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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자를 캐면서...

2022.06.23 16:59

文學 조회 수:173

감자를 캐기로 작심하고 아침부터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를 1톤 화물차에 달고 군서(옥천군 지명 이름. 옥천군 군서면) 산밭(산속의 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오전을 보내게 되고 밭의 절반쯤을 캐내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여 성급하게 밭에 간 것입니다. 장마가 오게 되면 감자는 땅 속에 있게 되면 썩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그 전에 캐내려고 하였던 것이고 호미로 검은 비닐과 땅을 파서 감자를 들어 올릴 때마다 주렁 거리는 노란 황금알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1. "심봤다!"

  고요한 산속에서 소리쳤다. 

  때는 바야흐로 흐리고 구름이 잔뜩켰다. 비가 찌프린 하늘에서 눈물을 짜내기라고 하듯인 당장 후두둑 떨어릴 판이었는데 아침부터 산속의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는 중에 고랑을 타고 앉아서 오른손으로는 감자 줄기를 잡고 있다가 왼손으로 고랑의 검음 비닐의 배를 찢고 호미를 그 속에 깊숙히 찔러넣어 앞으로 당기면 감자 줄기로부터 주렁주렁 매달린 땅 속의 황금 알이 눈부시게 반짝인다.


  하지만 예년과 다르게 땅 속은 딱딱하게 매말아 있었다. 푸석하여야 많이 들어 있을 감자가 딱딱한 흙으로 호미조차 들어가지 않는 상황인데 감자가 그 안에서 영글기에는 물이 부족하였고 수확은 저조하여 그만큼 감자 알이 실하지 않고 작았다.


  "더 있다가 캐면 좋겠는데..."

  감자 밭에 아침에 올라와서 바라 본 아내가 하는 소리다. 장마를 보낸 뒤 나중에 캐자는 것인데 그럴 경우 썩는 수가 있다고 내가 반반한다. 

  "얼른 캐고 말지 뭐 때문에 뒤로 미뤄!"

  "비를 맞고 더 있으면 땅 속에서 감자가 더 크잖아요!"

  "그럼, 들깨를 심어야 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잖아! 감자도 물기가 흠뻑 젖어서 땅 속에사 싹고 밀거야!"

  그렇게 하여 감자를 캐기 시작한다. 


  일기예보에는 장맛비가 밤부터 중부지방부터 내린다고 했으므로 안심을 한 상태다. 날씨는 흐리고 햇빛을 차단하여 무덥지 않았으므로 작업하기가 한결 나았다. 그러다보니 심심하지 않게 감자를 캐면서 호미질로 올라오는 감자를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2. 비가 쏟아지자 흠쩍 젖고 만다. 갑자기 두둘겨 맞은 것처럼 순식간에 내린 비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철수를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동안 캐 놓은 감자를 그대로 밭에 둘 수가 없어서 비여 있는 비료 자루와 종이 박스에 담아서 경운기에 싣고 산속의 높은 지대를 내려왔다. 


  경운기를 바꿨지만 이번에는 다른 문제가 생겼다. 엔진오일이 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엔진오일을 보충하고 운전을 하면서도 불안하다. 전문가 말로는 엔진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려 줬지만 고물상에서 20만원에 구입하여 경운기를 서로 바꿔치기 한 것인데 시동은 잘 걸렸지만 엔진오일이 새어서 불안함이 가시지 않았었다.


  먼저 경운기는 고물상에 갖다 줘야만 했지만 그냥 두면 가지고 간다고 해서 아직 집 앞에 그냥 세어 둔 체였다.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다른 경운기로 바꾼 것인데 엔진오일이 새어 다시 수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것도 시동이 켜 있는 상태에서 낙숫물이 떨어지듯이 주루륵 떨어지는 탓에 한번 운행을 하게 되면 계속 엔진오일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엔진이 붙어 버려요!"

  전문가라고 일컬는 U.S 라는 젊은 기사가 찾아 왔을 때 상태를 보고 아는 것처럼 장황한 설명을 하여 그 상태를 알게 된다. 

  '혹을 떼려다가 다른 혹을 붙였구나!'

