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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자를 캐는 날 (5) ***

2022.07.01 23:49

文學 조회 수:46

7월 1일. 오늘 새 달력을 한 장 넘긴 상태를 맞이 합니다. 그렇지만 감동 같은 것도 없이 군서 산 밭으로 아침에 가서 감자를 캐게 됩었지요. 6월 25일 감자를 캔 뒤 두 번째 나머지 감자를 새게 됩니다. 6일만이지만 비가 몇 번 왔었고 날짜가 더 지났으므로 어떨까? 하는 오시심이 들기도 했었지요. 결과는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6일이 지난 뒤에 감자가 훨씬 알이 굵고 토실해졌으니까요. 다만 비가 많이 스며든 곳은 푹 썩었는데 손으로 찍어 나오는 끈적끈적한 액체는 본드처럼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을 정도로 강한 접착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8. 6월 25일에는 감자를 캐다가 장마 전선이 북사하는 바람에 장대비를 만나서 철수를 하여 비를 쫄딱 맞고 목욕한 것처럼 되자 철수를 하였었다. 그 당시에는 감자가 굵지 않고 잘았는데 6일만에 오늘 감자는 제법 알이 실하고 살이 토실토실 올랐다.


  작년에는 농사를 망쳤었는데 올 해는 농사를 제법 잘 한 것 같다. 그만큼 농사에 이골이 난 듯 싶어서다. 


  9. 누가 이 밭에서 감자 농사를 이만큼이나 할 줄 알았겠는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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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