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 방법 (40)

2022.12.30 15:18

文學 조회 수:34

  184. "돈 좀 빌려 다오 친구야!"

  벼룩도 낫짝이 있다고 그다지 친하다고 할 수 없는 탁구를 치는 회원 중 한 명이 그렇게 내게 말했다. 그러나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을 한다.

  "그런 돈이 있으면 내가 쓰지! 돈 들어 갈 때가 어디 한 두 군대야 말이지..."

  그런 거절을 하였지만 종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몇 년 뒤에 그처럼 친하다고 싶은 친구가 갑자기 돌아 섰다.

  "너하고 절교를 하겠다. 사람을 그렇게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며 위선적인지... 너하고 탁구 치고 싶은 마음이 일제 없어!"

  '흥,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지가 머 잘했다고 먼저 인연을 끊겠다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었다. 


  늘 내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곤 했었다. 그리고 필요하면 늘 찾아와서 매우 친근하게 굴곤 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내가 원해서 하던 건 아니다. 그 쪽에서 내가 운영하는 공장에 찾아와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공짜로 주문해서 가져가곤 하던 것였고 그것이 돈 한 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만들어 가던가 배워 갔다.


  용접 기술도 그랬다. 

  "용접 기술을 좀 가르쳐 줘!" 

  "왜, 그러러는데..."

  "음, 내가 용접기를 샀어! 포크레인 바가지 좀 떼우고 필요한 장비 용접을 하려고..."

  그래서 원하는 대로 용접 하는 기술을 가르쳐 줬었다. 그런데 매번 찾아 와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줏어 가던가 요구하여 은근 슬쩍 공짜고 만들어 갔지만 그게 그렇게 대수롭지 않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화를 냈고 내가 저에게 한 말에 꼬투리를 달았다. 그 뒤, 그런 이중인격자에게 거리를 두게 되었고 우리는 항시 등을 돌린 체 각자 다른 탁구대에서 탁구를 치곤 했었다. 그렇게 친근했고 믿었던 친구지간이 원수라도 된 것처럼 상대를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자신을 무시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런데 그런 놈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나와 완전히 등을 지고 만 것이다. 절대로 함께 하지 않겠다는 듯이 절교를 선언하였고 그 뒤, 서로 말 조차 건네기를 꺼려 왔다. 


  185. 그런 이중인격자를 내가 혐오하는 이유는 또 하나 때문이다. 몇 년 전에 그의 아들 딸를 결혼 시킬 때 내가 한 번은 오 만원을, 다른  한 번은 10만원을 부조했었다. 그런데 내게도 아들이 결혼할 때, 그가 오 만원을 부조했고 이번에는 딸이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가 돌연 돌아선 것이다. 마치 그 부조금 십 만원을 아까워서 하지 않겠다고 내 눈에 비쳤기 때문에 친구로서의 의리가 있다면 절대로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추리해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침을 뱉는 꼴이지 않은가! 인간적인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러지 않을 일을 그는 서슴없이 절교하겠다고 선언하였으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 이하의 모습이구나! 저런 사람을 내가 지금껏 친구라고 여겼었다니. 또한 내가 탁구 클럽 회장이었을 때, 놈은 마치 내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나를 향해 저의 우월감을 늘 높이 세우려고 했었다. 그런 일로 토라지고 단체 생활을 못하면서 어떻게 회장직을 하느냐? 고 오히려 조언을 하다니...'

  그러면서 친구라는 작자가 도움은 주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는 전화기를 타고 흐르는 그의 태도에 그만 화가 났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런 반발심도 갖지 않았었다.

  '흥, 네 놈도 인간 말종이구나! 자신이 직접 해보지는 않고 슬슬 피해나가면서 회장직을 맡지 않더니 이제는 내가 그거조차 견뎌내지 못한다고 충고를 해!'

  그렇게 그의 소인배와 같은 모습에 그만 배신감에 빠졌었지만 잊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이 더 보태져서 그를 경멸하지 않을 수 없었다. 


