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를 치러 가서 쓸데 없는 논쟁에 시달리다.

2022.10.08 16:07

文學 조회 수:91

  1. K 씨에 대하여 그동안 가까이 유지해 왔던 마음이 갑자기 너무도 멀리 느껴진다. 또한 B 씨도 갑자기 잠수를 탔다. 물론 나와 다른 두 사람에 대하여 이렇다 할 반론를 제기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그들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니까?

  첫 번째 K 씨와 반감을 갖게 된 계기는 오늘 탁구를 치고 나오면서 언쟁을 하게 된 뒤부터였다. 그가 계속하여 내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게 불찰이었다. 오늘 자신의 거침없는 발언을 쏟나내면서 나와의 절교를 선언하기에 이르렀으니까.


  탁구를 치러 가서 싸움을 한 꼴이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의련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적어도 서로 대립의 각을 높이 세우고 격분할 수 밖에 없게 된 이유는 K 씨가 계속하여 내게 반감을 갖고 있어서였다. 그는 무엇 때문인지 나를 혐오하기 시작했다.


  2.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가 나를 배척하는 이유였다. 탁구를 함께 칠 수 있다는 이유로 가깝게 대하였던 우정에서 점점 다른 방향으로 멀어지고 있는 그를 볼 때마다 사실상 조금은 불쾌간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 국악을 배우겠다고 다른 동호호에 나가면서 탁구를 치러 오는 것이 등한시 되는 그의 모습으로 인하여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소월해져가는 것같았는데 그의 참여가 저조해지자 그만큼 예전과 다른 거리감이 생겼다.


  그리고 월요일에 그가 국악을 하고 탁구장에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미리 와서 인사를 하자 내가 놀라서 반가운 표현을 한다는 게 그만 무당을 하러 가지 않고 왔네? 하였다.


  그런데 그 말에 대하여 고깝게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오늘 탁구장에서 탁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다시 충돌을 하고 만다. 

  오늘은 다툼다가 제 삼자가 끼었는데 그가 J 씨였다. 물론 다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그가 화를 냈고 나는 듣고 반대 말로 아니라고 반박하였을 뿐이었다. 그가 여수처럼 촐랑대곤 하던 걸 내가 알기론 간도 쓸게도 없이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자기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서 자주 거취를 옮긴다는 걸 다른 사람들로부터 얘기를 들어서 이미 알고 있던 사항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제 친구로서 허물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보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절교를 할 것처럼 닥달을 한다.


  3. 앞으로 상종을 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게 험한 말로 나를 밀어내는 그를 보면서 더 이상 가깝게 할 수 없으리라고 보아지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막무가내식으로 살살 언변을 녹이듯이 구슬리다가 지금처럼 안면을 싹 닥고 거리를 두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자 그만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 만 것이다.


  '아참, 그가 전라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내가 잊고 있었구나!'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겪어 온 바로는 이율배반적인 전라도 사람들의 태도에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배신을 당했던 적이 있었다. 바로 벌교에서 기계를 맞췄던 A 씨와의 거래였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4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3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98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5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3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9 0
5925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4778 0
5924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4 0
5923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03 0
5922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2 0
5921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33 0
592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919 자식에 대하여... (20) 文學 2009.08.02 4889 0
5918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265 0
5917 12월 초순에... 文學 2023.12.01 28 0
5916 부산 출장 (102) *** 文學 2023.09.22 31 0
5915 부산 출장 (103) *** 文學 2023.09.23 21 0
5914 부산 출장 (104) 文學 2023.09.23 44 0
5913 콩 수확을 하면서... (6) *** 文學 2022.11.10 108 0
5912 가을 걷이 (2) *** 文學 2022.10.08 123 0
5911 4k 모니터 (4) file 文學 2020.02.02 119 0
5910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1029 0
5909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14.03.08 1319 0
5908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851 0
5907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841 0
5906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662 0
5905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740 0
5904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5740 0
5903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6046 0
5902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890 0
5901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5682 0
5900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6152 0
5899 지름길 file 文學 2009.08.07 4771 0
5898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4806 0
5897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5233 0
5896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5255 0
5895 부산 출장 (121) file 文學 2009.08.11 4764 0
5894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5108 0
5893 부산 출장 (123) file 文學 2009.08.14 5588 0
5892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5017 0
5891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5406 0
5890 떡갈비를 팔다 file 文學 2009.08.18 5414 0
5889 전북 익산 출장 file 文學 2010.04.27 6077 0
5888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2) 생각 500 文學 2010.04.27 6083 0
5887 작업 계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文學 2010.04.27 5684 0
5886 4월 27일 생각 文學 2010.04.27 5962 0
5885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546 0
5884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2) file 文學 2010.04.11 6028 0
5883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3) file 文學 2010.04.13 5775 0
5882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688 0
5881 오늘은 홈페이지를 백업 해야 할 듯... file 文學 2010.04.20 5375 0
5880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文學 2010.04.22 6170 0
5879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1 0
5878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3 0
5877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5 0
5876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9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