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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일요일에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에 집중하였지만 잘못하여 이틀 분의 작업을 버리고 시간과 돈을 다시 쓰게 되는 실수를 저릴르고 말았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단 한 번의 실수. 볼스크루우의 길이를 짧게 잘라내어 가공 길이를 짧게 만들어 놓게 된 것입니다.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국에는 유도하고 말았던 것이지요. 대단히 큰 실수였고 다시 작업하여야만 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고 말았으니...


  115. 잠깐의 실수로 그야말로 몇 백만원에 손해를 보게 된 건 그만큼 중요한 사실을 증명한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지만 이틀에 걸쳐서 가공한 수공비를 포함한다면 손해는 그보다 더 많았다. 다시 이틀동안 작업을 해서 복구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 


  116. 그러나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존재한다. 그만큼 실수로 인하여 더 많은 중요한 사실들이 관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그동안 이런 작업으로 인하여 더 많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절망적인 관계에서 헤어나오겠다는 의지가 심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돈과 손해를 이겨내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에 대하여 극적인 탈출을 할 수 밖에 없는 나름대로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런 과정을 새롭게 탈출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것은 이 기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수없이 많은 난재들로 인하여 기계를 납품해 놓고 취소를 당하는 사태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많은 불이익의 원인이기도 했다.  


일기(日記)_new -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7) *** (munhag.com)


일기(日記)_new (munhag.com) --->  기계 반품을 받게 된 사례 


일기(日記)_new - 밀양 출장 (munhag.com) ---> 기계를 회수하는 과정 김포의 X 라는 공장에서 기계를 회수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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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63일 동안의 출장


  117. 기계를 반품 당하고 그에 따라 상심함이 너무도 컸다. 그리곤 재 도전.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동안 수 많은 개선점을 찾아야만 했지만 최근에 대구에서 기계를 회수해오는 그야말로 엄청난 우여곡절에 직면한 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이번에 그냥 작업했으면 큰 일을 치를 뻔 했지만 다행히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중요하다. 새로 재료를 구입하여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그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얽긴 사연을 보면 놀라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많은 사연이 지금까지도 그 과정에 얽히고 설켜서 관계하고 있었다. 그건 그동안 이런 작업으로 인하여 더 많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절망적인 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불안과 손해를 입웠고 그것을 피할 수 없는 과재로 여겼을 정도로 순탄치 않았다고 본다. 

  "오산 출장"도 바로 그런 어려움에서 겪은 과정이었다. 그밖에 33년동안 지금에 이르는 세월을 지내오면서 너무도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던 원인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실패를 계기로 삼아서 정확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었는데 지금까지는 실패를 보았다고 본다. 그럼으로서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마침내 그 문제점을 찾게 된 것이다. 오늘 새로 구입한 재료를 가공하여 기계에 장착함으로서,

  "십 년 묶은 체증이 다 내려 갔다." 하는 해결점을 찾는다면 그 손해를 보는 돈과 시간은 모두 기꺼히 제공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만큼 그동안 겪어왔던 어려운 점을 다시 새로운 시도로 극복하려고 한다는 점. 이건 그만큼 내가 겪어왔던 그동안의 장애와 불안감의 해방을 뜻했다. 

 

  오늘 이전에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다고 포기해 왔던 부분이기도 했다. 

  "내게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하지 않구나! 우선 그런 정밀도를 보장해서 기계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았다."

  며칠 전에 LM 가이드를 장치할 베드(bad)를 가공할 때도 정밀도 문제를 따졌었다. 


  그런데 지금은 베드부분을 문제로 삼지 않고 볼스크루우에서 원인을 찾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오늘 그 사실을 직시하지 않았다면?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구나!. 왜냐하면, 오늘 실수로 짧게 볼스크루우를 가공하지 않았다면 고치려고 시도하지도 않았을 터였을태고 전과 똑같은 기계 반품 사태가 일어났을건데... 다행히도 원인을 밝힐 수 있게 된 것이 중요하다. 음... 이런 놀라운 사건은 왜, 일으 났을까? 내가 돈을 손해보고 다시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느꼈던 사실은 바로 그런 해결책을 찾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을까?'

  정말 이것은 많은 돈을 충당하고 새로운 제품을 구매한 것을 떠나서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원인을 찾았다는 데 있었다.

  그런 돈과 손해를 이겨내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에 대하여 극적인 탈출을 할 수 밖에 없는 나름대로의 위기를 극복하는 관정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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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