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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콩을 탈곡하면서... ***

2022.11.16 08:46

文學 조회 수:169

드디어 어제는 검은 콩을 탈곡합니다. 갖고 있는 콩탈곡기를 이용하여 오후부터 작업을 하였고 밤 9시까지 전등을 켜 놓고 콩을 탈곡하여 모두를 끝냈습니다. 탈곡기를 빌려서 작업하게 되면 오히려 시간이 촉박하여 하룻동안에 작업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야간 작업을 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우리 것으로 콩을 탈곡하게 되자 야간에도 작업을 하여 전체을 끝낼 수 있었지요. 마침 어젯밤에는 비가 내렸고 콩을 탈곡한 게 너무 잘 되었다고 자화자찬을 합니다.


  47. 콩탈곡기를 중고로 1여년 전에 구입하였었다. 그것을 내게 맞게 개조를 하였는데 경운기로 벨트를 연결시켜서 작업하던 걸 전기 모터를 부착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다. 물론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는 경운기의 동력을 이용하여 작업할 수 있었지만 밭에서 탈곡을 하지 않고 집으로 수확한 것을 가지고 와서 탈곡을 하므로 전기모터를 부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점을 판단하고 모터를 부착한 뒤부터 전기 배선과 연결하여 아무 때가 찰곡할 수 있게 되었었다.


  그런데 아내는 그런 게 불만이었다. 탈곡을 한 뒤에 티와 각종 이물질이 함께 섞여 있어서 골라내는 게 힘들다는 게 그 이유였다.


  48. 올 해의 콩 수확은 제법 많았다. 청서의 위 밭과 아래 밭에 전부 검은콩을 심었기 때문이다.

  콩탈곡기를 중고로 구입하여 10년동안 사용하면서 수리를 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사용하는 데 지장이 많아서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제대로 콩.팥.검은콩 등을 탈곡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었다. 


  콩 줄기를 넣고 탈곡을 하는냐? 

  줄기를 붙잡고 꼬투리를 터는냐? 

  아니면 뻣뻣한 콩나무를 꺽어서 조금씩 넣는냐?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었는데 콩줄기를 모두 넣는건 고장을 일으킨다고 여태 시도하지 않았었다. 콩대만 잡고 탈고기 안에 넣고 버티면서 털어내는 방식을 선호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작업하면 버티고 있다가 손이 딸려 들어갈수가 있었다. 


  또한 방법에 있어서 어떤 것을 선호한다고 볼 수는 없었다. 콩가지를 통째로 넣게 되면 가지가 분쇄되면서 기계의 뒤에 흔들면서 채를 거르는 곳에 무거운 줄기가 쌓여서 바람에 날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항상 문제였었다. 콩타작을 하면서 나오는 짧게 잘린 무거운 줄기가 콩을 거르는 뒤의 그물망에서 쌓여서 막히는 것이었고 그러다보니 계속하여 배출하여 나오지 못하는 콩줄기로 인하여 탈고기 안에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였었다.


  또안 콩이 완전히 말리지 않고 축축한 상태로 넣게 되면 스크루로 밀려서 옆으로 이동할 때 구멍이 막혀 버려서 딱딱하게 떡이 되어 버린다는 사실도 알았다. 어제의 경우도 한 번 막혀서 구멍을 뚫어 줬는데 이때 떡이되어 구멍에 잔뜩 끼어버린 말랑거리는 콩이 짖이겨진 떡진 곳을 모두 쇠꼬챙이로 찔러서 빼어냈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모두 경험에 의하여 작업 방법을 통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어제의 경우는 콩다발을 한꺼번에 넣어 주면서 작업을 했다. 두 번씩 무더기로 넣고 난 뒤, 탈고기 위헤가서 쌓여 있는 무거운 콩줄기를 덜어내어서 비워 주워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바람이 먼지와 함께 날아오는 뒤면에서 오른 팔을 거르는 흔들거리는 채에 넣고 무거워서 날아가지 않는 가지를 직접 손으로 들어서 꺼낸 뒤에 콩타작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야만 막히지 않았던 것이다.


