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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14) ***

2023.03.15 09:16

文學 조회 수:55

2000년 7월 4일 '생활스포츠 2급 자격시험 학과시험'을 본 날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평균 점수 50점을 받게 되고 불합격을 보았는데... 올 해는 4월 28일 시험 날짜다. 물론 시험 원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마감이고 제출하려고 하는데 공부를 하는데도무지 성적이 나아지지 않는다. 다만 1995년부터 2022년도까지의 역대 시험 문제지를 풀고 있지만 2022년도 시험은 완전히 낙재 점수다. 단지 2000년도 시험 본 내용을 다시 시험친 결과 가장 좋았다. 이렇게 한 번 본 시험은 매우 점수가 높은 반면 전혀 새로운 시험 문제는 유독 과낙(한 과목당 40점 이하)을 면치 못할 정도로 저조했으니...



  402. '생활스포츠 지도자 2급 자격시험 학과' 시험에 합격하고 안하고는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었다. 

  '63세의 이 나이에 공부를 해서 무슨 영광을 볼 것도 아니고 무리를 해서 안 돌아가는 머리를 암기 과목에 목 매달까?' 하는 의문도 갖는게 사실이다. 


  A : "이런 경우를 두고 약방에 감초라고 하는 거야! 난 늘 특별하게 참견을 많이 하잖아! 그래서 그러는데 시험은 왜 보려고 하는데..."

  B : "그걸 말이라고 해! 시험을 보는 이유는 자격증을 부여 받기 위해서잖아!"

  C : "그 거, 자격증이 없어도 개인 탁구장에서 레슨을 관장이 직접 가르키는 곳도 선찮게 있던데... 그건 어떻게 해서 그런 거지! "

  A : "불법이지! 뭐... 별 수 있어? 개인 탁구장에서 과장이 자격증도 없이 레슨을 가르키는 건 그만큼 자격이 없다는 것도 되고..."

  B : "그래, ** 탁구장도 탁구장에 자격증을 액자로 걸어 놓지 않았더라고... 반면 ABC 탁구장은 액자로 지도자 자격증 합격증이 걸려 있고... 그 차이겠지 뭐!"

  : "그래, 나도 자격증이 없더라고 해도 레슨을 가르킬 수 없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엄연히 사람들에게 무자격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지 않아서 시험을 보려는 것이고..."


  이렇게 놓고 보면 '생활체육스포츠지도자 2급' 학과 실습 시험에 모두 합격하여 자격증을 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점을 별로 상관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403. '생활체육스포츠지도자 2급' 학과 시험에 대비하여 벌써 횟수로는 3년 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위에서 설명을 했듯이 구태여 안 되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레슨을 가르키는 데는 별로 부담이 가지 않는다고 보아야만 했다. 왜냐하면 자격증으로 그 계통에 취직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인 탁구장을 개설한다고 꼭 자격증을 걸어 놓고 레슨을 가르키라는 법도 없었다.

  이런 상태에서 자격증을 습득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내게 많은 시간이 여기에 빼앗기고 또한 신경이 곤두서 있다보니 다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볼 수 있었다. 특히 글을 쓰는 아침 시간에 오히려 학과 시험을 풀어야 할 정도로 지장을 초해하는 게 지금까지 3년째다. 이쯤 되면 스트레스가 쌓여도 보통 쌓인 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아예 오기가 생긴다. 올 해 시험에 꼭 합격하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높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404. 앞서 얘기한 위의 학과 시험에 대비하여 물심양면으로 빼앗기는 시간. 이건 어지간한 노력을 하여서는 커트라인에 도달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어서다. 그런데 가장 피해를 당하는 건 '기계제작' 이라는 직업적인 시간을 빼앗는다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일을 하여 기계의 납기 일을 맞춰야만 하는데 오히려 그 시간을 빼앗고 있어서다.


  아침에 공부를 한다고 뜸을 들이다가 어제는 오전 11시에 출근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반발심이 들어서 어제 밤에는 1시까지 다시 문제집을 풀었다. 그것이 오늘 아침까지 또 연장되고 결구 오전 10시에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디 그 뿐인가! 심리적으로 늘 공부를 하는 부담으로 인하여 3년을 고민하여 왔다는 사실. 늘 문제지를 들과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서 몇 문제씩 풀고 했던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제 시험 날짜가 불과 2개월 남짓이었고 그것가지고는 모자라서 본격적으로 시간을 할애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기계제작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 나이에 공부는 무슨 공부!'

  2000년도 대전 한남대학교 학과 시험정 A 교실 23번(임의로 지정함). 

  교실에서는 휴대폰을 끄고 앞에 남는 책상 위에 모두 올려 놓았다. 시험 감독관은 여성으로서 30대 중반의 유부녀처럼 보였다. 내 딸과 같은 나이로 보인다. 


  가장 왼 쪽의 책상에서 세 번 째 자리. 

  그녀가 나를 유난히 관심있게 바라보았는데 그건, 백발이 성성한 대머리 할아버지가 시험에 참석해서였으리라! 그러나 나는 오히려 침착했다. 이번 시험에 처음 출전하는 것인데 합격보다는 경험을 하기 위해서라는 편이 맞았다. 왜냐하면 시험 공부를 별로 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가 극심해서 시험 날짜도 4월에서 7월로 연기 되었다. 그래서 아예 보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만약,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였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의문이 들 정도로 시험은 어려웠다. 그도 그럴 것이 시험은 모두 7과목이었고 그 중에 5과목을 선택하여 치르면 되었는데 그것이 의외로 익히기 어려운 신체에 관한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 의료적인 용어는 처음 접하기도 했지만 "스포츠 생리학" 같은 분야는 알쏭달쏭한 내용이 많았다.



일기(日記)_new - 시험장 (7월 4일 토요일) (munh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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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