  그런 또 다른 걱정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어쩌다 한 번씩 경운기를 사용하므로 당분간은 고치지 않고 엔진오일을 보충하면서 운행할 수 밖에 없다는 체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엔진의 피스톤에 이물질이 끼면 엔진오일이 뒤로 밀리고 샙니다. 그래서 보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서 전문가라고 자칭 일컫는 U.S 의 경고성 발언. 

  

  그리고 고장 원인등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경운기는 1기통 엔진으로 어지간해서는 고장이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 제품으로 구입하다보니 오래된 걸 수입했었고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서 다시 고물상에서 보다가다 찾아낸 다른 경운기가 맘에 들었고 그것으로 바꿔치기를 하였는데 엔진오일이 새는 것이라니!


  3. 일단은 경운기를 산비탈로 올라오는 데 4륜으로 맞춰서 기어 비율을 연결하는 작업도 쉽지가 않았다. 추레라 쪽에서 기어비와 앞 바퀴에 기어비율을 잘못 조작하게 되면 핸들이 조종할 수 없게 된다. 그 약간의 차이로 올라오면서 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서 무척 혼란스러웟고 위험한 경우를 만났다. 왜냐하면 언덕 중간에서 세워 놓고 기어를 넣을 경우 뒤로 후진하게 되었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날 수 잇었던 것이다. 이런 위험한 4륜 조작은 경운기만의 특성을 갖고 있었다. 추레라 쪽과 앞 바퀴의 전달되는 기어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핸들 조정이 힘들었으므로 한 쪽으로 계속 틀린 방향이 꺽이지 않았으므로 다시 돌리기 위해서는 기어를 빼어야만 했다. 그러자 비탈길에서 뒤로 후진하기 시작하였다. 


  2륜으로는 언덕길을 올라 갈 수 없었다. 물론 포장 도로는 가능하지만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는 산길은 헛바퀴만 걷돌았다. 그래서 산속의 밭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경운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뒤, 벌써 10여년간 올라다니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경운기를 바꾼 뒤에 첫 운행이었으므로 기어비율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과 다른 앞의 경운기 상태 때문이다. 물론 같은 기종의 대동 엔진이었지만 조작하는 레버와 핸들 장치가 달랐으므로 그 반응의 속도에서 손에 익지 않았으므로 계속 다른 방향으로 핸들이 조졸되는 거였고 길를 똑바로 가지 않고 언덕 쪽으로 껄인 체, 전복될 위험까지 있었으므로 잠시 멈춘 체 기어를 빼야만 앞으로 밀려서 계속 산 쪽으로 오르는 상태를 풀 수 있었다. 뒤에서 맞지 않은 기어 비율로 인하여 밀로 올라오는 힘으로 앞의 핸들이 틀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뒤로 밀고 올라오는 경운기의 로우타리 쪽 <굵게/가늘 게> 쪽 기어를 중립에 놓자 핸들은 바로 잡혔지만 뒤로 밀리기 시작한 것이다.

  "어, 어... "

  재빨리 클러치를 당겨 부레이크까지 걸쳐 놓고서야 경운기가 멈췄다.


  여기서부터 기어 비유를 바꿨는데 로우타리와 연결된 뒤바퀴의 기어를 <굵고/가늘게> 에서 가늘게 쪽으로 바꿨다. 높았던 기어 비율을  낮고 높에 조정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 차이로 인하여 앞 바퀴와 짐칸 쪽의 뒤 바퀴가 비율이 달라 진다. 


  만약에 뒤 바퀴로 전달되는 장치가 풀리게 되면 경운기는 오르던 언덕길에서 뒤로 밀리기 시작하고 그 속도가 높아져서 경운기는 운전불능에 빠질 수가 있었다. 이 상황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매우 조심하여야만 하는 데 앞서 그런 적이 있어서 매우 조심하여 왔었고 유독 신경이 쓰이게 된다. 하지만 아침에 새로 바뀐 경운기를 운전하다가 그런 상황을 겪었으니 등골이 서늘해 왔다.


  위기의 순간에 겨우 경운기 클러치와 핸드로 멈 춘 뒤에 조작을 하디 하게 되고 어렵게 경운기를 끌로 올라 올 수 있었다. 


