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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늘의 뜻 (8) ***

2022.10.20 09:12

文學 조회 수:62

아내가 2차 항암 주사를 맞고 다시 20일을 요양차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나는 혼자서 작업하는 날을 안타까워 하다가 크게 결심을 합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출판사 쪽인데... 이제부터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책을 출간하는 게 어떨까?' 이렇게 해서 편집 작업을 다시 시도하였습니다. 3일 동안 꼬박 편집 작업을 하다가 어제 출장을 나갔던 것이지요. 먼저주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월요일까지 3일간 <코로나 19....>의 자료를 모아 놓고 그것을 다시 3권의 분량으로 나누워 봅니다. 아무래도 방대한 분량의 내용이여서 3권으로 출간을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이토록 내가 잘하는 건 내가 글 쓴 것을 책으로 출간하는 건데 지금까지는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으로 돈을 벌지 않을 수 없었지요.하지만 아내의 유방암 이후부터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그만큼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겠다는 소원이 크게 작용하는 탓이었지요. 그렇다면 무엇으로 돈을 벌고 살아나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10. 여기서 지금까지 문학적인 뜻을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이유를 자세히 살펴 보지 않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근본적인 방법을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었다. 모든 게 뚜렷한 이유가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문학적인 계획-직업과 꿈으로 구분하면 문학적인 계획은 꿈이었가. 직업을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을 뜻했고...-

  (이번에 꿈을 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펼쳐 보이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한다. 그래서 그 방법론적인 설명을 하는 것이고 정확한 견해를 피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쩌면 이 모든 게 하늘의 뜻이기도 했다. 정확히 말한다면 앞으로 새로운 결정을 내리고 싶다는 판단이 들었다.)


  첫 째, 무조건 직업적인 일에 집중한다. 일주일에 4일 정도는 기계 제작 일을 한다. 그리고 3일은 모든 걸 전폐하고 문학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기본의 정책과 다른 점은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글을 쓰던 습관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었다. 글을 무조건 쓰지 않고 채을 출간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인 셈이다. 또한 모든 시간을 그 3일동안에 촛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조금씩 식간을 할애하던 기존의 생활방식으로는 생각이 흩어졌고 조금 지나면 앞서 흥분하고 잘 써지던 모든 생각이 난항을 이루던 걸 이제는 한 번에 집중하여 문학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보아진다. 물론 100%로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었다. 아내가 나와 맞춰서 일 하는 시간에는 함께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임하기로 한다. 


  그리고 치료를 하는 시간에는 나도 문학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도 떳떳하고 아내도 떳떳했다. 내가 아내에게 눈치를 보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문학에 정진한다는 건 그만큼 중요했다. 하지만 아내가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면 함께 기계제작에 참여하고 함께 공장에서 일을 한다.


  11. 어제는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왔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한 것이다. 아마도 오늘과 내일은 공장에서 작업을 하여야만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집에서 문학 쪽으로 집중하도록 하자! 그렇게 하려고 의도한 이유는 아내 때문이다.

 "내일은 일 할 수 있을테니까 당신이 할 일을 미리 준비해 줘요!"

  "그래! 기계 부품을 가공해서 후처리 할 수 있도록 해드부분을 준비해야 하겠는 걸?"

  어제 출장을 다녀온 뒤 탁구장에 가기 전에 그렇게 계획을 짰었다.


  12. 이렇게 아내가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이는 건, 2차 항암 주사를 맞고 10일 정도 경과한 뒤에 다시 면역세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리고 3차 항암 주사를 맞는 11월 초순에는 기약도 할 수 없이 절망속으로 투신하고 될테지만 다시 의식을 회복하게 되면 그녀는 절망에서 다시 헤어 나오리라! 4차 항암 주사를 맞고 난 뒤에 어떤 상태에 이르러도 이런 방법으로 계속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종한다. 그리고 문학에 대한 꿈은 비록 50% 밖에 달성되지 않겠지만 과거 20%도 되지 않았던 때에 비하면 커다란 진전인 셈이다. 


일기(日記)_new -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munh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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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