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콩 수확을 하면서... (3)
2022.11.07 21:06
4. 검은 콩이 튀겨져서 땅 바닥에 떨어진 것만 줏어도 한 말은 되리라! 콩줄기를 베기 위해 예초기로 사용하는데 칼 날을 둥은 원형날을 사용하였다. 날에는 둥근 원형에 촘촘히 칩이 달려 있었으므로 강한 강도를 갖고 회전을 높이면 콩대가 잘려나가는데 단단하고 곧게 서지 않는 콩대는 여러번을 밀어서 붙여야만 할 정도로 밑둥이가 금방 잘리지 않았었다. 이때 줄기에 붙은 콩의 꼬투리는 말라 붙어서 미세하게 떨리는 진동에 우둑둑하고 튀겨져서 퉁겨나가는데 붙어 있는 콩대에서 S 자 형태로 비틀려서 빈 콩까지가 되고 만다.
그렇게 떨어져 나간 콩깍지가 사방에 널려 있었다. 콩밭에 온통 콩들이 눈에 띄이나 장갑을 벗고 콩을 줏아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그렇게 줏은 콩이 한 되는 되리라!
5. 아내가 밭에 오지 않아서 혼자 작업해야만 하므로 서둘르지 않을 수 없었지만 콩대를 모으는 중에 낫으로 걷어 여러 곳에 분산해서 모아 두웠는데 그것이 열 대여섯 곳이었다.
어제 하루종일 에초기로 콩을 베어 놓았으므로 오늘 할 일은 아래 밭에서 콩대를 모아서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 짐칸에 싣고 1톤 화물차에 경운기 앞 바퀴를 올려 놓과 가게 되면 뒤바퀴만 딛고 따라 가게 된다. 경운기 짐칸에는 콩깍지가 잔뜩 실려 있었으므로 그냥 화물차에 올라 탄체 뒤마퀴만 땅에 딛은 체 따라가는 것이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싣고 가지 못할 정도였다. 할 수 없이 농노길에 세워져 있는 1톤 화물차에 경운기에 실려 있는 콩을 내려 놓고 와야마 나머지 콩대를 싣을 수 있은 것 같았다.
6.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연속으로 이틀 째 중노돌을 하면서 몸이 파김치처럼 쳐지기 시작했다. 더윽이 점심을 먹지 않고 단감과 무우가 달린 열무를 씻어서 차에 싣고 청성의 밭에 오면서 먹었었다. 어제처럼 김밥을 사오지 못한 건 경운기를 1톤 화물차에 반만 실려 있는 상태에서 옥천 시내를 들어갈 수 없어서다. 복잡하여 후진을 할 수 없는 특징상 되돌아 나와야만 하는데 그렇게운기 못해서다.
밥대신 단감을 다섯 개 정도 먹고 열무 무우를 두 개 씹었다. 그리곤 밭에 도착하여 콩대공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떨어져 있는 콩 때문에 눈이 밟혀서 장갑을 벗고 떨어진 콩을 줏다가 어느 세월에 콩을 다 줏을까? 우선 금한 콩대를 낫으로 긁어 모아 놓는 게 급선무라는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없이 하나씩 떨어진 콩을 줍는 건 푀기한다. 그리곤 본격적으로 낫으로 콩깍지를 모아서 큰 뭉치를 모아 놓았다. 어제는 그래도 세 사람이 도와줘서 편했지만 오늘은 혼자였다. 그래서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를 1톤 화물차에 앞바퀴만 걸터 올려 놓은 체 끌고 왔었다. 그렇게 운행하다가 만약 사고가 나면 모두 내 책임이었다. 경운기는 보험이 되지 않았으니까. 또한 경울기 앞 바퀴만 화물차에 걸터 놓은 상태였고 뒤바퀴는 땅을 디딘체였으므로 속도는 차량의 속도를 내고 다녔다. 앞에는 화물차에 뒤에는 경운기가 달려 있다보니 후방에 등이 가려져서 표시가 나지 않는 상태였다.
빈차를 갈 때는 그나마 괜찮았다. 짐을 가득 체워서 그렇게 달린 때는 완전히 뒤에 오는 차량에게 후진등이 보이지 않게 되므로 더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는 셈이다.
그러나, 아내도 없이 혼자서 콩을 걷어서 싣고 오기 위해서는 이런 불편함을 무릅쓰고 경운기를 싣고가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처럼 사람이 세 사람 합세하게 되면 콩을 앞 뒤로 차곡거려서 추려서 싣게 되면 부피도 줄었다. 그러나 오늘은 혼자서 모아서 경운기에 싣게 되므로 차곡거리면서 싣을 수도 없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테니까.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하여 경운기를 갖고 간 것이다. 울퉁불퉁한 경운기를 운행하면서 모아 놓은 콩대공읗 낫으로 날을 깊게 찔러 넣으면 그 양만큼 큰 부피를 들 수 있었다. 너무 많은 양이 경운기에 실렸는데 절반도 싣지 않았으므로 한 번을 차에 내려 놓고 와야만 할 듯 싶었다. 그런데 새로 농노길을 시멘트로 포장해 놓은 터라 높이가 너무 높아서 경은기가 오르다가 장간에 거쳐져서 꼼짝을 하지 않았다.
아침에 삽을 넣고 오지 못한 게 그대로 문제가 된 것이다. 밭이 농노길과 너무 높아져서 중간이 턱에 걸리고 것이아. 갖고 있는 연장은 낫 뿐이었다.
할 수 없이 낫으로 중간에 걸린 턱을 깍아내야만 했다. 시멘트 포장을 한 가에는 흙을 그 높이까지 체워 놓아서 경사지게 쌓아 놓았는데 그 무분이 다았던 것이다. 삽을 갖고 왔으면 내려가는 지점에 흙을 체워서 뒤 바퀴가 높에 올라서게 하여야만 하는 부분이다.
