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장을 하는 아내를 보면서...

2022.11.12 09:27

文學 조회 수:82

유방암에 걸린 아내가 항암화학치료 3차를 받고 20일동안 집에서 쉬면서도 김장을 하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기계 제작 일을 참여하지 않는 다는 건 그만큼 본업에 대한 진도와는 무관한 상태였습니다. 내가 하는 기계제작에 혼자서 참여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진전을 더디기만 합니다. 이렇게 위기의식을 갖는 이유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여유와 그렇지 않다는 우려 사이에 비어버린 곡간은 더욱 더 위기의식을 심어 줍니다. 그도그럴 것이 일 한 내용이 별로 없어서 수입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갈 돈은 청구서가 날아 옵니다. 빠져 나가는 돈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상태 그것을 체워 넣기 위해서 다시금 계약금으로 충당을 합니다. 


  26. 배추를 소금물로 절여 놓고 어제 저녁에 물로 씻은 상태. 오늘 아치부터는 양념으로 머무려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내가 도와줄 일은 혼자서 기계제작 일을 하면서 공장 앞 마당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열무 잎(씨레기)를 끓여 주고 무거운 배추를 옮겨 주곤 하였을 뿐이다. 공장 앞에서 김장을 하는 이유는 이곳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하수도가 위치하여 마을의 하수 배관이 하천까지 지하 배관으로 흘렀다. 매년 김장을 담그던 곳이였다. 추운 날에는 천막을 쳐 줄 수도 있었다. 주거를 하던 3층 집에서 김장을 절여 놓은 배추를 새벽에 씻던 추억도 서려있는 이곳에 아내는 오늘 칮구와 이웃집 Y.M 엄마 셋이서 김장을 한다. 그곳이 바로 공장 대문 앞이기도 했다. 


  27. 아내가 김장을 하는 동안 내가 할 일은 대형 경유 버너에 어제처럼 불을 피워 물을 끓이고 찜통으로 고기를 굽는 일을 담당한다. 김장을 하는 날에 빠질 수 없는 목삼겹살로 익힌 보쌈이 최고였다. 빨갛게 양념이 발라진 김치를 떠 올리면 입가에 침샘을 자극한다. 그리고 입간에 침이 가득하게 고여온다. 

  대형 경유 공기 압축 버너로 씨레기를 쌂던 솥에 고기를 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서 익어버린 돼지고기를 숭숭 썰어 놓고 벌이는 보쌈은 맛이 일품이다. 강한 불로 오랫동안 끓여서 푹 익은 고기는 입맛에 녹듯이 안겨서 씹혀 오는 맛이 바로 제격이다.

  "음, 이 맛이야!"

  여기게 술이 빠지면 기분이 안 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7 0
3542 청성의 밭에서... (3) 文學 2018.06.06 122 0
3541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2 0
3540 일요일 출근을 하여... (어긋난 상도) 文學 2018.02.04 122 0
3539 유수처럼 빠른 세월 속에 함께 떠내려 가는 마음 文學 2017.12.29 122 0
3538 막히지 않는 서울 고속도로 톨케이트부터 88올림픽 도로 文學 2017.09.26 122 0
3537 에어콘 설치 file 文學 2017.06.30 122 0
3536 일요일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작업 중에... 文學 2016.12.12 122 0
3535 이비인후과를 다녀오면서... 文學 2016.10.07 122 0
3534 <동호회 탁구>에 관한 편집을 시작하면서... secret 文學 2016.09.26 122 0
3533 여유로움에 대한 편견 文學 2016.09.06 122 0
3532 단비 文學 2016.08.24 122 0
3531 인생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 역경과 싸우는 것이다. 文學 2016.08.12 122 0
3530 위안 文學 2016.07.26 122 0
3529 못이룬 소망에 대한 견해 文學 2015.09.04 122 0
3528 땀띠가 심해지고 있었다. 文學 2015.08.01 122 0
3527 창녕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5.05.12 122 0
3526 대구 출장 (110-2) *** 文學 2022.12.23 121 0
3525 주 컴퓨터를 구성하기 위한 모험적인 도전 *** 文學 2021.06.12 121 0
3524 2014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文學 2021.04.04 121 0
3523 2021년 1월 1일 文學 2021.01.20 121 0
3522 아, 탁구를 치면서 사람과 교류를 나누리라! file 文學 2020.05.11 121 0
3521 여백 (2) 文學 2021.03.22 121 0
3520 기계 제작 일 file 文學 2020.02.28 121 0
3519 새로운 탁구장 文學 2020.01.22 121 0
3518 새 모니터 (5) file 文學 2019.09.01 121 0
3517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file 文學 2018.05.21 121 0
3516 좋아진 몸 상태 file 文學 2017.10.15 121 0
3515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3) 文學 2017.09.01 121 0
3514 끝 없이 일어나는 혼란과 번민 중에... 文學 2016.05.04 121 0
3513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진도가 없었다. 文學 2015.03.08 121 0
3512 의기 충천 file 文學 2015.01.14 121 0
3511 작업 방법 (6) 정을 붙이는 것보다 떼는 게 더 중요한 이유 [1] 文學 2022.11.30 120 0
351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5) *** 文學 2022.05.06 120 0
3509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8) ***** 文學 2021.06.21 120 0
3508 오늘 옥션에서 주문한 컴퓨터 부품 *** 文學 2021.05.18 120 0
3507 성공과 실패의 뒤안길에서... (2) 2020.12.10 文學 2021.01.19 120 0
3506 군서 산밭에서... file 文學 2020.06.23 120 0
3505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차이점 file 文學 2020.06.20 120 0
3504 군서 감자밭에서 file 文學 2020.05.24 120 0
3503 비가 내리는 금요일 文學 2020.03.27 120 0
3502 망각과 기억 사이 file 文學 2019.12.21 120 0
3501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file 文學 2019.10.05 120 0
3500 추석 다음 다음 날 文學 2019.09.16 120 0
3499 비가 오는 토요일 (2) 文學 2019.05.18 120 0
3498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20 0
3497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1] file 文學 2017.05.08 120 0
3496 과연 내게 삶의 의미가 모두 사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文學 2016.10.09 120 0
3495 출장용 노트북의 조정 文學 2016.06.17 120 0
3494 사진 file 文學 2016.03.16 120 0
3493 내일 나가는 기계 文學 2016.02.22 12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