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4. 질질 거리면서 물 호수에 새어 나오는 물줄기는 언제 끊길지 알 수 없었다. 이 물이 유일한 생명줄인 셈이다. 

  '물이 다라를 넘치게 되면 어떻게 하지?'

  그렇게 다라를 설치해 놓고 다음 날 찾아와서 고인 물을 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다. 넘친 물을 다시 두 번째 땅에 고여 있게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그래서 물을 다시 아래 쪽에 고여 있게 할 필요성으로 세 곳이나 우물을 파듯이 땅을 깊게 호미로 파 놓았다.


  '이야호! 성공이다, 성공... 

  다음 날 아침 이틀 째 들깨를 심는 날이다. 참고로 오늘은 삼일 째 가는 날이고... 물이 많지는 않지만 세 곳의 물을 조루와 20리터(L, 말통) 양철 통으로 나누 갖고 다니면서 들깨 모에 물을 주웠는데 세 번 정도 주고 나면 고여 있던 물을 다 써버리곤 했다. 전체 밭에 줄 수 있는 양은 아니었다. 그래도 하루에 세 번이나 찾아와서 줄 정도는 겨우 전체 밭에 한 번씩은 주는 셈이다.  


  15. 물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틀 째 되는 날 아침에 찾아와 봤을 때,

  '다라에 고인 물이 가장 많았지만 지면에 깊게 파 놓은 웅덩이에서도 두 곳이나 한 조루씩 되는 양의 물이 고여 있지 않은가?'

  그렇게 기쁨에 떨게 될 정도로 감격하고 만다. 그야말로 극적인 순간이다. 희망이 전혀 없었지만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인데 이런 기회를 만든 계기는 전 년도의 경험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계곡의 물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올 해라고 유난히 달라지지는 않았는데 한 순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 건 그만큼 현실에 맞는 판단을 순간적으로 판단건 과거의 경우에 국환하여서 결정을 내렸다는 게 맞았다. 왜냐하면 전에도 이런 과정이 계속있었고 대형 물통까지 갖다 놓은 상황이었지만 물을 더 끌로 내려오지 못하였으며 빈물통이 태풍에 넘어져서 계곡에 떨어진 뒤 깨져 버렸고 절반밖에 받을 수 없게 된 상황으로 물로 가늘어서 호수를 타고 내려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더 굵은 30미리 관을 우연히 다른 공사 현장에서 버려진 것을 주워 왔고 급조된 짧은 호수로 물을 받게 된 전환으로 그나마 이런 기회를 찾아서 들깨밭에 물을 주게 된 것이다.


  사건의 전말이 그렇게 일단락이 난 건 들깨밭에 심어 놓은 들깨모에게는 실날(낫)같은 희망이기도 했다. 전체 밭에 심어 놓은 상황에서 햇빛에 타거 고사할 수도 있는 위기가 그나마 적은 양의 물을 받아서라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이 일로 인간이 짊어진 신과 같은 존재로 부닥된 건 또 다른 부담이기도 했다. 비가 올 때까지 무사히 들깨모를 살려 놓느냐? 그렇지 않는냐? 하는 점이 내 손에 달려 있다는 건 그만큼 모성애와 같은 사랑이 있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오죽했으면 7월 8(금)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밤에 10시까지 산밭에 올라가서 휴대폰 불빛에 의지한 체 조루를 들고 물을 주웠겠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5 0
1305 유튜버들의 사랑 (4) 文學 2023.04.19 46 0
1304 사람과 사람 간에 부정적인 견해 차이 (6) 좋지 않은 관계의 최종 文學 2023.02.23 46 0
1303 2월 5일 딸의 결혼식 (3) 文學 2023.02.05 46 0
1302 작업방법 (54) 부동산 경매 *** 文學 2023.01.08 46 0
1301 부부싸움 (2) 文學 2022.11.13 46 0
1300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3) 文學 2022.10.04 46 0
1299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5) *** 文學 2022.04.03 46 0
1298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secret 文學 2022.03.29 46 0
1297 이유 없는 반항 2022-03-08 네이버 출석체크 文學 2022.03.09 46 0
1296 모든 일이 마음처럼 쉽게 되는 건 아니었다. 文學 2022.02.16 46 0
1295 명절 이후의 계획 文學 2022.02.02 46 0
1294 책을 출간하여야만 하는 이유 文學 2021.12.21 46 0
1293 추위가 예년과 다르게 일찍 찾아 온 건 우연일까? *** secret 文學 2021.10.22 46 0
1292 일기를 쓰는 아침 시간 文學 2021.02.16 46 0
1291 이번에 수리하는 중고 기계 2020.11.29 文學 2021.01.18 46 0
1290 반복 작업과 그렇지 않은 수정 작업의 차이점 2020.10.0.5 文學 2021.01.15 46 0
1289 상념 文學 2019.11.07 46 0
1288 어제 일요일 하루 文學 2019.08.05 46 0
1287 탁구 동호회 밴드에 올린 글 secret 文學 2018.11.15 46 0
1286 어제는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갔었다. 2017.11.18 secret 文學 2017.11.20 46 0
1285 음과 양 (2017.08.23) 文學 2017.08.25 46 0
1284 부산 출장 (104) 文學 2023.09.23 46 0
1283 생활 습관의 무서움 (8) 文學 2023.11.28 45 0
1282 생활 습관의 무서움 (6) 文學 2023.11.27 45 0
1281 동면탁에서... 文學 2023.11.02 45 0
1280 기술개발 文學 2023.08.25 45 0
1279 어제 청성의 윗 밭에서... *** 文學 2023.07.24 45 0
1278 드디어 편집 작업을 시작한다. 文學 2023.07.15 45 0
1277 글 쓰는 방법에 해당된다. 文學 2023.06.28 45 0
1276 과로사의 원인 (3) 文學 2023.05.15 45 0
1275 하천부지의 텃밭 (3) *** 文學 2023.05.12 45 0
1274 기계의 회수 文學 2023.05.07 45 0
1273 아주 신선한 외국꺼플 *** 文學 2023.05.07 45 0
1272 유튜버들의 사랑 (3) *** 文學 2023.04.19 45 0
1271 일요일 출근. (자랑스러운 한국인) 文學 2023.03.12 45 0
1270 휴대폰으로...*** 文學 2023.03.03 45 0
1269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5) *** 文學 2022.09.21 45 0
126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9) 文學 2022.06.21 45 0
1267 수요일 저녁에 탁구장에서... [1] 文學 2022.05.05 45 0
1266 다음날 文學 2022.04.12 45 0
1265 기계 주문을 받게 되면서... 文學 2022.03.13 45 0
1264 무미건조함에서 다양한 색체를 넣기까지 탈고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 文學 2022.02.14 45 0
1263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2) 文學 2021.11.09 45 0
1262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4) secret 文學 2021.06.18 45 0
1261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 文學 2021.04.15 45 0
1260 알람 소리(2) 文學 2021.02.24 45 0
1259 내가 잘 하는 건 뭘까? 文學 2021.01.20 45 0
1258 기계 납품 하는 날 (3) secret 文學 2019.11.15 45 0
1257 규칙과 시간의 할애 文學 2019.08.31 45 0
1256 김포 출잗 (105) 文學 2019.07.18 4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