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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포 출장 (103)

2022.11.10 08:50

文學 조회 수:49

갑자기 11월 10일로 날짜가 껑충 뛴 것처럼 널띄기를 하여 버린 듯합니다. 도데체 그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지요. 아무런 효과가 없이 흘러버린 시간을 너무도 공허하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자학이 일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제부터 2틀 동안의 출장이 낳은 효과는 무엇보다 돈이었지요. 그처럼 고생을 하고 돈을 벌지 못했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었을테니까요. 그렇지만 이틀동안 출장을 간 것의 보상비로 100만원의 출장비를 청구하였습니다. 


  15. 다시금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적인 일에 쫒겨 살지 않으면 안 된다. 아내의 유방암 발생으로 혼자서는 기계 제작 일을 하지 못하여 책을 출간하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다시금 쫒기듯이 기계제작에 관계되는 개인사업에 쫒겨 살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제작 기간이 빠르게 낭비되고 3개월 중에 불과 보름 정도 남아 있는 상태로 바뀌자 다급해 진다.


  위기의식은 기계 제작 기간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점점 더 높아지고 팽배한 상황으로 터지기 직전으로 상황이 급진전되는 느낌이다. 그건 이제 작업의 진전이 없다는 사실로,

  '그동안 뭐를 했냐?' 하는 안타까움까지 더해져서 조급함까지 들었다. 하지만 마음이 그처럼 바뀐 반면 실제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재의 상태가 또한 온 몸에 전륜을 끼쳤다.


  그렇지만 아직 다른 할 일이 남아 이썼다. 바로 콩타작이다. 


  16. 여기서 지금 가장 크게 기억되는 건 이틀간의 출장이다. 하지만 그 전 날에는 청성의 밭에서 이틀간 콩을 베고 차에 싣어서 갖고 오는 데 허비했었다. 이처럼 완전히 바뀐 상황으로 인하여 모든 게 전혀 다른 차이점을 갖는다. 그런 고통과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어제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탁구장에 갔었다.


  내가 낮에 김포에서 출발하여 오후 3시 쯤 도착하였다는 사실을 탁구장에서 알지 못하고 탁구를 치면서 전과 똑같이 육체적인 탁구 실력에만 촛점이 맞춰 진다. 방금 전에 죽음 직전에까지 이를 수도 있었던 수많은 위험한 순간들은 어느새 감쪽같이 바뀐 것이다. 그처럼 고속도로에서 달려 왔거만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탁구장의 분위기는 의아스러울 뿐이다. 내가 달라진 급박한 상황전개는 도무지 이해불가라는 현실적인 동떨어진 모습으로 바뀐 전혀 달라버린 급적인 갈등을 불러 일으켰는데, 

  '도무지 여유를 갖을 수 없구나! 시간적으로 전개되는 과정과 그것을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잠깐의 여유도 갖지 못하는 이런 상황을 변화 시키는 잠을 자지 않아서 이틀간 불과 4시간만 잤었는데 그 휴식이 탁구장에 와서 반복되면서 그 연장선상에 이른 듯한 느낌이 드네!'

  그렇게 의하하게 생각히지 않을 수 없었다.


  17. 월요일에는 탁구장에 가지 못했었다. 어제 수요일 저녁에 탁구장에 갔으므로 월.수.금 일주일에 세 번 가려고 하던 계획을 어긴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 번 쉬는 상태가 마음에 걸린다. 그런 만큼 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익숙하지 않고 몸이 굳어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심리적인 불안을 가져다 주웠고 그로인해서 탁구 실력이 줄었을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탁구장에 갔었다.

  그런데 탁구장의 분위기와 내 생활의 전반적인 모습과는 매우 비교가 되는 장면이 연출된다. 그것도 월요일 쉰 것이 청성의 아래 밭에서 콩을 차와 경운기 짐칸에 무더기로 싣고 와서 늦게까지 내려 놓느라고 시간을 놓쳤었다. 그리곤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하여 너무 피로해서 쉴 수 밖에 없었던 것인데 그것이 마음에 걸렸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는 김포에서 돌아와서 오후 7시 30분에 탁구장에 갔었고 앞에 일어났던 모든 걸 잊은 체 탁구를 쳤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마음이 들까? 완전히 상반된 느낌의 상황에서 변화를 바꿀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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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