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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변화의 시작 (20) 9/29

2022.10.03 15:01

文學 조회 수:3


유방암에 걸린 아내에게 항암화학치료가 4개월 동안 진행하는 동안 매일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이 삼일에 거쳐서 약품을 목과 가습 사이에 연결된 튜브로 넣어 준 뒤부터는 중화제와 같은 독한 화학 약품에 대한 완화 시킬 목적으로 치료제를 맞게 되며 물을 많이 마시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20일 정도의 요양을 하면서 최대한 회복하는 휴식기를 거치는 것인데 아내를 닥달하여 함께 공장 일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하자,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내게 그야말로 아내는 구세주나 다름 없었습니다. 함께 공장 작업에 참여하는 것도 감지 덕지 했으니까요. 그러나 피로한 기색이 확연했습니다. 이제 불과 1달 여나무 일이 지났을 뿐이고 4개월 동안 항암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점점 더 심각해지는 부작용을 견디면서 함께 일할 수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1차 보다 2차가 더 힘들고 점점 더 진행 될 수록 면역력도 덩달아 더 약해져서 체력이 약해진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혼자서 도저히 공장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함께 일 할 것을 부축였던 것이지요.


174. 아내가 없이 공장에서 기계를 만드는 작업은 불가능하다는 판별을 받았는데 그건 내 자신의 결정이었다. 그렇다고 혼자서도 꾸려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기계 제작이라는 사업장 일을 중단할 수는 없었다. 이 일이 생계 수단을 삼는 중요한 직업이었으므로 그만큼 수입을 올릴 수 없게 된다는 걸 뜻했다.


그렇다면 주문 들어오는 일(대부분 예상을 한 값싼 거래로 인하여 거래처에 내가 주문을 넣는 것이지만...)을 갖다가 상대방과 가격을 결정하고 작업에 들어가게 되면 보통 1~3개월을 소요한다. 때론 5개월 작업하여야만 하는 대형 기계도 있었다. 이렇게 한 대의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서 몰입하는 시간을 통해 아내와 둘이서 작업하는 분량이 이제는 혼자서 도맡게 될 경우 그 두 배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어 세 배에 가까울 정도로 길어지게 된 것은 그만큼 내 자신이 일에 참여하는 시간이 더 힘들어 진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혼자서 일을 하는 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건 그만큼 너무 많은 일거리에 독이 들어 있는 것처럼 중독된 상태로 포기 직전에 이르렀었다.


175. '이게 생시야 꿈이야!'

단 3일만에 내게 그런 감격적인 상황이 전개되자 기쁨은 극에 이른다. 밥을 먹는 것도 드랬다. 아내가 입원한 뒤부터는 공장에서 점심과 저녁을 손수 해 먹어야만 했다.


'왜, 나만 이처럼 자유를 갖지 못하고 일 중독에 빠진 것일까?'

'맥을 추지 못하고 진도가 나가지 못하는 작업이 산처럼 쌓인 상태... 혼자서 작업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기계 제작 일이 수많은 부속품을 가공하여 짜 맞추고 작동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장치를 부착하며 최종적으로 페인트 칠을 한 뒤에는 전개 배선과 조립을 하는 단계에 이른다. 그런데 혼자서 그 일을 전부 다 할 수 없는 건 일의 진행 사항이 끝없이 이어져서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구나!'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부속품의 조립만 해도 수백가지가 넘었다. 거기다가 보조를 해 주는 사람이 옆에서 거들 경우에는 능률이 배가 한다. 기술자 한 사람에 보조자 한 사람이 따라 붙게 되면 그만큼 조합하여 작업하는 양이 두 배를 뛰어 넘어 세 배가 넘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기술자 한 사람에게 보조자가 붙지 않게 되면 모든 일이 비능률적인 작업으로 전환된다. 기술자가 하는 일인 고급 기술이었다. 정밀한 부속품을 가공하여 기계에 부작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이 부품을 활용하여 또 다른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다.

일테면 한 부속품을 장착할 때 중앙에 베아링으로 회전하는 부분이 있고 그 옆에 별도로 웜 축이 장착되어야만 한다고 가정할 때 밖에 연결되는 모든 부분은 기술자가 작업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 부분까지 기술자가 작업할 경우 보조자가 할 수 있는 작업을 하게 되므로 그만큼 전체적인 작업이 열결이 되지 않게 되었으므로 그야말로 정체한 상태가 되고만다.


이처럼 지난 한 달동안(2계월에 가깝다. 8월 9월) 내가 한 일이라곤 손 놓고 포기한 상태에 가까웠었다. 완전히 폐인처럼 변해 버린 그만 맥없이 절망에 빠져 지냈을 정도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제 아내가 오늘까지 3일째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하고 만다.


176. 그런데 아내가 없어도 일을 할 수 있다고 자부했던 내 판단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았다. 그나마 최종적인 마무리가 모두 아내가 작업에 참여하면서 끝마칠 수 있었다는 건 그만큼 다행스럽다고 볼 수 있었다. 아내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두 대의 기계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였고 그 첫 번째 기계도 무려 1개월 가까이 끌었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받기 전 유방암 제거 수술을 무사히 끝낸 뒤 다시 공장에 불려 나와서 며칠 작업하여 기계를 완성한 뒤 납품하였을 때도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 기계를 한 달 가까이 혼자서 작업하다가 마무리 작업에 다시 아내가 참여한 것이다. 항암 치료 1차를 받고 10여일이 지난 상태였다. 어느 정도 회복은 하였지만 그래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정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도저히 지켜보다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또한 월말이여서 돈이 필요했고 내가 생활비를 주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강압적인 말을 하여 함께 마무리 작업에 참여한 것이다.


177.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니었다. 내가 다른 제 3의 거래처와 제 4의 거래처까지도 벌써 전화를 하여 다음 기계를 주분 받은 상태였다.

"이번에 I.Y 라는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는데요. 그 때 사장님을 뵐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제 3의 공장에 전화를 넣어 놓은 것이다. 그곳에서는 기계 주문을 하고저 진작부터 찾아 달라고 했던 곳이었다. 그러다보니 이곳에서 기계 계약을 하기 위해 방문 목적을 밣힌 것이다. 제 2공장과 제 3공장은 불과 2~3 KM 도 떨어지지 않은 김포 대곳이라는 지역이었다. 그리고 제 4공장은 의정부였지만 이곳에서도 기계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그 기계는 제 3공장에서 새 기계를 판매한 뒤, 가지고 오는 중고 기계를 수리해서 납품할 계획으로 만약 모두 완성하게 되면 5개월 뒤였다.


그런데 아내가 없이는 이런 작업을 5개월만에 마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문을 그렇게 받아 놓은 이유는 모두 수입을 위한 다음 포석이었지만 그것을 진행하기에는 아내가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렇게 전화를 넣어도 가 계약을 해 둔 것이다.


아내가 3일간 작업한 것에 고무된 결정이었다. 그렇지만 그 전에는 수긍적인 자세를 갖었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안에서 살살 작업하여 혼자서도 끝 낼 수 있는 수긍적인 자세에 임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엉뚜당뚜 않는 많은 일거리를 받아 놓았다는 점은 아내가 단 3일 작업한 것에 고무된 탓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전혀 불가능한 만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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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D.Sin 공장의 작업 동영상---> http://www.munhag.com/image/sample/down/20220428_111114.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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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