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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프로그램와 싸움. 우선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는 전기까지도 직접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계의 구조를 보면 쇠덩어리를 원하는 상태로 만들어서 조립을 하고 몸체를 만든 뒤에 전기 장치를 설치하고 그것을 움직이도록 만들어 인간의 작업을 대치할 수 있도록 작동하게 구성하려면 컴퓨터 장치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국에는 최종적인 작업은 컴퓨터의 프로그램에 따라서 작업에 다양하믈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의 구성을 직접 경험할 경우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건 수많은 반복 작업과 시행착오였고 그 과정에 대하여 많은 노력들이 적나라하게 깃들어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만큼 하드웨어도 중요했지만 소프트웨어는 또 다른 방법의 복병처럼 나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수많은 벽을 쌓아 놓고 접근을 가로 막는 것 같았지요. 그 벽을 하나씩 뚫고 목적지에 다다르는 길의 험난함은 육체적인 것이 아닌 밤을 자지 못하고 피로에 지쳐서 죽을 것 같은 피로였었고 비몽사몽처럼 이어지는 수많은 프로그램과의 싸움 과정이었지요. 그렇게 깊은 함정을 뚥고 결국에는 최종 목적지에 이르게 되면서 다시 정상의 찾게 되는 과정이 내 경험상에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던 것이지요. 여기에 건강이 필요했고 과거의 나는 젊었고 경험부족으로 물불을 가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63세의 나이에 이런 과정을 다시 겪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에는 최후에는 과로사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될 정도였지요. 프로그램과의 싸움에 있어서 무엇보다 필요한 점은 건강일테니까요.


15. 한바탕 전쟁을 치룬 뒤의 고요함. 밤과 낮을 연속해서 며칠 째 지속해서 리눅스 컴퓨터를 다시 서버로 구성시켰으므로 그 의미가 깊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서버( http://www.munhag.com )을 포기하였을지도 몰랐다. 주 목적은 원만한 개인 서버로 내 목적에 맞게 구성한 글을 쓰고 올리는 게시판과 글을 쓴 내용들을 저장하는 목적으로 지금까지 22년을 유지해오고 있는 데, 그것을 중도에 포기한다는 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을 터였다. 그런데,

'자칫하여 지금까지도 내용 파악을 하지 못했다면 아마도 계속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았을까?'

이건, 매우 중요했다. 그만큼 전에 알고 있던 내용을 되찾기 위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을 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그것이 너무 오래 걸릴 수도 있었다는 사실은 나를 지치고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었을 터였다. 다행히 3일만에 모든 걸 미궁 속을 해매다가 원인을 찾았고 결국에는 다시 복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억을 하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전에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고 반복해서 이 부분을 해결하였었는데 망각한 결과였다.


16. 기억은 그렇게 반복하여 연습하지 않으면 잊고 만다. 하지만 아주 가느다란 연결고리는 남아 있었고 반복하여 다시 그 문제에 빠지고 난관으로 재발되는 과정에서 앞서 기억에서 잊어 버렸던 부분이 다시 재생된다. 그만큼 그런 과정이 반복해서 일이날 때, 과거에 겪었던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다시금 잘못되었더 문제점에 더욱 깊이 파고 들게 되는데...


간혹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느끼는 점은, 프로그램 속은 속은 끝없는 터널의 늪과 같았는데 그 속에 들어가서 수많은 길을 헤매다가 빠져 나오기까지의 우여곡절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는 점이었다. 며칠 밤을 지새는 건 물론이고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서 모순과 고장 부분을 수리하는 엔지니어링의 고행이 여기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결국에는 열쇠를 찾아 내게 된다. 해결의 실마리가 우연히 풀리게 되며 다시 냉혹한 현실에 정확한 문제점의 파악이 도움이 되는데 이것이 앞서 경험한 사항이라면 그만큼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리고 100번의 실패.... 물론 수 만번의 실패도 감수할 필요가 있었다.


그 수 만번의 실패는 모두 과거의 경험이다. 그 실패를 겪은 과정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한 가지씩 문제가 풀리게 되고 결국에는 최종적인 목적지에 이르게 되는데 아마도 미로같은 길에서 빠져 나오듯히 프로그램의 늪에서 정확한 길을 차는 건 그만큼 터널 속을 헤매는 과정과 같다는 표현은 수없이 그 상황을 빠져 있을 때 연상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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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