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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35. <삼성 센스 P55 노트북 컴퓨터> 를 중고로 구하려고 백방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다가 옥션에서 한 판매자가 저렴하게 내 놓은 것을 구입하였는데 재고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12만원 짜리를 10만원에 수정해서 올려 놓은 듯 싶었다.
  "아, 재고가 없어서 취소하셔야 겠는데요?"
  "없는데 왜, 올려 놓으셨습니까?"
  내가 전화를 받으면서 다시 묻는다.
  "그것이 좀 오래 된 일이라... 죄송합니다. 그런데 R55도 똑 같은데... 그걸로 보내드리면 어떻겠습니까?"
  "R 55요? 그건 볼 일 없습니다. 써보지 않아서요."
  "어디에 쓰시려고 하시는지요?"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서버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다른 것은 적용이 되지 않아서 테스트하기 전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러시군요!"

  그렇게 해서 구매했던 제품을 취소하고는 쓸쓸하 마음을 버릴 수 없었다. 그 뒤, 며칠 째 중고제품으로 올라오는 P55 제품을 찾아 보았지만 <p55 삼성 센스 노트북 컴퓨터>는 올라오지 않았다.   
  그 뒤, 며칠이 지난 어제 갑자기 R55 노트북이 눈에 들어왔다. 아주 저렴하게 부속품으로 올려 놓은 제품이다.

  '한 번 R55를 구매해 봐!'
  그리고 마침 50,00원 짜리 옥선 중고경매에 참여하여 낙찰 받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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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