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31) ***

2023.03.28 17:44

文學 조회 수:25

  446. 오늘은 짐칸이 달린 경운기로 거름을 싣고 집에서 공장으로 500여미터를 가져가서 아내가 짓는 텃밭에 내려 놓았다.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서...


  공장 내부가 너무 추워서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여서 비닐을 쳐 놓았던 천정이 으씬스럽다. 이제는 날씨도 제법 따뜻해 져서 떼어 내야만 할 듯하다. 

  봄이 오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감자를 심어야만 한다.'였다. 그러기 위해서 군서(옥천군 군서면 지역이름)에 가서 산밭을 경운기로 갈아야만 한다. 그래서 감자를 다섯 박스(한 박스당 10kg) 구입해 놨다. 미리 구매를 하지 않으면 감자 씨앗이 없었다. 그래서 감자를 바로 바로 심지 않아도 종자는 종묘상에서 한 박스당 3만원씩 15만원어치를 구매 해 둔 것이다. 이 감자의 씨앗에서 15만원의 돈을 벌 수 있을까? 아내와 내가 삼일에 걸쳐서 감자를 심어냐만 하는데 그 인건비는 과연 포함하여 벌까?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올 해도 감자 농사를 시작하려는데는 이의가 없었다. 


  447. 이번에 대구 하빈으로 기계를 납품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경이로웠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힘들어지는 기계 제작 일이 그만큼 고뇌에 빠지게 만든다.


  4개월 전, 유방암에 걸렸던 아내. 

  그런 아내와 둘이서 기계 제작에 참여할 수 밖에 업슨 내 처지. 

  아내는 늘 몸이 힘들다고 보챈다. 

  이제 일 좀 그만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무얼 먹고 살 것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5922 신년 계획 (2) 2020.01.04 文學 2002.01.02 80 0
5921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105 0
5920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98 0
5919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33 0
5918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917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1 0
5916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2 0
5915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3 0
5914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8 0
5913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5 0
5912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2 0
5911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9 0
5910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197 0
5909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908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081 0
5907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8 0
5906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338 0
5905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12 0
5904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3 0
5903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90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2 0
590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3 0
590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5 0
589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4 0
5898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6 0
5897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5 0
5896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80 0
589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5 0
5894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0
5893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1 0
5892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3 0
5891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3 0
5890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31 0
5889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0 0
5888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7 0
5887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90 0
5886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8 0
5885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2 0
5884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4 0
5883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4 0
5882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881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03 0
5880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1 0
5879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2 0
5878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9 0
5877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33 0
5876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87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87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7 0
5873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14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