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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6. 그나마 2개월 전에 백업한 내용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더 복구하는 데 힘이 들고 시간을 더 소모했을 터인데 이렇게 나마 다른 B 라는 노트북 컴퓨터로 대치하게 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를 정도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서버 컴퓨터의 사용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건 많은 불편함을 자초하는 경우였다. 무엇보다 리눅스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구형 노트북에 설치가 된다는 게 문제였다. 컴퓨터를 구할 수가 없다보니 낡고 고장난 제품을 끼워 맞추기 식으로 구성하여 사용하다보니 이런 폐단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그걸 알며서도 백업에 등한시간 내 잘못이 컸다. 


  '아, 왜 계속 고장을 일으켰던 중에 백업을 해 두지 않았을까?' 이렇게 후회막급일 수가 없었다. 그나마 다행히 두 달 전에 백업해 둔 파일이 있었다는 사실과 그것을 가지고 복구를 할 수 있었던 게 2개월 전이었고... 어젯밤 4시까지 네이버 카페의 2개월 치 내용을 이곳에 옮겨 놓을 수는 있었지만 모든 자료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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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