 4. 오전 중에 밭에서 감자를 캐다가 낮 12시 쯤 소나기 비를 만났고 캐던 감자를 싣고 이제는 산밭에서 내려가게 된다. 캔 감자를 경운기에 싣고 있었으므로 제법 무거웠다. 올라 올 때는 빈차였으므로 가볍게 운전할 수 있었지만 내려갈 때는 더 위험한 상황이었다. 

  올라 올 때와 같은 기어 비율로 핸들이 움직이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큰 위험에 빠질지도 몰른다는 사실로 인하여 이번에는 내려가는 비탈길에서 완만한 경사와 급경사가 있는 차이점을 이용하여 완만한 경사로에서 계속하여 기어 비율를 맞춰 본 뒤, 서서히 내려갔다. 


  5. 산 밭으로 가는 비탈긴 경사로는 빗물에 흙이 쓸려 내려가고 자갈과 돌이 많아서 바퀴가 헛바퀴질을 한다. 그 결과 땅을 딛지 못하는 깊은 고랑에서 쏠리는 현상이 있었으며 마치 비틀거리는 취객처럼 경운기는 앞과 뒤가 맞지 않은 지면에 바퀴면이 엇갈리면서 서서히 나아갔다. 그러므로 경운기 운전은 그런 상황을 맞이하면서 순간적으로 핸들을 틀 수 있어야만 했다. 

  핸들은 자동차처럼 트는 게 아니다. 왼쪽과 오른 쪽의 손잡이 부분을 세게 잡아서 놓는 방식으로 취한다. 이때 왼 쪽 바퀴와 오른 쪽 바퀴의 기어가 풀리면서 바퀴가 겉돌던가 쏠리는 무게도 비율을 맞추게 되는데 언덕진 비탈길에서는 반대로 조작하게 된다. 


  습관으로 익숙한 몸의 동작은 위험스러운 경우에는 버릇과 함께 실수를 보상하려는 보상이 반복되어 위험을 감지하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복잡한 능력으로 기계를 조작하여 운전을 하는 기술적인 능률이 필요했다.


  농가에서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경운기의 추레라(짐칸)은 경운기 뒤에 달려서 화물용으로 쓰인다. 그런데 평탄한 길에서는 2륜으로도 상관이 없지만 경사진 언덕과, 비포장 도로에서는 4륜으로 뒤바퀴에도 동력을 전달하는 기어 박스를 달아야만 한다. 이 전달체가 자동차 폐차장에서 중고로 구입하여 개조한 것인들에 앞의 기어비와 같은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체인과 로우터리의 레버에 의하여 조정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단 두 가지만 별도로 속도비율를 맞추게 된다. 1단과 후진 기어비만 각각 한 개씩 두고 필요한 경우만 조작하여 앞 뒤의 기어비를 맞출 수 있었다. 그러므로 기어를 맞출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왜냐하면 서로 맞지 않는 기어비를 연결하여 언덕을 올라가던가 내려갈 때 핸들의 조향장치가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폐차장에서 나온 기어 박스는 자동차 용도로 사용한 것이므로 경운기에는 맞지를 않았다. 서로 기어 비율이 맞지 않아서다. 그렇지만 그 중에 단 하나씩만 맞춰서 연결하게 되는데 기어비율를 임으로 작업자가 조작할 필요가 있었다. 앞에 경운기 기어는 1단부터 3단까지와 그리고 후진을 넣는 것 외에 이것을 곱으로 증가 시키는 넣고 빼는 장치가 추가되었으므로 이럴 경우 전진할 때 6단까지 높아진느 셈이다. 하지만 자동차의 기어는 매우 달랐다. 


  앞 뒤의 기어 비율이 다르므로 4륜 장치는 1단과 후진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2륜으로 앞 바퀴의 끄는 힘만 사용한다. 그러다가 바퀴의 견인력이 부족하면 4륜으로 서서히 진입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앞 바퀴와 뒷바퀴의 기어비율이 맞지 않을 수 있었다. 자칫하여 그 기어 비율을 다르게 조작하게 되는 실수가 번번히 일어난다. 그리고 뒤 바퀴를 조작하다가 기어가 빠지기도 하는데...


