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6) 9/6

2022.09.20 01:31

文學 조회 수:61


제는 아내에게서 병원비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유방암 수술로 들어간 돈은 모두 내 카드로 지불했었답니다. 그래서 영수증을 제출하여 받아낸 보험금을 청구하여 실비보험료로 90퍼센트 정도를 받았고 다른 암보험으로 1,500만원 정도를 갖게 되었으므로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번 것이지요. 그렇지만 내 사업은 엉망이었습니다. 기계 제작이라는 일을 하지 못해서 수입이 저조하여 매우 위험스러운 처지로 전락을 한 것이지요. 더구나 기계를 한 대 제작하기 위해서 수많은 부속품들이 필요한데 그런 것을 조립하여 한 대의 기계를 판매한다는 사실로 보면 앞으로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퇘양난에 빠져버린 것이고...


125. 이 위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를 대변하기도 했다.

'아내가 없이 혼자서 공장을 운영할 수 없다.' 는 극단적인 처지로 전락을 하게 만들고 말았으니까.

그렇다면,

'이 참에 아예 공장 문을 닫고 문학적인 꿈에 전념하자!'

이렇게 간단하게 하고저 하는 이상을 추구할 수도 있었다.


126. 이런 사실은 매우 위험한 사고였다. 돈을 벌지 못하는 그야말로 최악의 경우였으니까. 그렇지만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그만둔다고 해도 지금까지 벌어 놓은 재산과 국민연금을 가지고 살 수는 있었다.

아내의 유방암 발생과 수술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 혼자서 지탱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생활이다. 8월 한 달 동안 혼자서 작업을 하였지만 너무도 힘들었다. 또한 여러가지 쟝애가 나타났는데 무엇보다 일을 하지 못하여 같은 기간동안 수입이 너무 저조하여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혼자서 동분서주해 봤자 시간만 낭비하는 듯 싶었다.


차리리 그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편이 더 유용하고 뜻이 깊을 것 같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젊은 날을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던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건 그만큼 새로운 계기를 삼기 위한 방편이었다. 하지만 진정으로 그런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다. 그만큼 돈을 전혀 벌 수 없었으니까. 마음이 안정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은 자명하였다. 지금까지는 아내와 함께 기계제작이라는 자영업을 하면서 그나마 조금씩은 돈을 벌 수 있었고 아침 출근 전에는 일기를 쓰면서 때론 일이 없을 때는 기다리는 동안 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는데 그것도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책을 출간하는 문제는 전혀 생활과 연관이 되지 못했고 직업적인 사업만이 가장 안전적인 생활을 보장해 왔었다. 그만큼 현재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건 엄청난 인내와 노력을 요구했었다. 그것은 생의 전부를 바쳐야만 할 정도로 모든 시간을 직업에 매달려야 가능할 정도였으니까.

그만큼 내 시간을 기계제작이라는 사업에 모두 할애하여야만 할 정도였다고 원망한다. 엄청난 마음적인 부담감은 그만큼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굴복한 상태로 지속해 왔던 지난 세웛을 돌이켜 보면 엄청난 인내와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매 시간마다 그런 부담스러운 복종이 나를 눌러 왔었으니까. 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다시 굴복하고 지낼 수는 없었다. 조금도 여유를 찾고 문학적인 일에 비중을 높이고 싶었다.


함정에 빠지다.

그렇제 그런 내 마음과 다르게 지금은 더욱 더 고팔픈 생활로 완전히 더 기계제작 일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내가 참여하던 작업을 오히려 내가 전부 다 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수입은 완전히 적자로 돌아섰고 일은 많아져서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6 0
4189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6) 계획 文學 2021.08.22 61 0
4188 바쁜 일상. 예약된 기계제작 일 文學 2021.12.03 61 0
4187 오늘은 부스터샷을 맞는 날 文學 2021.12.24 61 0
4186 새 해 들어서의 다짐 *** 文學 2022.01.03 61 0
4185 그림 그리는 방법의 깨달음 文學 2022.01.25 61 0
4184 종이책만을 고집하는 이유 文學 2022.02.17 61 0
4183 국민 연금과 노후 생활에 대한 상념 文學 2022.03.03 61 0
4182 탁구장에 대한 반감 (3) 文學 2022.03.17 61 0
4181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3) [1] 文學 2022.05.27 61 0
4180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6) 文學 2022.06.12 61 0
»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6) 9/6 文學 2022.09.20 61 0
4178 젊은 육체와 늙은 육체의 차이점 文學 2023.11.18 61 0
4177 묘사 (4월 1일) 文學 2017.04.02 62 0
4176 내게 수입 창출의 근간을 이루는 건... 文學 2017.06.04 62 0
4175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3) 文學 2019.02.10 62 0
4174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2 0
4173 소중함 2019.08.26 월 01:13 文學 2019.08.27 62 0
4172 돈의 필요성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20.04.21 62 0
4171 문산, 발안 두 곳의 출장 (2) 文學 2020.06.25 62 0
4170 글을 빨리 쓰고 편집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 것. 文學 2020.07.27 62 0
4169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文學 2021.01.13 62 0
4168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文學 2021.01.13 62 0
4167 육체와 정신 사이 2020.9.20 文學 2021.01.14 62 0
4166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2020.10.8 文學 2021.01.15 62 0
4165 안과 밖 (2) 2020.11.13 文學 2021.01.18 62 0
4164 종점 2020.11.27 文學 2021.01.18 62 0
4163 탁구장을 찾는 올 해의 분위기 文學 2021.01.28 62 0
4162 집과 공장 사이를 출퇴근 하는 방법 文學 2021.02.15 62 0
4161 연초록으로 뒤 바뀐 산야의 전경에 취한 듯, 꿈을 꾸 듯...*** 文學 2021.04.21 62 0
4160 지역 탁구장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文學 2021.04.24 62 0
4159 기계 제작 일이 벅차다보니...(3) 文學 2021.06.04 62 0
4158 코로나 예방 접종 (2) secret 文學 2021.06.12 62 0
4157 체념과 융화 *** 文學 2022.03.18 62 0
4156 탁구 경쟁자를 두고 그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이유 (2) 文學 2022.04.09 62 0
4155 생활의 근원적인 문제 8/19 文學 2022.09.20 62 0
4154 변화의 시작 (21) 9/30 文學 2022.10.03 62 0
4153 대구 출장 (120) [1] 文學 2022.10.28 62 0
4152 작업방법 (73) 인생에 대한 견해 6 文學 2023.01.21 62 0
4151 허벅지에 남은 타박상의 증거(시퍼렇게 남은 멍) *** [2] 文學 2023.07.01 62 0
4150 능력자는 곧 기술자다. *** 文學 2023.08.02 62 0
4149 아, 나의 나태함과 태만함의 끝판왕이여! 文學 2023.09.24 62 0
4148 기계 납품 후 결제 관계 文學 2023.11.22 62 0
4147 생활 습관의 무서움 (4) 文學 2023.11.26 62 0
4146 정진하지 않는 탁구 실력 (3) 11. 10 secret 文學 2016.11.13 63 0
4145 주말은 근무하지 않겠다는 게 아들의 신조다. 文學 2017.07.08 63 0
4144 비교 2017.07.18 文學 2017.07.24 63 0
4143 고민에 빠졌지만 극복해야만 할 일이다. 2018.01.31. 수요일 文學 2018.02.02 63 0
4142 <어머니의 초상>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9.03.25 63 0
4141 상여 집 앞에서 두 아이들이 공포에 떠는 모습 文學 2019.05.28 63 0
4140 장맛비가 내리면서... file 文學 2019.07.10 6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