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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변화의 시작 (18) 9/27 ***

2022.10.03 14:24

文學 조회 수:4

안개가 잔뜩 끼어 있는 아침입니다. 이곳 충북 옥천은 대청댐 상류 지역으로 환절기마다 안개가 심하지요. 안개가 짙게 내려 앉아다는 건 그만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는 뜻입니다. 안개가 끼면 두 개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고요하고 장엄한 운무의 세계가 바로 그것이지요. 안개 위에는 또 하나의장관이 펼쳐져 있었고 그곳은 다른 세상으로 나가는 듯한 깨끗하고 흰 바다가 뾰족한 산 봉우리를 내밀고 섬처럼 솟아 있었지요. 세상만사 모든 고민을 잊고 용암사에서 뒤로 산을 타고 오르면 바로 운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옥천은 운무가 유명할 볼거리였습니다. 새벽에 용암사 뒤의 산마루에는 사진을 찍는 마니아들이 잠을 설치고 좋은 자리를 찾이하고 이 장관을 바라 보지요. 커다란 바위 위가 가장 좋은 자리였습니다. 곳곳에 놓여 있는 집체 만한 바위들 위에서 바라보는 운해는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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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 새로운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각오해야만 하는 점이 많았다. 우선 공장 일을 줄이는 거였다. 그래서 수입이 줄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점을 점진적으로 받아 들일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책을 출간하는 작업을 많이 시도하는 것인데 그로 인해서 불편한 현실을 무엇보다 감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아내가 없이 일을 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

기계 제작 일을 줄이고 대신 문학적인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는 게 내 의도인데 성공할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아내와 함께 하던 기계제작 일이 혼자서 하게 되면 엄청나게 오래 걸렸고 그 일만해도 벅찬 형편인데 어떻게 다른 데 여유를 갖을 수 있을까?' 하는 절망적인 현실을 우선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모든 걸 포기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을 내린다. 그편이 나았으니까.


여기서 가끔 떠 오르는 생각 중에 한 가지는,

Fiction (110) : 나는 집을 나왔다. 내게 짊어진 너무 거대한 무게를 계속 이길 수 없었다. 아내는 늘상,

"돈, 돈, 돈... 어서 돈을 벌어 와요!" 부르짖었다. 돈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거였다. 그래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었다. 물론 가정이 그렇다는 거였다. 인간인 이상 기계처럼 쉬지 않고 일을 할 수는 없었으니까. 잠도 자야만 했고 몸이 아프면 뒤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과로와 중압감에 시달리게 되면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면서 고혈압과 당뇨까지 발생하여는 데 그런 각종 질병과 노화가 시작되는 60대 나이에 이제는 아이들도 결혼을 하고 분가를 하여 크게 돈 나가는 일도 없었지만 아내는 여전히 돈 타령만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달 째 연락을 아무 곳에도 하지 않고 도시를 배회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부산 영도다리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인 여자를 바라 보면서 제법 마음에 들어서 대화를 한다.

그렇지만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사랑을 느끼는 건 절대아니었다. 60대의 나이에 30대의 팔팔한 기운이 있을리 없었우니까. 그저 행동으로 육체를 탐닉하고저하는 게 아니고 마음으로 편하게 생각한다고 하는 편이 나았다.



이런 상상을 하는 거였다.

무언가 이제부터는 다른 각도에서 글을 추구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변화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문제를 파악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변화를 갖고저하는 중요한 반항적인 부분을 새로운 구상으로 매듭을 짓기위한 시도는 현실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사실은 글을 쓰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고 그것을 서서히 준비코(하고)자 하는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였다. 비록 아내의 유방암 판정 이후에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변화가 불가피해졌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음, 모든 걸 내려놓지는 못하여도 조금씩 그렇게 시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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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