  이 원시적인 방법을 농사를 짓는 사람이 늘 암기하고 다닐 수 만은 없었다. 

  불법적인 개조가 추레 쪽의 짐칸에 자동차 부속품이 장착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폐차장에서 뒷바퀴 축을 달고 기어 박스가 개조되어 부착되었는데 이것이 일반 철공소에서 용접으로 부착되었고 경운기의 기어비울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고 엇 비슷하게 연결되어 약간씩 겉도는 현상이 초래한다. 그나마 그렇게 약간씩 겉도는 것을 그대로 운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 두 가지 기어비유를 맞추는 후진과 1단 기어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의 기어 박스를 장착하다보니 경운기 짐칸의 기어비율를 맞추는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주사용하지 않다보니 맞추는 방법을 오인한다.  매번 운전을 하면서 위험하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서 테스트를 하면서 새로 방법을 주지함으로서 익힐 수 있는 게 유일한 해결인데 그것을 오인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자동차 기어 박스에는 1단부터 5단까지의 기어를 넣을 수 이었고 다시 후진이라는 반대 쪽 기어를 넣게 되는데 앞과 뒤가 맞아야만 운행에 문제가 없게 된다. 

  만약 1단의 경운기 기어를 넣고 짐칸 쪽의 2단 기어에 맞는다면 그렇게 꼭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잘못하여 뒤 기어를 1단이던가 3단을 넣어 놓고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앞과 뒤가 서로 맞지 않다보니 바퀴가 쏜리고 당기는 서로 엇박자를 이룬다. 물론 헛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었다. 핸들이 조종할 수 없게 되어 절벽 쪽이던가 언덕 쪽으로 핸들이 틀린 째 아무리 조작하려고 해도 꼼짝도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뒤에 밀고 있는 힘을 빼내야만 하는데 이때 뒤의 기어를 빼는 순간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게 되고 그 순간 가속도를 붙기 시작하면 언덕 아래쪽으로 전복하고 말 것이다. 타고 있는 운전자도 함께 경운기에 몸이 치이는 압사사고도 당한다. 자동차와 농기계의 차이는 기계식과 수동식이라는 점이 크게 달랐다. 자동차는 부레이크가 잘 되어 있지만 경운기는 그게 없다고 봐야했다. 기어식으로 밀러 올라가는 4륜식이라면 중간에 기어가 풀리면 밀고 올라가던 힘이 풀리면서 반대로 내려가는 힘이 작용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중간에 4륜으로 바퀴에 전달되던 힘이 풀리면 사고는 통제할 수 없었다. 그대로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경운기 사고가 이런 식이다. 강제로 연결된 엔진의 회전 운동을 적절하게 전달되던 동력을 사람이 이용하는 중에 통제력을 잃게 되면 그대로 사고로 이어지는 결과였다. 그러므로 농기계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순간부터 위허은 상존한다고 봐야만 했다. 그것도 농사용은 여러가지 불편하고 안전하지 않은 장치들이 불법적인 개조를 거쳐서 전달되게 하므로 그 증에 하나가 잘못되는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위험은 통제할 수 없었고 그 농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은 언제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6. 감자밭에 가면서 짐칸이 달린 경운기를 끌고 올라가야만 하는 위험한 상황. 그렇지만 그런 위험을 알면서도 무릅쓰고 경운기를 운전해야만 하는 이유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필요한 농자재와 수확물을 운반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위해서다. 그 밖에 한 번의 실수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위험 요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얻은 이익은 뭘까? 작은 농작물의 수확이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이런 농사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피하는 곳이었다. 앞서 전에 있던 이 농지의 주인도 그래서 농사를 포기하고 방치해 놓았던 곳을 내가 구입한 뒤부터 이렇게 어렵게 사용하면서 위험을 고수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요즘은 차량이 들어가지 않는 농지는 경작을 하지 않아요. 그만큼 깊은 골짜기 농지는 버려지는 곳이 많고 아예 농사를 포기합니다.

  "차가 들어가지 않는 농지는 농사를 짓고 주택지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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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