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요일 출근

2022.09.20 00:33

文學 조회 수:69



어제는 일요일 이었지만 출근을 하여 대구 S.G 공장의 기계수리를 위해 부속품을 가공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휴가 기간 내에 갖고 올 기계의 부품을 가공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기계의 해드부분, 전기부분, 칼날부분 모두 합쳐서 900만원에 계약을 한 상태. 오히려 미리 해 놓고 짧은 휴가 기간에 끝마쳐야만 하므로 미리 제작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었지요. 그러다보니 날짜가 촉박하였스니다. 거기다가 작업의 진행이 거의 한 달 째 계속되고 있었으므로 무료함이 듭니다. 아내는 내게 자신이 아프게 된 걸 원인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래서 줄곳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1. 오늘의 할 일은 청성(옥천군 청성면 :지명이름)의 밭에가서 마지막으로 옥수수를 수확하고 검은콩을 심은 밭에 모두 제초제를 뿌려주고 와야만 하 듯 싶다. 그리고 집에도 풀이 자란 마당과 세를 놓은 창고 건물의 공터에 같이 제초제를 뿌려줄 계획이다.

곳곳에 풀이 자라서 씨앗이 영글 때가 되었다. 지금 제초제를 뿌려도 씨앗이 이미 영글기 시작한 잡초는 어쩔 수 없이 내년에 다시 풀을 나오게 할 것이다. 아무리 근절을 시키려도 해도 풀을 제거할 수 없었다. 그처럼 끈질긴 생명령에 놀랄 뿐이다. 여기서 손으로 뽑는 건 한계가 있었다. 무조건 제초제를 뿌려야만 한는 것이다.

제초제를 뿌리기 위해서는 등에 농약통을 매지 않을 수 없다.

"북... 북! 북!"

왼 손으로는 연신 펌프질을 한다. 그리고 오른 손으로는 노즐이 달린 막대모양의 분무기를 잡고 풀을 향해 작은 안개처럼 뿜어대는 노즐을 향하게 하여 분사를 한다. 이때 오른 손으로 노즐에서 분사하는 농약을 껏다켰다하는 조작 핸들을 조절하는 게 중요했다. 필요한 곳에만 농약을 분사한다. 그래야 많은 양을 분사하지 않고 풀만 골라서 뿌릴 수 있었다. 특히 농작물 사이로 자란 풀을 선택하지 않으면 피해가 심각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작물을 심어 놓고 그 사이 사이의 풀을 제거할 때는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요한 점은 농작물은 남겨두고 풀만 제거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풀이 크기 전에 풀을 잡는 게 유리하다. 농작물을 심을 때 밭에 풀을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잡초의 새싹이 씨앗으로 심어 놓은 곡식의 사이사이에서 빼곡히 자라나기 시작한다. 지금은 심어 놓은 콩이 먼저 싹이 돋아서 커 있었지만 그 아래 깨알처럼 싹이 터서 마치 하늘의 별처럼 반짝 거리기 시작한는 잡초의 씨앗은 징그러울 정도로 끈질긴 잡초의 생명력을 뜻했다. 그냥 놔 두게 되면 금새 커서 콩보다 더 커질 수 있었다. 그 때는 이미 늦어 버린 상태가 된다. 제초제를 뿌리게 되면 심어 놓은 콩이 패해를 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잡초가 크기 전에 농약을 뿌려야만 한다.

이런 건 기본 상식이다. 그런데 잘 지켜지지 않았다. 하는 일이 너무 바쁜 탓도 있지만 농작물을 심어 놓고 나중에 수확할 때 가게 되면 밭에는 온통 풀밭으로 뒤덮여 있고 농작물은 풀에 치여서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지 10년. 이제는 그런 상황을 짐작할 수 있기에 장마가 끝나기를 기다린 것이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을 택하여 더 늦기 전에 풀약을 하러 가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1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0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3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4 0
5917 신년 계획 (2) 2020.01.04 文學 2002.01.02 79 0
5916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104 0
5915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97 0
5914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33 0
5913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912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0 0
5911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1 0
5910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2 0
5909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8 0
5908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4 0
5907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1 0
5906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9 0
5905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197 0
5904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903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081 0
5902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6 0
5901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337 0
5900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12 0
5899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2 0
5898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897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1 0
5896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3 0
589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5 0
589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2 0
5893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5 0
5892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4 0
589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80 0
589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4 0
5889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0
5888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0 0
5887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3 0
5886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3 0
5885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31 0
5884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0 0
5883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6 0
5882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90 0
5881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7 0
5880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2 0
5879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4 0
5878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4 0
5877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876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02 0
5875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1 0
5874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2 0
5873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9 0
5872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32 0
5871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87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86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6 0
5868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14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