여러가지로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때마다 다른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그래서 갖고 있는 낫으로 경운기 중같 부문의 믹숀을 파서 흙을 경운기 뒤 바퀴 쪽으로 보내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8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26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76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338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40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744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252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92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74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366 | 0 |
1105 | 올 여름철의 위험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 文學 | 2014.09.14 | 931 | 0 |
1104 |
샤프전자사전 RD-CR3000(V2.17) 펌웨어
[1] ![]() | 文學 | 2016.10.31 | 932 | 0 |
1103 | 시간 낭비에 대하여... | 文學 | 2014.04.18 | 933 | 0 |
1102 | 옆 집과의 관계 | 文學 | 2014.05.05 | 934 | 0 |
1101 | 보리를 심기 위해서... | 文學 | 2014.10.06 | 938 | 0 |
1100 |
pc에서 카톡(카카오톡) 하는 방법
![]() | 文學 | 2015.12.18 | 938 | 0 |
1099 | 고혈압과 걷기 운동의 역학관계 | 文學 | 2014.09.01 | 940 | 0 |
1098 |
모친에 대한 견해
[1] ![]() | 文學 | 2014.10.01 | 945 | 0 |
1097 | 저녁 걷기 운동 | 文學 | 2014.07.08 | 948 | 0 |
1096 |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 | 文學 | 2014.07.10 | 949 | 0 |
1095 | 옻 순을 먹으면서... (2) | 文學 | 2014.05.02 | 952 | 0 |
1094 |
병약한 모친의 남은 여생에 대한 계획
![]() | 文學 | 2014.06.26 | 956 | 0 |
1093 |
재활병원에서...
[1] ![]() | 文學 | 2014.06.14 | 958 | 0 |
1092 |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 | 文學 | 2014.04.29 | 959 | 0 |
1091 | 실타래처럼 긴 자신의 여로에 대한 해답(해법?) | 文學 | 2014.05.30 | 959 | 0 |
1090 | 2014년 6월 2일 월요일 | 文學 | 2014.06.03 | 960 | 0 |
1089 | 시간 낭비에 대하여... (2) [1] | 文學 | 2014.04.19 | 962 | 0 |
1088 | 들깨를 심으면서... | 文學 | 2014.06.22 | 964 | 0 |
1087 |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모 (3) | 文學 | 2014.08.04 | 965 | 0 |
1086 | 꿈 얘기... | 文學 | 2014.08.25 | 965 | 0 |
1085 | 김포 G.J 라는 공장에 NC 기계를 납품하면서... | 文學 | 2014.09.16 | 966 | 0 |
1084 |
기계 연구에 대한 사고(思考)
![]() | 文學 | 2014.03.16 | 968 | 0 |
1083 | 뇌졸증의 휴유증 [1] | 文學 | 2014.06.10 | 978 | 0 |
1082 | 모친의 뇌경색과 그로 인한 간병에 대한 통찰 | 文學 | 2014.06.04 | 986 | 0 |
1081 |
왜, 악조건에서 좋은 글이 나오는가!
![]() | 文學 | 2014.05.15 | 988 | 0 |
1080 |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 文學 | 2014.10.31 | 990 | 0 |
1079 |
뒤 산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 | 文學 | 2014.04.24 | 991 | 0 |
1078 | 넘어야 할 산 | 文學 | 2014.03.25 | 995 | 0 |
1077 | 삶이란? (20) | 文學 | 2014.07.30 | 997 | 0 |
1076 |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 文學 | 2014.07.17 | 1000 | 0 |
1075 |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
![]() | 文學 | 2014.10.05 | 1002 | 0 |
1074 |
이번에 대구에 납품한 기계에 대하여...
![]() | 文學 | 2014.03.08 | 1005 | 0 |
1073 |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 文學 | 2014.07.11 | 1005 | 0 |
1072 | 뇌경색과 요양 병원 | 文學 | 2014.09.11 | 1013 | 0 |
1071 | 아들에게 내 공장 일을 시키는 이유 | 文學 | 2014.05.07 | 1014 | 0 |
1070 | 기계 판매 영업 | 文學 | 2014.03.14 | 1016 | 0 |
1069 | 부산 출장 (150) [1] | 文學 | 2014.03.20 | 1020 | 0 |
1068 |
부부 싸움
![]() | 文學 | 2014.05.28 | 1020 | 0 |
1067 |
모친의 뇌경색과 6.4 지방 선거
![]() | 文學 | 2014.06.04 | 1021 | 0 |
1066 |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 文學 | 2014.05.25 | 1024 | 0 |
1065 |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 文學 | 2014.07.10 | 1026 | 0 |
1064 | 상품평 쓰기에 올린 내용 | 文學 | 2014.05.29 | 1027 | 0 |
1063 |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 文學 | 2014.04.20 | 1028 | 0 |
1062 | 건강한 하루 | 文學 | 2014.05.26 | 1028 | 0 |
1061 | 생각 모음 (141) | 文學 | 2014.05.20 | 1029 | 0 |
1060 |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2) | 文學 | 2014.04.22 | 1030 | 0 |
1059 |
일반 노트북과 태블릿 PC의 차이
![]() | 文學 | 2015.02.04 | 1031 | 0 |
1058 |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 | 文學 | 2015.12.15 | 1037 | 0 |
1057 | 청성에서 들깨를 탈곡하면서.... | 文學 | 2014.10.26 | 1039 | 0 |
1056 |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3)
![]() | 文學 | 2014.10.30 | 103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