  49. 그런데 이렇게 작업하는 방법은 처음이었다. 흔들거리는 채에 잘게 부숴진 콩대가 쌓여서 흔들기가 멈춰 버리고 뒤에서 흘러 나오는 다음에 넣은 콩과 콩대 조각들이 겹쳐서 쌓일 경우 뒤에까지 꽉 막혀 버리게 되므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직접 뒤로 돌아가서 손으로 콩대를 집어서 끄집어 내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이번에는 찾아낸 것이다. 그렇지만 조각난 콩대를 끄집에 내기 위해서 뒤로 돌아서서 무릅을 꿇고 등으로 바람을 맞으면서 오른 손을 그물망 안에 넣고 조각난 콩대를 끄집어 내기 위해서는 티끌과 먼지지를 뒤집어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이때 눈으로 작은 티가 들어가므로 눈을 감아야만 한다. 그렇게 눈을 감은 상태에서 감작으로 흔들거리는 철망 위에 손을 넣고 잔뜩 쌓여 있는 무거운 콩대를 손으로 집어서 바람에 날려 버린다. 


  이렇게 함으로서 앞에 쌓인 무거운 콩대를 집어 내면 뒤에서 내려오는 다음 콩대가 밀려서 바람에 일부는 날리고 그 망에 쌓여서 막히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두 번에 한 번을 그물망에 손을 넣어 끄집어 내주게 되므로 이때 먼질ㄹ 뒤집어 쓸 수 있었다. 


  그래도 그렇게 작업하게 된 건 획기적인 방법이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개선된 방법으로 계속하여 작업할 수 있었으므로 콩타작은 밤 9시에 모두 끝낼 수 있었다. 아내는 이번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는데 먼지 구덩이 속에서 함께 작업할 필요가 없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업하게 된 것은 콩대를 골라서 내게 쥐어 주던 작업을 하지 않고 무조건 앞과 뒤를 가리지 않고 콩기계에 집어 넣으면서 콩대만 넣고 털던 기존의 방법을 시도하지 않았으므로 혼자서 작업하게 된 것이다. 대신 두 번에 한 번씩 뒤 편으로 가서 쌓여있는 무거운 콩대공을 손으로 집어내서 바람에 날려 주워야만 했지만 그게 훨씬 유리한 방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왜, 전에는 이런 방법을 시도하지 않았던가?'

  콩 탈곡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원하는 대로 탈곡하여 나오지 않았는데 그 때마다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콩대공을 모두 넣을 경우 조각조각이 무거워서 바람에 날려가지 않고 쌓이게 된다. 

  '조각조각 부러진 콩대가 무거워서 그것이 바람에 힘으로 배출되지 않으므로 흔들기에서 직접 집어서 덜여내지 않을 수 없었으므로 수시로 뒤에가서 쌓인 줄기를 걷어내야만 하는구나!'

  두 번째는 콩이 무른 경우 옆으로 스크루에 밀려서 옆의 통로로 배출되는 부분에 걸려서 떡처럼 붙어서 구멍을 막게 되는 형상이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콩이 나오는 곳에 손바닥으로 콩이 잘나오고 있는지를 확인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다가 떡처럼 진득하고 깨져서 짖눌린 상태가 되면 재빨리 전원을 차단하고 기계를 세운 뒤, 막힌 부분을 둟어야만 한다. 


  이상과 같이 두 가지에 주의하면서 어제의 작업을 끝내게 되자 눈이 찔리고 아팠으며 온 몸이 아파오기 싲가했다. 감기 몸살에 걸린 것이다. 아내에게 옮긴 감기였다. 그래서 밤새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자다깨다웅 반복한다. 그처럼 1시간에 한 번씩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눟게 되자 기력이 없었다. 

  밤이 너무도 길어서 지루한 느낌이 팽배하였지만 그래도 아침이 밝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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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