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예초기에 부착하는 로우터리 ***

2022.07.03 07:39

文學 조회 수:152

  2. 2022-07-03. 어제 청서의 아랫밭에서 풀약(제초제) 하고  밭에서 밭에처

  어제 새로 구입한 예초기에 부착하는 로우타리를 가지고 시험 운전을 하였다. 그런데 힘은 들고 효과는 미미하다. 무엇보다 어제 청성의 아랫밭에서 사용해본 결과 시간을 무척 잡아 먹고 힘이들어서 애를 먹었다.


  또한 베어 놓은 풀이 로우터리 날에 감겨서 자주 세워 놓고 감긴 풀을 빼내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무게가 상당하다. 그래서 잡아 끌면서 사람 힘으로 지면에 닿게 한 뒤 강한 힘으로 눌러야만 했다. 물론 처음 사용하는 만큼 요령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주지하더라도 뜨겨운 여름 날씨에 지면에 잡아 끄는 힘이 들고 작업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었다.

  "어히구, 힘들어! 경운기는 풀이 감겨도 밀고 다닐 수 있는 데 이건 감기면 아예 서 버리는 구나!" 

  그렇게 경운기가 그리웠다. 하지만 옥수수 밭에 경운기를 갖다 댈 수가 없었다. 고랑이 작아서 관리기도 안 될 것 같았다. 물론 관리기는 구입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초기에 달 수 있는 로우터리를 구입했는데 이게 보통 대간한 게 아니었다.

  "이 무더위에 사람을 죽이는 구만..."

  금방이면 끝날 수 있으려니 싶었는데 뜻하지 않게 복병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하루 종일 고생을 하였지만 결과는 미미할 뿐이다. 무엇보다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야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힘만 들고 계속하여 찜빠만 난다. 이렇게 해서는 반 하나를 이틀씩 갈아야 할 판이다.


  작년에는 밭을 갈고 콩을 심는 데 하루만에 끝냈었다. 비록 옥수수를 캔 뒤였지만... 농사를 짓는데도 능률이 빠른 방법을 선택해야만 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으니까. 탈이된 셈이다. 

  '아, 인간의 한계에 빠지는 하루다.' 하는 게 어제의 심정이었고... 땡볕에 하루 종일 밭에서 보내면서 땀을 비오듯이 쏟았으니 도무지 견뎌낼 재간이 없을 듯 싶었지만 그래도 점심은 컴라면으로 때우고 찬밥을 국물에 말아 먹었다. 그리고 오후 2시에 또 하나의 라면 스프로 그냥 그 컵에 쏟아 넣고 물을 부어 먹은 뒤에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다. 김치를 싸와 놓고 먹지 않았으므로 오후 5시경에 스프가 빠진 컵라면에 찬 물을 붓고 김치를 말아서 먹고 나니 그나마 해가 떨어졌다. 

  하지만 겨우 한 고랑을 더 갈았을 뿐이었다. 고랑의 베어 놓은 풀이 자꾸만 로우타리에 감겨서 도저히 진행할 수가 없었다. 아직도 세 고랑이 남아 있었다. 여섯 고랑을 파는데 오후 시간을 다 보낸 게 무척 어려웠다는 건 그만큼 준비가 덜 된 점이 없잖았다. 갈퀴를 갖고 오지 않아서 먼저 왔을 때 예초기로 벤풀을 걷어내지 않고 작업하려고 하니 자꾸만 풀이 감겨서 세워야만 했던 것이다. 


 3. 어쨌튼 하루 종일 작업해서도 아랫밭에 검은 콩을 심는다는 계획은 차질을 빚고 만다. 이렇게 되면 다음 날인 오늘까지도 영향을 받게 된다. 윗밭에 제초젤ㄹ 뿌리고 밭을 갈겠다는 계획이 어긋나게 되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885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884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secret 文學 2013.02.23 0 0
5883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secret 文學 2011.10.30 0 0
5882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881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880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879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878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5877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secret 文學 2013.06.28 0 0
5876 생각 모음 (143) secret 文學 2013.07.11 0 0
5875 *** 제조 secret 文學 2013.07.12 0 0
5874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873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872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871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870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869 김장철에 즈음하여... secret 文學 2013.11.09 0 0
5868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secret 文學 2013.11.11 0 0
5867 혼자서의 생활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66 혼자서의 생활 (2)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65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864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863 종이 재단 [1] secret 文學 2014.01.17 0 0
5862 종이 재단 (2) secret 文學 2014.01.19 0 0
5861 생각 모음 (199) secret 文學 2014.05.07 0 0
5860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secret 文學 2014.06.05 0 0
5859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5858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5857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5856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5855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54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53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5852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5851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5850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49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48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5847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5846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11.20 0 0
5845 생각 모음 (250) secret 文學 2014.11.23 0 0
5844 사랑, 그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4.12.04 0 0
5843 감계가 무량한 이유 secret 文學 2014.12.05 0 0
5842 선택 ( 생각 모음 ) secret 文學 2014.12.08 0 0
5841 꿈과 현실의 차이 secret 文學 2014.12.09 0 0
5840 생각 모음 secret 文學 2014.12.10 0 0
5839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secret 文學 2015.01.07 0 0
5838 오늘 하루 (101) secret 文學 2015.01.23 0 0
5837 날씨가 추워 지려니... secret 文學 2015.01.27 0 0
5836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secret 文學 2015.04.09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