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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변화의 시작 (13) 9/18

2022.09.20 01:46

文學 조회 수:3


'어제처럼 비능률적인 하루를 보낸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런 존재가치도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출근하여 11시 쯤 옥천 시내 **순대 집에서 순대를 한 접시 구매한 뒤, 집 근처 할인마트에서 막걸리를 샀고 전원 농장을 하고 있는 이웃의 콘테이너에 찾아 갔습니다. 전 날 저녁에 탁구장에서 다음날 농막에서 함께 막걸리를 마시자고 약속했었는데 정작 그는 오후에 포크레인 작업 일이 들어와서 못 온다는 연락을 해 왔습니다. 공교롭게도 그곳에는 다른 두 사람과 주인이 함께 있었고 그래서 네 명이서 술을 마신 뒤에 공장 사무실로 돌아와서 뻗었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잠들고 말았었지요. 머리가 깨져 나갈 것같은 느낌과 함께 잠에서 깬 것은 오후 5시였고... 그제서야 J 씨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165. 사람이 살다보면 별 일들이 다 있다지만 어제는 정말 전혀 무의미한 하루를 보냈다고 할 정도로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건 오늘까지 기계를 완성하여 월요일 김포의 I.Y 라는 공장으로 납품하겠다고 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젠장, 술을 먹은 게 잘못이구나!'

오후 다섯 시에 깨었을 때 극심한 두통에 시딜리게 되었다. 막걸리 한 통을 혼자서 마신 것같다. 콘테이너 두 대를 직선으로 연결 시켜 놓고 처마를 달아낸 곳에 나무 바닥으로 깔고 탁자를 놓고 나무 의자를 설치한 야외 캠핑장처럼 꾸며 놓은 옆집의 남자는 나보다 한 살이 더 많았지만 친구로 지냈었다.


그는 작년부터 정년퇴직을 하였고 이곳에 매일같이 출근을 하면서 농사를 짓는 핑게러 나왔다.


166. 오늘은 3일간 충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아내가 퇴원하는 날이다. 오전 10시에 병원에 와 달라고 전화를 받았다. 그래서 아침에 공장으로 출근한 뒤, 닭만 내 놓고 바로 병원으로 갈 참이다. 항암화학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했던 아내는 목소리가 그다지 밝지는 않았다.

"오늘 10시쯤 와 줘요!"

"일요일인데?"

"퇴원수속을 하는 별도의 당직자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수속을 밟으면 된데요."

"그래 알았어!"


어제 토요일에 기계 제작 일을 하지 못해서 오늘 출근하여야만 한다는 사실과 병원에 갔다오면 11시가 훌쩍 넘을 것이라는 점을 든다면 오늘도 오전은 전혀 일을 못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 늘 이런 식으로 본업의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곤 했었다. 4~3일 전에는 또한 뜨네[기 손님으로 인하여 즉석에서 다른 의뢰를 받은 부속품을 가공하여 손님을 받았었다. 그는 이원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었고 트렉타의 로우타리가 고장나서 부속품을 가공하기 위해 내 사업장을 찾아왔었다. 4일 전에는 타올 공장에서 부속품이 떨어졌다고 새로 가공을 의뢰하여 시간을 낭비하였었고...


그렇게 외부에서 일이 들어오게 되면 기존에 하던 기계제작 일은 전혀 진전이 없었다. 지금처럼 아내가 없이 혼자할 때는 더욱 주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인데 그것이 무엇보다 괴우눈 점은 계속 연장하여 납품일이 연기된다는 점이었다.

가뜩이나 일에 지장을 초래하는 아내의 병원 통원치료도 그 한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종종 작업에 초래하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복병처럼 기계를 제작하는 일을 방해하여 왔었다. 불과 일주일이면 작업하던 것을 한 달째 깔고 앉아서 뭉게는 똥처럼 냄새가 고약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여러가지 장애 요인으로 작업이 늦어지게 되면 비능률적인 작업으로 인하여 그만큼 수입이 즐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내 실력이 이렇게 저조해진 이유을 따져 봐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하여 이런 함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할테니까.



픽션 (Fiction) 103 :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는데 어쩐지 다리가 많이 휘었고 걷는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식당에서 일을 하는 모습이 불편해 보였던 건 다리가 관절염이 심해서 휘어 버린 것과 연관된 듯 뒤뜽거렸는데 심하게 절름 거린다. 키는 작달막하였지만 몸은 비대하여 넓은 쟁반 위에 다 먹은 식기를 쟁반에 담아서 주방으로 걸어오는 걸 마주쳐서 바라보았다.

"잘 있어서... 요!"

"아, 그때 그 사람이군요!"


픽션 (Fiction) 104 : 그녀는 할인마트 매장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나이는 이제 50대 쯤 되었을까? 언제부터인가 그녀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똥똥한 몸매가 어느날 갑자기 살이 빠져서 보기가 좋았던 게 말을 붙이게 된 사건의 전말이다.

"살이 빠지셨네요? 보기가 좋아서..."

"어머, 그래요? 전 전혀 그렇지 않아서..."

여자는 키가 크고 몸매는 그다지 없는 편이었다.


고객과 점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관계일 뿐이다. 그런데 그녀는 늘 자신의 고객번호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계산기를 두두리기 전에 고객번호를 눌러서 신 말자 라는 여자 이름을 계산대에 올려 놓았다. 대부분의 점원들은 손님이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 놓고 서게 되면,.

"고객 번호가 몇 번이세요?" 하고 묻기 마련이다.


SEX 란 무엇인가!

SEX의 대상이란 늘 어떤 감정을 떠 올리게 한다.

그녀와 벌써 몇 년째 외도를 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SEX를 할 때는 흥분하지 않았다. 옷을 벗겨 놓으면 모두 똑같은 여자들이었으니까? 점원인 그,녀가 계산대에서 서 있는 모습이 오히려 더 좋았다. 옷을 입고 있으면 풍만한 피부와 아랫배가 가려진다. 그리고 주름지고 배 아래쪽에 딱딱하게 피부가 딱쟁이 진 그녀의 부끄러운 피부병도 가려진다. SEX 는 오로지 감정을 끓어 오르게 할 뿐이었다. 의무적이고 그저 맹목적이다. 그런 발가벗은 모습을 자판대에 서 있는 그녀와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모습이다. 벌거벗은 몸은 그녀의 뚱뚱해진 비갯살처럼 만질 때마다 그냥 의무적인 행동일 뿐이다. 하지만 지금 앞에 서 있는 멀끔하게 차려 입은 그녀는 얼마나 멋진가!


"저 예뻐졌어요?"

블쑥 그녀가 그렇게 묻자 갑자기 당황한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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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