  186. 어제 탁구를 함께 치던 스님(땡중)이라는 사람도 내가 탁구 클럽 회장을 할 때, 제가 잘 났다고 큰 소리를 치던 자였다. 그렇지만 결명하면서도 탁구는 어쩔 수 없이 함께 치고 있었다. 벤드에서 그가 잘 났다고 성인군자인 듯 글을 써서 나를 배척하던 내용을 읽고는 그야말로 그의 인품을 의심할 정도로 저주하기에 이르렀던 게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위의 친구라는 K 씨와 함께 그도 저주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그런데 함께 탁구장에서 만나고 있었으니 그 스트레스는 엄청났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4987 직업적인 편린에 대하여... 文學 2014.01.02 1334 0
4986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 일까? 文學 2013.12.14 1334 0
4985 32" LED TV의 구입 file 文學 2013.11.30 1330 0
4984 기다림에 지쳐서... 文學 2014.02.14 1325 0
4983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14.03.08 1319 0
4982 중고 전기 보일러의 구입 [1] file 文學 2014.09.18 1316 0
4981 기계의 납품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4.01.10 1314 0
4980 올 해 계획 文學 2015.01.25 1309 0
4979 샌드 디스크 메모리 카드 구입 file 文學 2014.04.23 1307 0
4978 내 몸이 위험에 대한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文學 2013.12.16 1302 0
4977 p560 노트북을 구입했다. (2) file 文學 2014.03.24 1301 0
4976 50대 이후의 새로운 안배 文學 2014.02.10 1301 0
4975 오늘 생각과 내일 생각의 차이 文學 2014.01.21 1293 0
4974 1개월간 인터넷으로 구입한 목록들 file 文學 2013.12.23 1293 0
4973 새벽녁의 변화 文學 2014.01.17 1287 0
4972 노트북 컴퓨터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몰아내고 책상을 찾이한 이유 file 文學 2013.12.30 1286 0
4971 생각의 갈림길 文學 2014.02.09 1285 0
4970 방한텐트 속에서... secret 文學 2014.01.04 1282 0
4969 간단한 명제 文學 2014.02.03 1281 0
4968 방한 텐트 속에서... (4) secret 文學 2014.01.06 1280 0
4967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나게 되면 절망적이네요! (2) 文學 2014.03.06 1278 0
4966 안동역에서... 오라버니 노래 가사 文學 2016.03.31 1276 0
4965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3) [1] file 文學 2014.04.15 1275 0
4964 오랫만에 늦은 시각까지 글을 쓴다. [1] file 文學 2013.12.27 1274 0
4963 무조건 밀고 들어오는 방송의 저의에 대하여... 文學 2014.01.17 1273 0
4962 공장 사무실에서... secret 文學 2013.12.14 1271 0
4961 기계 제작 중에...(5) [2] 文學 2014.02.26 1270 0
4960 체력의 안배 文學 2013.12.28 1267 0
4959 겨울의 얼굴 文學 2013.12.07 1267 0
4958 생각 모음 (163) 文學 2014.02.02 1265 0
4957 이빨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1] 文學 2014.01.07 1263 0
4956 방한 텐트 속에서... (3) 文學 2014.01.05 1258 0
4955 신 년(新年) 들어서... file 文學 2014.01.01 1257 0
4954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2) [1] file 文學 2014.01.04 1255 0
4953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함께 엮어 나간다. 文學 2013.12.25 1247 0
4952 올 한 해 소망을 꿈꾸며... 文學 2014.01.07 1246 0
4951 감자를 심고 file 文學 2014.03.23 1245 0
4950 노트북 컴퓨터의 혁신 (3) 文學 2014.01.06 1240 0
4949 아들 결혼식 축사 2020.10.27 文學 2021.01.16 1239 0
4948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文學 2014.01.08 1236 0
4947 기계 제작에 대한 사고 (2) 文學 2014.01.27 1234 0
4946 옻 나무 (2) 文學 2014.05.20 1226 0
4945 새 포부, 새 계획, 그리고 새 희망 [1] 文學 2014.02.01 1222 0
4944 처남의 간암 판정 文學 2014.08.28 1219 0
4943 기계 제작 중에... (2) file 文學 2014.03.02 1218 0
4942 농기계 수리 file 文學 2014.08.17 1213 0
4941 인디자인 활성화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4.03.29 1207 0
4940 「오산 출장」의 이해 文學 2014.02.06 1200 0
4939 KBS2 TV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면서... file 文學 2014.05.25 1197 0
4938 의식의 저편에서... 文學 2014.03.26 119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