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56. 찌질이가 날아 내린 곳은 이웃에 있는 농막의 콘테이너 옆에 울타리로 둘러쳐진 닭장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곳에는 양계장에서 갖고 온 세 마리의 수 탉들이 있는 곳이었지요.  세 마리의 숫탉들은 암닭이 하늘에서 내려오자,

   "웬 떡이냐!" 하면서 달려 들었습니다. 세 마리의 닭은 양계장에서 암닭들에게 유정난을 공급하기 위해 지금껏 살아 남아 있던 것들로 늙었지만 정력 생산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단지 늙었다는 것뿐이었으니 그동안 씨를 공급하기 위해 튼튼한 모습으로 훌륭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서양닭으로서의 큰 등치 값을 하던 유일한 정자 생산을 해 왔던 기존의 능력을 늙었다는 이유로 퇴출된 상황에서 암닭을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된 상황이었으므로 막혀 버린 숫탉으로서의 구실에 그야말로 눈이 멀었습니다.


  세 마리의 닭은 암 닭을 보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닭장 안에서는 갑자기 피를 튀기는 격투장이 된 것이지요. 암닭은 한 마리였고 수 탉은 세 마리였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날아 내린 암닭이 신의 선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수 탉들은 서로 싸웠고 승이를 한 닭이 교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연적으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지켜 보던 암닭의 주인남자는 궂이 자신의 닭을 꺼내오지 않았습니다. 암닭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수 탉들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았으니까요. 


  57. 비호, 날호, 경호 라는 세 마리 닭은 양계장에서 수 백마리의 암닭들을 위해서 각자 분배된 암닭을 위해서 자신의 씨을 퍼트려 왔덨 과거 5년 동안의 생활에 오로지 암닭과의 수정을 위해서 길러 졌을 정도로 생활했던 관계로 지금은 달랑 한 마리의 암닭을 놓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게 뭘 의미하는 지 알았습니다. 단 한 마리만 살아 남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두고 사생결단을 내야 한다는 걸 의미하였지요. 그래서 울타리 안에서 세 마리의 닭은 날개를 펴고 높이 날면서 두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날카로운 발톱을 치겨 세운체 상대방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닭 싸움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암닭 하나가 닭장에 들어오자 자연스레 공격적으로 변한 세 마리의 닭은 처절하게 싸움 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놀라운 현상에 사람들이 구경을 난 듯 몰려 돌었지요. 암 닭의 주인과 수 탉의 주인도 손해 볼 것이 없다는 듯 싸움을 주도했습니다. 


  움막의 주인 남자 : "싸워! 싸워 봐..."

  암 닭 주인 : "그래, 이기는 놈이 암 닭을 차지하는 거야!"


  이때 이웃의 우리에서 이 광경을 지켜 보던 수 탉이 있었으니 그건 바라 그동안 암닭을 위해서 헌신하던 찌질이를 보호하던 숫탉인 성공이였고 갑자기 난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싸움은 3파전이 아닌 4파전이 됩니다. 주인 남자들은 서로 상의를 하였습니다. 우선 세 마리의 닭을 리그전으로 싸우게 하고 그 중에 가장 잘 싸운 닭을 토너먼트로 왕으로 군림해 왔던 성공이와 싸우게 한다는 걸로 일치를 봅니다. 여기서 양계장의 닭들은 5살이었고 성공이는 3살입니다. 젊은 혈기로 보나 나이로 보나 성공이가 유리했지만 크기에서는 압도적으로 양계장 닭에게 불리했습니다. 양계장 닭은 조선닭이 아닌 서양닭의 후손으로 흰 양계장 닭의 숫탉으로 엄청난 체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맴다."고 청계인 성공이도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2년 동안 암닭들을 2년동안 거느려 왔고 그 경력으로 인하여 지금의 자신이 쌓아온 명예를 더럽힐 수는 없었으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6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6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6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4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7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62 0
4786 변화의 시작 (8) 9/13 文學 2022.09.20 57 0
4785 변화의 시작 (5) 9/12 文學 2022.09.20 147 0
4784 변화의 시작 (4) 9/11 文學 2022.09.20 67 0
4783 변화의 시작 9/10 文學 2022.09.20 55 0
4782 시기와 반목 (3) 9/9 文學 2022.09.20 73 0
4781 시기와 반목 9/8 文學 2022.09.20 34 0
4780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8) 9/7 文學 2022.09.20 82 0
477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6) 9/6 文學 2022.09.20 61 0
477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5) 9/5 文學 2022.09.20 75 0
4777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4) 文學 2022.09.20 39 0
4776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2) 9/3 文學 2022.09.20 103 0
477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1) 9/2 secret 文學 2022.09.20 31 0
4774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8) 9/1 文學 2022.09.20 116 0
4773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7) 8/31 文學 2022.09.20 72 0
4772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6) 8/30 文學 2022.09.20 115 0
4771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4) 文學 2022.09.20 52 0
4770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2) 8/27 文學 2022.09.20 102 0
476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0) 8/26 文學 2022.09.20 56 0
476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8) 8/25 文學 2022.09.20 65 0
4767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6) 8/24 文學 2022.09.20 54 0
4766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5) 8/24 文學 2022.09.20 127 0
476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4 0
4764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3) 8/22 文學 2022.09.20 76 0
4763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 8/21 文學 2022.09.20 91 0
4762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文學 2022.09.20 92 0
4761 생활의 근원적인 문제 8/19 文學 2022.09.20 62 0
4760 과거의 경험에 따른 새로운 계획과 목적의식 文學 2022.09.20 55 0
4759 6일 째 아내가 없는 생활 8/17 文學 2022.09.20 101 0
4758 공황장애 8/16 文學 2022.09.20 69 0
4757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4) 文學 2022.09.20 69 0
4756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3) 8/14 文學 2022.09.20 83 0
4755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文學 2022.09.20 90 0
4754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아내 20220812 文學 2022.09.20 168 0
4753 제주도 전지 훈련 文學 2022.09.20 82 0
4752 어제 오후 늦게 다시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2) 8/10 文學 2022.09.20 122 0
4751 중고 휴대폰 구매 *** 20220809 文學 2022.09.20 91 0
4750 밤 늦은 작업 (3) 文學 2022.09.20 38 0
4749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文學 2022.09.20 96 0
4748 밤 늦은 작업20220807 文學 2022.09.20 97 0
4747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文學 2022.09.20 105 0
4746 할 일들... 20220805 文學 2022.09.20 67 0
4745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70 0
4744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101 0
4743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文學 2022.09.20 67 0
4742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文學 2022.09.20 126 0
4741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文學 2022.09.20 74 0
4740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文學 2022.09.20 51 0
4739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文學 2022.09.20 118 0
4738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文學 2022.09.20 258 0
4737 몸을 움직여라! (2) 文學 2022.09.20 8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