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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7)
2022.06.18 08:12
56. 찌질이가 날아 내린 곳은 이웃에 있는 농막의 콘테이너 옆에 울타리로 둘러쳐진 닭장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곳에는 양계장에서 갖고 온 세 마리의 수 탉들이 있는 곳이었지요. 세 마리의 숫탉들은 암닭이 하늘에서 내려오자,
"웬 떡이냐!" 하면서 달려 들었습니다. 세 마리의 닭은 양계장에서 암닭들에게 유정난을 공급하기 위해 지금껏 살아 남아 있던 것들로 늙었지만 정력 생산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단지 늙었다는 것뿐이었으니 그동안 씨를 공급하기 위해 튼튼한 모습으로 훌륭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서양닭으로서의 큰 등치 값을 하던 유일한 정자 생산을 해 왔던 기존의 능력을 늙었다는 이유로 퇴출된 상황에서 암닭을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된 상황이었으므로 막혀 버린 숫탉으로서의 구실에 그야말로 눈이 멀었습니다.
세 마리의 닭은 암 닭을 보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닭장 안에서는 갑자기 피를 튀기는 격투장이 된 것이지요. 암닭은 한 마리였고 수 탉은 세 마리였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날아 내린 암닭이 신의 선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수 탉들은 서로 싸웠고 승이를 한 닭이 교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연적으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지켜 보던 암닭의 주인남자는 궂이 자신의 닭을 꺼내오지 않았습니다. 암닭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수 탉들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았으니까요.
57. 비호, 날호, 경호 라는 세 마리 닭은 양계장에서 수 백마리의 암닭들을 위해서 각자 분배된 암닭을 위해서 자신의 씨을 퍼트려 왔덨 과거 5년 동안의 생활에 오로지 암닭과의 수정을 위해서 길러 졌을 정도로 생활했던 관계로 지금은 달랑 한 마리의 암닭을 놓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게 뭘 의미하는 지 알았습니다. 단 한 마리만 살아 남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두고 사생결단을 내야 한다는 걸 의미하였지요. 그래서 울타리 안에서 세 마리의 닭은 날개를 펴고 높이 날면서 두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날카로운 발톱을 치겨 세운체 상대방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닭 싸움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암닭 하나가 닭장에 들어오자 자연스레 공격적으로 변한 세 마리의 닭은 처절하게 싸움 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놀라운 현상에 사람들이 구경을 난 듯 몰려 돌었지요. 암 닭의 주인과 수 탉의 주인도 손해 볼 것이 없다는 듯 싸움을 주도했습니다.
움막의 주인 남자 : "싸워! 싸워 봐..."
암 닭 주인 : "그래, 이기는 놈이 암 닭을 차지하는 거야!"
이때 이웃의 우리에서 이 광경을 지켜 보던 수 탉이 있었으니 그건 바라 그동안 암닭을 위해서 헌신하던 찌질이를 보호하던 숫탉인 성공이였고 갑자기 난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싸움은 3파전이 아닌 4파전이 됩니다. 주인 남자들은 서로 상의를 하였습니다. 우선 세 마리의 닭을 리그전으로 싸우게 하고 그 중에 가장 잘 싸운 닭을 토너먼트로 왕으로 군림해 왔던 성공이와 싸우게 한다는 걸로 일치를 봅니다. 여기서 양계장의 닭들은 5살이었고 성공이는 3살입니다. 젊은 혈기로 보나 나이로 보나 성공이가 유리했지만 크기에서는 압도적으로 양계장 닭에게 불리했습니다. 양계장 닭은 조선닭이 아닌 서양닭의 후손으로 흰 양계장 닭의 숫탉으로 엄청난 체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맴다."고 청계인 성공이도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2년 동안 암닭들을 2년동안 거느려 왔고 그 경력으로 인하여 지금의 자신이 쌓아온 명예를 더럽힐 수는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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