 가져와 봐요!'

  "큰 거? 난 그걸 들지도 못하는데..."

  의외라는 듯이 아내가 따지려 들었다.

  "어, 글쎄 며칠 전에 그아인더 돌을 사 왔잖아 다섯 개... (그 전에는 돌이 없어서 구비해두지 않은 상태였다. 잘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그런데 며칠 전에 공구상가에 나가서 마침 작은 것 한 통과 큰 것 다섯 개를 사 왔고 그것을 아내가 선반 어딘가에 뒀을 터였다) 그걸로 갈면 손도 덜 아프고 작업도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마침내 변경된 방법으로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대형 그라인더로 작업을 하자 훨씬 더 힘들이지 않고 빠른 시간에 끝내게 된다.

  "이것 봐, 이렇게 쉬운 걸 그 동안에는 왜, 작은 것으로 했었는지 모르겠어?"

  대형 그라인더를 양 손으로 잡고 상당한 무게를 의지하여 갈아낼 물체에 올려 놓고 그 힘을 이용하자 쉽게 작업을 끝내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받아 들이게 된 것이다. 그런 기쁨이 오히려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었으므로 또한 개선된 이 방법에 한껏 고조된다. 


  이처럼 공장에서 모든 작업의 주관자는 내가 맡게 된다. 아내가 만약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면 훨씬 더 다양한 일을 하고 능률을 많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원망할 수는 없었다. 나름대로 아내가 하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은 분류가 되었다. 아내가 잘 하는 건, 기계의 몸체를 짜는 것, 드릴 작업으로 구멍을 뚥고 탭을 내는 것, 그리고 전기 배선을 잘 하는 것 등인 반면 내가 하는 일을 고밀도의 정밀을 요하는 부품의 가공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도맡지 않으면 안 되었다. 왜냐하면 아내는 여자였고 무거운 작업을 힘이 딸려서 못한다. 그리고 정밀한 부속품을 가공하는 일에는 절대로 근접조차 못하였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능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포기한다. 그래서 맡기는 일은 늘 부족했고 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예 체념하고 서로 그 한계점을 알았으며 그에 따라 작업량을 배당한다. 


-공장의 작업 현장은 늘 조악하다. 펄펄 날아다니는 먼지구덩이 속에서 자유를 구속당하고 스스로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상태로 일을 해야만 한다. 어떻게 그런 속박 속에서 자신의 자유를 시간을 일에 매달릴 수 있는지 우린 점더 탐문해야만 한다. 진저으로 일에 빠져 버렸을 때의 자신의 인내가 얼마나 가치 있게 바뀔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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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